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백두대간의 2기맥 36지맥

자개지맥: 고치령 - 자개봉 - 천마산 - 국모봉 - 대마산 - 유릉산

청산은1 2011. 7. 25. 21:25

 

자개지맥(紫蓋枝脈): 백두대간이 고치령을 지나 x950봉 직전에서 가지를 쳐 자개봉(859m), 천마산(386m), 국모봉(350m), 대마산(373m), 박봉산(390m), 유룡산(296m)울 거처 영주시 문수면에서 맥을 다하는 내성천 서쪽, 서천 동쪽 분수령을 자개지맥이라 한다.

 

 출처: 박성태 신산경표

 

1구간: 좌석리 – 4.8 - 고치령 – 1.1 - 자개지맥 분기점 – 2.3 - 자개봉 – 3.4 - 사문삼거리 – 2.2 - 수화고개

산행거리: 13.7km           산행시간: 4시간 5

 

2011 7 24            날씨: 흐리고 비

천안에 사시는 박선배를 고려하여 안성을 거쳐 38번 국도를 타고 제천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죽령 터널을 통과하자 비가 내린다. 풍기 IC에서 빠져 좌석리로 들어 간다. 흐리고 한 때 소나기 예보에 비를 피해 가기를 바랬는데 가랑비에 구름이 내려 앉아 조망도 없고 습도도 높아 후텁지근하다.

 

10:42     좌석리. 대간 종주때는 이장님 트럭을 이용했는데, 오늘은 산행구간이 짧아 걸어간다. 어느새 도로는 포장되어 대형차 이외는 통행 가능하다. 바람도 없어 덥더니 고도를 높일수록 바람도 조금씩 불고 온도도 내려 가는 것 같다.

11:42     백두대간 고치령. 예전에 없던 표지석이 세워졌다. 휴식하면서 일행을 기다린다. 산신각 옆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 올라 간다.

 

 

 

11:55     헬리포트. 점심식사. 후미가 따라 왔다.

12:30     자개지맥 분기점. 백두대간은 좌측으로 떠나 보내고 지맥은 직진으로 마저 치고 오른다.

12:33     x959 / 헬리포트. 구름속에서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방향이 헷갈릴 수 있다. 좌측으로 틀어 내려 간다.

12:58     x861. 등산로는 861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트래버스하게 되어 있다. 무조건 치고 올라 봐도 별 특징이 없다.

13:15     자개봉(858.7m) / 삼각점 (영주 22, 2005재설), 헬리포트. 날씨만 좋으면 전망이 좋을 텐데 아쉽다. 헬기장 좌측에 블록이 쌓여 있고 진행방향으로 자개봉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통제구역 입산금지 경고 팻말이 연이어 걸려 있다. 좌측으로 장뇌삼 재배지역이다. 등로는 고속도로처럼 잘 나 있다.

 

 

 

13:38     움막. 개소리가 나더니 주민이 비닐 움막 앞에서 지키고 있다. 너럭바위도 지난다. 남쪽으로 조망이 튈 것 같은데 오늘은 가시 거리가 짧으니 그냥 통과.

13:59     움막. 백구와 주민이 지켜 서서 우리를 보고 무단 채굴꾼인양 경계한다. 통제구역 경고문 (무단 입산시 민 형사 처벌)을 지난다. 좌측 마을로 내려 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등로는 희미해 진다.

14:01     x507. 희미한 등로를 찾아 내려 간다.

14:17     과수원 가장자리로 진행. 능선으로 칡넝쿨이 우거져 우측으로 돌아 내려 간다. 콘크리트 포장도로에서 좌측으로 올라 서면 고갯마루에 굴다리가 있다.

14:20     사문삼거리 (시멘트도로). 좌측은 부석 저수지 낚시터로 오르고, 지맥은 오른쪽으로 이어 진다. 너른 초지 조성지를 가로 지른다.

14:26     시멘트도로. 412봉 오름 길은 두릅나무, 잡목, 가시, 검정 햇빛 가림막 울타리에 입산금지 경고판이 있다. 쓸데 없는 오해를 살 필요도 없고 동네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지맥 능선을 포기하고 도로를 따른다. 우측의 야트막한 능선, 사과농장을 바라 보며 진행한다. 무넘어 고개로 올라 볼까 했더니 모두들 도로따라 진행한다. 발로 가야 하는데 눈으로 종주 하는 것으로 만족.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 진다.

