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숭덕(소머리)지맥: 소머리산 - 범산 - 국사봉 -숭덕산 - 오봉산 -금지봉 - 군암산

 

백두 숭덕지맥(崇德枝脈 일명 소머리지맥): 백두대간이 신의터재을 지나 봉황산으로 이어가다. 봉황산 7.9km 전 무명봉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가지를 쳐 소머리산(444m), 범산(416.5m), 국사봉(337.9m), 숭덕산(230m), 서산(192.2m) 오봉산(230m), 두리봉(249.7m), 금지봉(386.5), 군암산(280.0m)을 거쳐 낙동강과 영강 두물머리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서 맥을 다하는 이안천 남쪽 병성천 북쪽 분수령이다.  

 

 출처: 박성태 신산경표

 

  

제1구간: 상주 제일병원(25번 도로) - 1.4 - 숭덕지맥 분기점(437.4m) - 3 - 서원고개(25번 도로) -1.3 - 밤원고개(30번고속도로) - 1.8 – 소머리산 – 3.7 - 장서방재(901번 도로) – 1.4 – 채릉산 – 5.8 – 우산재 – 0.7 - 버스

산행거리: 19km              산행시간: 6시간 3분

 

2018년 3월 18일                       날씨: 흐림

첫 구간을 때우지 못해 항상 찜찜했는데 마침 송백산악회 황대장 팀에 합류하여 드디어 마무리를 짓다 (회비 40,000원).

 

09:17     25번 도로 상주제일병원 (옛 밤원휴게소), S-Oil 주유소. 병원 좌측 뒤로 돌아 시멘트 포장 길을 따라 가면 조그만 사방댐이 나오고 이후 계곡으로 계속 오른다.

09:45     △437.4m봉. 삼각점 (관기 420, 1980재설). 백두대간 / 지맥 분기점. 이정표 (신의터재 7.5km, 화령재 4.4km). 지맥은 삼각점 직전에 남서방향으로 트래버스 한다. 분기점을 확인하고 뒤돌아서 서쪽으로 진행. 윤지미산이 꽤 높아 보인다.

09:52     462m봉 (심봉산). 우측으로 내려 간다.

10:25     △280.6m봉.  삼각점 (상주 402). 갈림길로 되돌아 나간다.

10:35     서원고개(25번 도로/당진~상주 고속도로 교차로). 룡화사 입구 표지석 (400m). 좌측 고속도로 서원4교 밑으로 질러 갈려다가,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참맥을 따르기로 한다.

10:52     350m봉.

10:57     고속도로 절개지.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 간다.

11:00     밤원고개(고속도로). 우측의 고곡1교 아래 암거를 지나 좌측으로 절개지를 올라 간다.

11:07     지맥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

11:37     소머리산(x 442.2m). 건너편 노음산 조망.

11:48     시멘트포장 임도. 석축.

12:02     415m봉. 돌탑. 작은 공터. 점심 식사.

12:23     △440.4봉. 삼각점 (상주 301). 우측으로 내려 간다.

12:54     장서방재(901번 도로). 절개지 좌측으로 올라 간다.

13:23     채릉산(477m). 우측 건너편에 북장사, 노음산(725.4m) 보임.

13:36     △368.9m봉. 삼각점 (건설부 403, 1978.7재설). 좌측으로 내려 간다.

13:47     노음산 (725.7m) 분기봉. 노음분맥 분기점 표시판. 좌측으로 진행.

14:08     474.8m봉. 바위지대.

14:22     455m봉 / 삼각점 미확인. 바위 전망대에 올라 주변 조망. 우측으로 꺾어 진행. 송이가 많이 나는지 비닐 끈으로 좌우 양측으로 출입통제.

14:27     477.9m봉 / 조그만 돌탑. 숭덕지맥 최고봉.

14:53     391.4m봉. 좌측으로 내려 간다.

