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 혈구산: 마을회관 – 2.1 – 낙조봉 – 1.1 – 낙조봉 – 2.9 – 고려산 – 1.6 – 나래현 – 1.9 – 혈구산 – 0.9 – 삼거리봉 – 1.7 – 고려산 휴게소
산행거리: 12.1km / 산행시간: 4시간 33분
2008년 4월 19일 날씨: 맑음. 때아닌 여름 날씨로 무척 덥다.
지난 주에 청련사에서 고려산만 올랐다가 아쉬워 다시 오르다. 진달래 예술제 기간이라 상춘객이많다. 뜻하지 않게 이은주 부장까지 만나다.
09:43 내가면 고척리 마을 회관. 진달래 예술제로 마을 주민이 주차 안내를 하고 있다. 정진영하고 어제 밤 늦게까지 술을 먹은 후유증으로 땀이 비 오듯 흐른다.
10:22 적석사.
10:25 낙조대. 해수관음상을 세우는 공사 중이다.
10:28 낙조봉 (350m) / 이정표 (오상리, 낙조대, 고려산). 미꾸지고개에서 올라 오는 길의 바위봉우리가 멋있어 보여 잠시 들렀다 오기로 한다.
10:38 암반 (315m). 내가 저수지 조망.
10:48 낙조봉
억새밭을 지나고, 고인돌 군락지대 또 다시 고인돌 지대 통과
11:33 진달래 능선. 전망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11:55 고려산 (436.3m) / 五蓮山(오련산). 산정에 군부대 시설물. 인도에서 온 조사가 이 산정 연못에 피어난 적, 황, 청, 백, 흑색의 연꽃 5송이를 허공에 던저 그 꽃이 떨어진 곳에 각각 적련사, 황련사, 백련사, 청련사, 흑련사란 사찰을 지었고 산 이름도 오련산이라 했는데 고려왕조때 고려산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현재 고려산에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적련사)만 남아 고려산 산행기점이 되고 있다.
12:45 통신중계탑
12:53 나래현 (고비고개) / 2차선 도로. 마누라는 고개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뒤 돌아 내려 간다.
13:34 혈구산 (466m). 정상석 (穴口山) / 인천시 지적 삼각점. 이정표 (퇴모산 (외포리), 고비고개). 정상 부근의 진달래 군락지는 고려산 못지 않다. 오히려 사람도 적고 조망도 좋아 외포리 바닷가, 내가 저수지 등이 시원스럽게 펼쳐 보인다. 퇴모산 (338.9m)은 포기하고 삼거리봉으로 회귀한다.
13:51 삼거리봉. 왼쪽으로 길이 나 있다.
14:16 고려산 휴게소를 지나 마을회관. 차를 회수하여 고비고개에서 마누라를 태우고 집으로 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