14:48     수화고개(931번 도로). 영주소방소 부석119 지역대에서 비를 피하며 버스를 기다린다. 소나기는 세 번 퍼 붙는단다. 내기는 역시 삼 세판이지. 기사는 하산 지점에 버스를 대지 않고 어디에 있는지 금방 온다던 버스는 후미가 도착하고 여러 번 통화 한 후에야 4시가 넘어서 도착한다. 짜증이 난다. 이런 기사를 왜 돈 주고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영주로 이동

16:40     영주. 중복이라고 삼계탕을 먹다.

17:35     출발하여          21:10    양재 도착.

 

 

2구간: 수화고개(931번 도로) – 3.3 - 천마산(385.7m) – 1.7 - 단산(15번 도로) – 2.8 - 상모치고개(1차선) – 1.5 - 잠실고개 – 1.1 - 국모봉 갈림길 – 0.3 - 국모봉(349m) – 1.1 - 수나리고개 - 2 - 대마구재(1차선도로) – 1.4 - 대마산(373m) – 0.8 - 삼거리현 (935번 도로)

산행거리: 16Km             산행시간: 6시간 14

 

2011 8 14            비 온 후 갬

양재 서초구민 회관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 부어 또 다시 우중 산행될까 걱정했는데 산행 중에 비는 오지 않았지만 더위로 고생하다. 가시 잡목에 등로가 희미한데다가 거미줄이 들러 붙고, 산초나무 가시에 할퀴고, 쐐기에 쏘이고 더위에 왜 이런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

 

10:45     수화고개 (931번 도로). 이곳 지방에서는 수화고개라는 말을 처음 듣는단다. 영주소방소 부석 지구대 앞에서 임도따라 가다 보니 지맥에서 멀어져 과수원 옆으로 치고 오른다.

10:59     x400. 묘지에서 좌측 길이 뚜렷하나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잠시 알바. 찬마산 능선에 올라 서면 중간 중간에 재미있는 시판이 걸려 있다. “천마산 정상에 무엇이 생각날까 / 천마산 좋다더니 와보니 산이구려 / 탈환봉 메아리 멀리서 울려퍼지네”, “산은 거짓이 없는데 인생? 거짓하네 / 어젯밤 오신다고 약속해 놓고 / 오늘도 내일도 기다리다 지쳐서 내모습 변했지만“, “님이여 님이여 왜 이제 오셨나요 / 기다리다 가시나이다 / 이산이여 이산이여 왜 이제 오셨나이까“, “억소리 듣고보니 마음 비-운곳 / 천마인가 천마 억억소리 / 서울 억보다 훌륭하구나“, “봉황산 삼부석사 종소리 천마에 퍼지니 / 선비촌 영주 순흥 생각나네 / 순흥생각하다보니 옛날 생각나네 딱 - / 딱한지 공자 방문하니 풍기인삼그립구나 / 인삼의 원산지 풍기인삼먹고나니 / 산좋고 물좋은 풍기온천 피로푸니 / 중앙식육점 한우 생각하다보니 / 여관생각 나드라

 

 

 

11:43     천마산(天馬山 385.7m) / 삼각점 (영주 302) 및 안내문. 산불초소.

 

 

11:56     부엉재.

12:13     단산 (15번 도로). 절개지를 치고 올라 조금 진행하니 지도에고 없는 임도가 나온다. 이후 계속 임도를 따른다.

13:12     임도 / 능선 갈림길. 좌측으로 축사 보이는 곳 지나자마자 능선으로 들어 가야 한다. 동료들과 얘기하며 무심코 임도를 따르다가 알바 후 빽하다.

13:22     모치고개 (1차선 도로). 마을 뒤편에 임도가 있는지 모르고 고갯마루 농장 앞에서 무조건 절개지를 치고 올라 길을 만들어 가느라 생고생하다. 임도를 따라 진행.

13:43     X290봉 직전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에 올라 잡목 숲에서 길을 찾아 간다.

14:04     잠실고개(임도, 좌 잠실못). 임도를 가로 질러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길을 찾아 간다.

14:10     321. 우측으로 내려 간다.

14:27     자갈 깔린 임도. 가시잡목에 고생하다 보니 지맥 능선을 우측에 두고 능선을 따른다.

14:37     임도 갈림길. 구구수목원 간판.  임도를 떠나 보내고 절개를 치고 오른다.

 

 

14:38     국모봉 갈림길. (좌측 국모봉, 우측 마루금). 더위에 지쳤지만 잠시 국모봉을 둘러 보기로 한다.