15:08     우산재(997번 도로) / 우산재 표지석. 터널준공으로 이제는 차가 다니지 못한다. 좌측으로 도로 따라 내려 간다.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 지기 시작.

15:21     신 997번 도로 (우산로). 우산재로 오르는 구도로는 막아 놨다. 막걸리로 허기를 달래고 식당으로 이동.

 

 

 

제2구간: 장서방재 - 1.3 – 채릉산 - 0.6 - △368.8봉 - 2.8 - x 478.0봉 – 2.5 - 우산재 - 2 - △447.2봉 - 1.8 - 범산 - 2.6 - 오봉산 – 2.2 - 비지재

산행거리: 19.9km (지맥 14.1 + 범산 왕복 0.6 + 오봉산 왕복 1 + 사진기 찾으러 범산 왕복 4.2)

산행시간: 6시간 31분

 

2011년 1월 2일             날씨: 흐린 후 눈.

달인클럽과 합동산행 (회비 30,000원 + 10,000 찬조). 사진기를 분실하여 오봉산 분기점에서 범산까지 되돌아 갔다가 오면서 찾아 봤지만 낙엽 속에 숨었는지 찾지 못하다. 권교수가 사진기 찾는데 두 눈보다는 네 눈이 낫다며 동참해 주신데 감사한다. 새해부터 손재수가 있는지 …  액땜이라 합리화 하려고 해도 아깝다. 산행 사진은 동료 산꾼 사진을 이용하다. 폭설로 귀경 길은 거북이 운행이나 다행히 버스 전용차로는 덜 막히다.

 

09:53     장서방재(901번 도로). 절개지 좌측으로 올라 간다.

10:23     채릉산(477m). 우측 건너편에 북장사, 노음산(725.4) 보임.

 

 

10:33     △368.6m봉 / 능선 중간에 삼각점 (건설부 403, 1978.7재설).

11:20     475m봉/ 삼각점 미확인. 바위 전망대에 올라 주변 조망. 송이가 많이 나는지 비닐 끈으로 좌우 양측으로 출입통제.

 

좌측 노음산, 우측 뒷편에 채릉산

 

11:29     478.0m봉 / 조그만 돌탑에 돌을 얹어 놓다.

 

 

11:53     391m봉

12:08     우산재(997번 도로) / 우산재 표지석. 철조망 우측으로 올라 간다.

 

 

12:18     넓직한 바위 위에 비석 바위를 지난 봉우리에서 점심 식사.

12:58     408m봉. 우측으로 꺾어 진행.

13:13     △447.2m봉 / 삼각점 미확인.

13:40     범산 갈림길. 조금 떨어진 범산으로 향하다.

13:46     범산(416.5m). 아무 표지도 없다. 기념 촬영 후 되돌아 나옴.

13:52     범산 갈림길. 좌측 능선을 찾아 길을 만들어 내려 간다. 358봉 지에서 좌측으로 내려 오면 우측에 바위 절벽이고 부처손이 즐비하다. 이제부터 좌측에 이안천을 바라보며 진행.

14:36     오봉산 갈림길. 권교수와 오봉산 따러 간다.

14:46     오봉산(311). 역시 아무 표식도 없다. 사진을 찍으려니 사긴기가 없다. 되돌아 나오며 등로 주변을 살핀다.

14:56     오봉산 갈림길. 사진기 찾으러 범산까지 갔다 왔으나 허탕이다.

16:00     오봉산 갈림길에서 비지재로 향한다. 점점 눈발이 거세진다.

16:17     x254봉. 후미와 합류. 그러나 나머지 대원은 233봉에서 좌측으로 꺾어야 하나 우측 길이 뚜렷해서 일부는 그대로 진행하여 병암리로 빠졌다.

16:24     비지재(28번 도로). 병암리로 가서 알바 대원을 태우고 상주로 이동. 공검리 한우 마을에서 식사 후 귀경.

