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산경표 개요 3

백두대간이란?

1. 백두대간 대간(大幹)이란 큰 줄기를 뜻하며, 백두대간(白頭大幹)이란 백두산(白頭山 2,750m)에서 시작하여 계곡이나 강을 건너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큰 줄기를 말한다. 즉 백두대간은 우리 땅의 골간을 이루는 한반도의 등뼈이며 이는 우리 땅 전체가 남과 북이 하나의 대간으로 이어져 있음을 뜻한다. 조선시대에 산줄기는 각각 1개의 대간(大幹)과 정간(正幹),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인식되었다.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갈라진 산줄기는 모든 강의 유역을 경계 지었다. 동해안, 서해안으로 흘러 드는 강을 양분하는 큰 산줄기를 대간, 정간이라 하고, 그로부터 갈라져 각각의 강을 경계 짓는 분수산맥(分水山脈)을 정맥이라 하였다. - 이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 산이 곧 분수령이다...

1대간, 1정간 13정맥 요약

1대간과 1정간 13정맥 「산경표」에는 1대간(백두대간), 1정간(장백정간), 13정맥의 산줄기 이음이 있다. 13정맥은 청천강을 기준으로 한 청북정맥과 청남정맥, 한강을 에워싸는 한남과 한북정맥, 금강을 두른 금남과 금북정맥, 낙동강 좌우의 낙동정맥과 낙남정맥,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의 임진북예성남정맥과 해서정맥, 호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등이다. 대부분의 산줄기 이름을 강에서 따온 것은 노년기 산지의 애매한 줄기 이어짐을, 역으로 물흐름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이는 대동여지도의 발문에 '산줄기는 분수령을 따르게 마련(山自分水嶺)'으로 명문화하고 있는 산줄기 가름의 대원칙이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산(2,744m)에서 시작하여 원산, 낭림산, 금강산을 거쳐 태백산까지 내려와 속리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