14:44     국모봉(國募峰 349m) 공터에 칡넝쿨이 우거져 있고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15:13     수나리고개.

15:39     x341. 지형도에는 350m으로 나와 있고 GPS 고도는 363m 이니 어느 것이 맞는지

16:02     대마구재(1차선 도로). 민가에 들러 물을 마시고 수통을 채우다.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 하는데 선두가 우측으로 올라가 어디로 갈지 몰라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지맥 능선으로 잡목을 헤치며 가다가 더덕도 캔다.

16:16     335.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간다.

16:39     대마산(大馬山 372.9m) / 국방부 지리연구소 원형 대 삼각점. 마지막 쉼을 하고 좌측으로 길을 찾아 내려 간다. 납골당 계단 따라 내려 가나 시원치 않다. 도라지 밭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가장자리로 진행. 대마산 목장 울타리를 우측에 끼고 간다. 대마산 목장 도로 따라 정문으로 나온다.

16:59     삼거리현 (935번 도로) / 대마산 목장 표지석. 천마산, 대마산 모두 말마 ()를 쓰고 있는데 말목장이 있으니 흥미롭다. 예전부터 말 목장이 있어 지명이 생긴 건지, 아니면 선조들의 예언에 따라 목장이 생긴 건지

 

 

18:35     후미가 도착하고 영주로 이동하여 흑마늘 삼계탕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다.

23:15     양재 도착. 23:20발 전철을 타고 23:50분 건대입구 도착.

 

 

3구간: 삼거리현 – 2.1 – 337– 2.5 - △281.3– 2.5 - 마근대미고개 – 2.9 - 다운고개 - 1.7 - 삽재 – 1.4 - 솔고개 – 1.8 – 흑석고개

산행거리: 14.8km           산행시간: 6시간 22

  

2011 8 28            날씨: 흐림

늦더위와 산초나무가 시종 일관 괴롭혀 온 몸에 상처투성이다. 산세가 낮고 숲이 우거져 지맥 능선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귀에 벌을 쏘여 돈은 벌었다지만 욱신거려 신경이 쓰인다.

 

10:40     삼거리현 (935번 도로). 교통표지판 (풍기 30km, 부석 12km) 있는 곳에서 올라 간다. 지난 구간의 대마목장과 대마산이 훤히 보인다.

11:24     337m. 우측으로 꺾어 내려 가다가 x326m봉에서 길을 찾아 잠시 헤매다.

12:31     x287m

12:46     △281.3m / 삼각점(판독불능). 우측으로 내려 간다.  

13:47     마근대미고개 (비포장도로). 좌측 농가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능선을 치고 오른다. 지맥 능선에 잡목이 너무 많아 좌측 사과밭으로 우회한다 (마근대미에서 농가로. 임도따라 오르는게 편하다). 능선에 오르니 등로가 널직하고 의자까지 있다.

14:58     시멘트도로 삼거리. 내려 설 곳이 마땅치 않아 밭 가장자리로 내려 섰더니 벌통이 많이 있고 조심하며 지나쳤지만 한 방 쏘였다. . 좌측 도로 따라 올라가 한우 축사 뒤쪽으로 능선으로 향한다.

15:17     다운고개 (영동선) 기찻길. 철길로 내려 설 곳이 마땅치 않아 좌우로 찾는데 건너편 축산 농민이 길이 없으니 좌측 밭으로 가야 한다고 소리친다. 철길을 건너 시멘트도로 따라 올라 갔더니 농민이 GPS를 갖고 다니냐며 삽재로 가는 빠른 길을 알려 준다. 그러나 우리는 산길을 다니는 사람이라고 박성태선배가 설명해 주니 축사 뒤로 가란다. 222봉에 대형 물탱크가 있다. 한동안 임도 따라 진행.

15:30     36번 도로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 도로). 우측 마을로 내려서 볏짚을 도로 절반가량 쌓아 놓은 지하통로로 통과하여 다시 좌측으로 능선에 진입한다. 일부는 도로따라 솔고개까지 진행. 지맥 능선이 수박 밭이다. 끝물이라 버려진 수박 한 통을 깨서 먹다.  

15:52     삽재 (36번 도로, 식당, 주유소, 버스정류장). 시멘트도로 마을길을 따라 가다가 에닉스 공장직전에서 우측 절개지 사면으로 올라 간다.