 

 

제3구간: 버지재 - 1.4 – 국사봉 – 1.5 – 득천재 - 2 – 숭덕산 - 1.8 - 3번 도로 - 0.9 – 서산 - 0.9 – 오봉산 – 0.8 – 봉우재 - 3.6 - 177.2봉 – 2.4 - 서낭고개 – 1 – 가막곡 삼거리.

산행거리: 16.3km           산행시간: 5시간 36분

 

2011년 2월 13일            날씨: 맑음. 영동지방은 1m가 넘는 100년만의 폭설로 교통두절인데 상주지방은 건조한 봄 날씨다. 오봉산 일대를 제외하고 등로가 희미하고 동물이동 흔적만 있다. 명감나무와 아카시아 가시를 피해 가며 개척 산행하듯 진행. 간간히 소나무 숲이 있어 가시 잡목의 공포를 덜고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걷다.

 

10:03     비지재 (28번 도로). 10시에 도착하여 간단히 산행 준비 후 좌측 묘지 옆으로 능선 진입.

10:27     국사봉(337.7m) / 삼각점(점촌 26, 1980 복구)

 

 

10:36     315봉 / 국사봉 정상석(해발 337m), 제단(세화년풍국태민안) 과 산불초소. 백두대간, 작약지맥, 점촌과 상주를 잇는 평야지대, 노음산, 천봉산, 오태저수지, 공갈못 등 뛰어난 풍경 조망. 우측 뚜렷한 길을 버리고 좌측 잡목을 헤치고 내려 간다.

 

 

 

 

 

10:57     득천재. 예주1리 버스정류장. 묘지로 올라 136봉을 넘으면 벽실 마을 옆이다. 나무 가지치기하시던 농부가 의아해 한다. 통신탑을 지나 마을 뒷산으로 이어 간다.

 

 

11:35     숭덕산(230m). 숭덕지맥의 대표산인데 아무 표지도 없고 특징이 없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양지 바른 곳에 점심 식사.

12:03     225봉. 지적삼각점.

12:11     206봉. 독도 주의 구간이다. 과수원. 숭덕농원 (파랑색 지붕) 옆으로 하산 한다.

12:25     아스팔트도로(공장) 건너 구릉에 올라 좌측 농장으로 진행해야 하나 구제역 파문으로 혹시나 농장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거리를 두고 임도로 우회한다.

12:32     경북선 기찻길 횡단. 토피아 고개. 중앙 분리대까지 있는 4차선 3번 국도를 횡단. 남일제 선생 유적비를 지나서 중부내륙고속도로 토끼굴을 지난다.

 

 

12:48     서산(192.2m) / 깨진 삼각점(판독불가). 좌측으로 진행.

12:54     심실고개. 시멘트 상수도 집수 탱크, 우측에 심실마을.

13:05     오봉산(230m). 오봉산 해맞이 공원 표지석, 제단과 운동시설. 정상석은 산정에서 조금 진행하면 있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고 인근 상주와 점촌 함창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로인 듯 등로는 고속도로다. 송전탑(32번)을 지나면 전망대가 나온다. 신흥리 방향은 바위 낭떨어지다.

 

 

 

13:23     봉우재(시멘트도로) / 이정표 (신흥리 0.2km, 오봉산 정상 0.8km). 우측 도로를 따라 가도 되지만 권교수와 둘이서 마루금따라 올라 간다.

13:30     232봉, 우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간다. 안부에서 시멘트 도로를 가로 질러 243봉을 향해 오르다가 좌측으로 트래버스한다. 과수원을 지난다.

14:24     203봉.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14:30     서낭당재.

14:36     삼각점(문경 454, 2003 복구)이 있는 177.2봉 직전에 좌측으로 꺾어 진행.

15:21     서낭고개(14번 도로). 구제역 확산방지 대책으로 흙을 쌓아 도로를 차단했다. 납득이 가지 않는 원시적 대책이 아닐까? 좌측 가막곡 삼거리까지 도로 따라 걷는다.

