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일반산행

검단산 - 고추봉 - 용마산 - 노적산 - 한봉 - 벌봉

청산은1 2010. 11. 2. 09:28

검단산 (黔丹山,  657 m) - 경기도 하남시

 

2004 1 25 날씨: 맑음 / 나홀로 . 도상거리 20Km / 8시간

경비: 김밥 2,000 + 112-1 버스 700 + 전철 700  = 3,400

 

건대 입구에서 김밥을 사서 배낭에 넣고 강변역으로 갔다. 하남시 경유 덕소행 시내 버스 (112-1) 올랐다.

올림픽대교를 건너는데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른다. 도심에서도 일출을 있다니 신기하다. 집사람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했다.

08:35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앞에서 하차. /  08:40              안창모루 들머리에서 산행 시작.

09:05        283m 삼각점 (성동 489, 1984재설). 강건너 예봉산, 견우봉, 직녀봉, 승원봉이 시야에 들어 온다.

09:50        검단산 (657m). 삼각점, 이정표, 조망안내도 등이 있다.  북한강 / 남한강 양수를 조망.

검단산 이름은 백제 위덕왕 검단 이라는 도인(道人) 은거하여 유래했다는 설과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

                   110 보호 소나무를 지나, 약수터 삼거리 이정표 (정상 0.5Km, 약수터 0.4Km)에서 좌측 직진. 길이 미끄럽다는 말에 아이젠 착용. 미끄럼이란 두려움에서 해방되니 마음껏 걷는다.

철탑을 지나고 (10:10) 오르막 길이다.

10:35        고추봉 (566m) / 일등 삼각점 (1976).

11:00        용마산 (龍馬山, 595.7m). 정상석과 2 삼각점 (1987) 있다.  마누라가 싸준 삶은 계란을 먹다.

                   커다란 묘지에서 조금 직진하면 안부 사거리가 나오고 바로 앞에 보이는 460m봉우리를 향해 직진.

12:05        460m. 좌측 퇴촌으로 가는 길만 뚜렷하고, 내가 가야 우측 (서쪽) 길은 사람만 지나 갔다. 아이젠을 풀고 스패츠를 차고 러셀하며 진행.

                   광암 터널 / 중부 1터널을 지나 헬기장을 지난다.

12:40        43 국도 / 광지원 남한산성 입구. 지난달 12/26 마누라와 검단산에서 여기까지 와서 13번을 타고 집으로 간적이 있다. 건너편에 남한산성 안내도. 지하도를 건너 남한 산성쪽으로 30 –  40m 가면 回春이라는 음식점이 있고 맞은편 잣나무 숲으로 계단을 따라 진입.

13:05       露積山 (391m). 돌탑이 있다. 제대로 쉬지 않고 진행해서 무척 힘들다. 김밥을 먹다. 병자호란 당시의 산이 노적가리 같이 생겨서 군량미를 쌓은 같아 "노적산"이라 .

藥寺山 (418m) : 약수가 나오는 샘이 있는 절이라고 하여 약사(藥寺)라고 통칭하는 사찰이 있던 산이라고 하여 "약사산"이라 .  

두개의 철탑을 지나다.

13:50        397m / 삼각점. 오랜만에 부부 등산객을 만났다. 벌봉에서 1시간 20 정도 걸렸단다.

14:20        한봉 (汗峰, 400m). 성곽이 쌓여 있다. 병자호란 당시 청태조한이 봉에 올라 산성부 중안을 엿보았다 하여 "한봉"이라 .

14:55        벌봉 (521.1m). 암봉아래 촛불이 잇다. 남한산성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성에서 바라 보면 벌처럼 생긴데서 유래했다는 안내문과 봉암성 안내문이 있다..

15:25       북문. 이정표 (동문 1.9Km, 서문 1.2Km)

15:40       서문. 연주봉 옹성을 지나 하산.

16:20       성불사.

16:35       마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