16:21     솔고개 (1차선)

16:56     270 (약수봉) / 이정표 (망월봉, 조개재). 영주시 이산면에서 원리와 국보 및 보물을 소장한 천년 고찰 흑석사를 경유하는 돗밤실 둘레길을 개설했다. 돗밤실은 굴밤 (도토리)을 돼지밤이라고도 하는데 돼지의 옛말인 도()와 밤마을의 합성어란다. 한자로는 돼지 저(), 밤 율(), 마을리()라 쓴단다.

 

 

17:02     흑석고개 / 조개재 (1차선 도로). 이정표 (약수봉, 흑석사옛길). 조개재가 공식 지명인가 보다. 도랑물에 수건을 적셔 몸 단장하고 기사가 준비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다.

 

 

 

17:36     마지막 후미가 도착하고 영주로 이동

18:00     영주시 황소걸음 식당. 람보대장을 빠트리고 왔다. 김회장과 기사가 다시 흑석고개로 가서 데려 오다. 오래된 것은 무엇이든 산다는 광고문에 장군님이 놀래고

19:07     출발               22:50    양재도착

 

 

4구간: 조개재 – 2.8 - 935번 도로 – 2.7 - △271.5– 2.8 - 양갈배기 - 2 - 종릉고개 – 1.3 - 유릉산 – 1.3 - 막현고개 – 2.7 - 무섬교

산행거리: 15.5km           산행시간: 4시간 29

 

2011 9 25            날씨: 맑음

서울 못 가본 사람이 이기는구나 !!!

오늘도 지맥의 끝을 어디로 보는가에 따라 끝머리가 달라진다. 어차피 산은 물을 만나 수명을 다하는데 산 이름이라도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자만과 나태함이 무지로, 만용과 무지가 정통지맥 종주자를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는 우를 범했다. 박성태선배, 권교수 등에 미안하다.

오늘 구간은 임도가 많고 높낮이가 거의 없어 선두 후미 큰 차이 없이 쉽게 끝낼 수 있었다.

 

10:40     조개재 / 흑석고개 (1차선). 고갯마루에서 우측 절개로 오른다. 이내 흑석사에서 연결된 돗밤실 둘레길과 만나고 등로는 시원스럽게 뚫렸다.

 

 

11:12     윗배해 안부. 좌측 바로 아래 935번 도로가 지나 간다.

11:26     935번 도로(용상1리 버스정류장) / 교통표지판 (이산, 명운). 우측 창고 뒤 능선으로 진입. 이동통신 중계탑을 지나 임도 따라 진행.

 

 

 

12:17     시멘트도로

12:27     △271.5 / 삼각점(건설부 444)

12:44     선우 에너지 돌비석. 녹색 철조망 안쪽으로 태양광 발전 집열판이 있고 이어 예천임씨 용탑파 선조 납골당도 지난다. 계속 임도 따라 진행.

 

 

 

13:03     양갈배기(5번 국도) 좌측 굴다리로 4차선 도로 통과하고 철탑을 향해 오른다.

13:24     271m

13:37     자개지맥 갈림길. 합수점이나 긴 능선으로 미림교로 또는 무섬교 방향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가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고래선배의 트랙따라 유릉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13:39     종릉고개 / 2차선 도로. 비포장도로 따라 진행. 이정표 (해맞이공원 1.1km, 종릉로 300m, 자만500m) 를 지나면 임도 안내판도 있다. 임도는 일영루까지 이어 진다.

 

 

 

 

13:58     유릉산(296m). 아무 특징고 없고 임도는 살짝 비켜 간다.

14:01     도로 삼거리 / 이정표 (해맞이 공원 200m, 종릉로 1.3km, 막현 1.0km, 적동리 3.3km)

 

 

14:03     팔각정(일영루) / 산불초소. 전망이 좋다. 문수지맥의 학가산, 조은산이 펼쳐 진다.

 

 

 

14:26     막현고개 (1차선)

14:32     도로 삼거리 / 효자비. 도로 따라 걷는다. 

 

14:59     돌내(중앙선 기찻길).

15:10     무섬교 / 두물머리 (내성천, 서천()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합수점인 무섬교로 왔으나 좌측의 지천이 서천 지류이니 서천과 내성천의 본류 합수점이 아니구나

 

 

 

내성천에서 목욕하고 물섬마을 관광.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린다. 마을 주변을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휘돌아 흐르는 대표적인 물동이마을이다. 반남(潘南) 박씨인 휘() 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후 선성(宣城) 김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다.

 

멀리 무섬 외나무다리가 보인다.

 

 

 

 

 

 

영주 황소걸음 식당에서 고기와 술로 자개지맥 졸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