15:39     가막곡.                      16:48    후미도착 후 출발.

17:02     지난 번 들렀던 공검면 한우 식당에서 식사.           17:57    귀경. 차창으로 공갈못(공갈지) 구경 (경북 상주시 공검면에 있는 저수지로 원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제천의 의림지, 김제 벽골제와 더불어 조선시대 3대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공갈’이란 아이를 묻고 둑을 쌓았기 때문에 ‘공갈못’이란 이름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공검지는 연꽃이 풍성하여 꽃이 만발하면 중국의 전당호와 견줄만 하고, 이로 인해 ‘공갈못 노래’가 만들어져 전파되었단다.

 

 

제4구간: 서낭고개 – 1.1 - 두리봉 – 2 - 금지봉 – 3.4 – 385.1봉 – 1.4 – 군암산 – 1.5 – 퇴장리 – 0.9 – 퇴강리 물미마을

산행거리: 10.2km           산행시간: 3시간 41분

 

2011년 2월 27일             날씨: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 봄이 오나 보다 생강나무 꽃망울이 맺혔다. 회원 부족으로 5만원 지출. 식대는 찬조 기부자 덕택에 거저 먹다.

 

09:58     서낭당고게(14번 도로). 묘지 위로 잡목을 헤치며 올라 간다.

10:14     229봉. 우측으로 진행

10:21     두리봉(249.7m) / 삼각점 찾지 못함

11:00     금지산(386.5m). 산불초소와 묘 2기. 소나무 아래서 고성모 선배가 기다리고 있다. 빗 속에서 능선을 찾지 못해 3번째 올랐단다. 빗 속에 아무 것도 뵈지 않고.. 날이 좋으면 덕가 저수지, 국사봉, 군암산 등이 보일텐데… 우측 중간 지맥 능선에 벌목 나무가 있어 길을 찾기 쉽지 않다.

 

 

11:11     지맥 갈림길 (직진 병성천과 낙동강 두물머리 / 좌측 영강과 낙동강 두물머리).  선답자들은 대부분 직진했는데 우리는 좌측 군암산으로 진행하다.

12:05     286m봉. 우측으로 내려 오니 안부에 기지국이 있고 이후 385.1봉까지 등산로는 잘 나 있다.

12:13     용해사 갈림길 / 이정표(용해사 0.3km, 가루봉 기지국 0.5km, 정상 0.5km). 정상은 385.1m봉을 지칭한다.

 

 

12:23     385.1m봉 (국사봉) / 삼각점(예천 23, 1980복구). 이정표(예술촌 2.7km, 매호리 1.3km) / 헬기장. 조금 내려 가니 우측으로 추락 주의 표지판이 있다. 맑은 날에는 조망이 좋을 것 같은데 우중 산행이라 아쉽다(좌.우측의 영강, 낙동강). 매호리 갈림길 이정표에서 좌측 지맥 길은 희미해 진다.

 

 

 

 

12:56     군암산. 아무 표지도 없고 누군가 돌맹이에 매직으로 써서 소나무 가지사이에 끼어 놓았다. 역시 조망을 즐길 수 없으니 인증샷하고 좌측 능선으로 하산. 내려 와 보니 직진하면 거리는 짧지만 합수점 앞으로 바로 내려 오게 된다.

 

 

13:26     퇴강리 마을 표지석(어머니를 그리며). 버스를 기다리다가 추워서 도로 따라 물미 마을로 간다. 운달지맥의 끝 봉우리 천마산이 강건너에 바로 있다.

 

 

 

14:02     퇴강리 물미 마을. 퇴강매운탕집 앞에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이 있다. 드디어 버스가 오고 옷을 갈아 입고 후미를 기다리다.

14:42     후미도착과 함께 상주로 이동.

15:11     상주에서 식사를 하다                16:14    출발

16:29:     청원 – 상주 고속도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