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백두대간

제2구간: 성삼재 – 만복대 - 정령치 - 고리봉 - 주촌

청산은1 2010. 10. 27. 18:25

2 구간: 성삼재 – 1.5 – 작은 고리봉 – 1.5 – 묘봉치 – 3.5 – 만복대 – 2.0 – 정령치 – 0.75 – 고리봉 – 3 - 고기리 도로 – 2 – 주촌

도상거리:  14.3 Km

 

2002 4 13 / 14 잔디밭 산악회 (맑음)

동대문 종합시장에 도착하니 백두대간 7 종주 시작이라 그런지 잔디밭 산악회에서 버스 2대를 대기 시켰다.  6차에 합류했던 OB 팀은 2 차에 하나 모였다.

 

05:10       성삼재 (861 지방도). 뱀사골쪽으로 100 미터를 가면 좌측으로 능선이 시작되는 곳이 산행기점인데 철망을 놓고 산불방지기간 동안 입산을 통제한다. 철망으로 들어서서 능선길로 진입하여 조금가면 이정표가 (만복대 5.7 Km) 있다.   

05:35       작은 고리봉 (1,248m). 고리봉이란 이름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온 소금 배를 묶어 놓았던 고리가 어딘가에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06:05      묘봉치 (1108m) / 헬기장.

06:45        만복대 (1,433.4m). 돌탑, 이정표 표지석이 있다. 만복대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북서쪽으로 남원시가 보이며 남으로 노고단 (1,507m) 반야봉 (1,732m) 가까이 보인다.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불어 도저히 있을 없다. 만복대에서 조금 내려서서 간단히 간식으로 배를 채우고 출발하다.

 

 

07:30       정령치 (1,172m). 정령치 휴게소에 도착하니 공원 직원이 맞이한다. 대장과 공원 직원이 휴게소 안에서 계속 이야기가 길어 진다. 입산허가를 받았다고 했는데 뭔가 모양이다. 기다리는 동안에 아침식사를 끝내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결판이 나지 않는다. 대장은 남원시로부터 입산허가를 받았으나 공원측은 남원시 관할이 아나라고 한다. 곳에서 국립공원 직원과 시간동안 실강이 하다가 날을 기약하고 큰고리봉을 오르지 못하고 도로를 따라 하산하다가, 버스를 타고 하산하여 고기리에서 주촌 마을까지 도로를 따라 종주하다.

09:50      주촌

 

2002 5 12

지난 4 14 경방 기간으로 마치지 못한 정령치-고기리 구간을 마무리하고 사치재로 이동하다. 바래봉 진달래 축제와 경방 기간 해제로 정령치 휴게소에는 관광버스가 가득하다.

 

03:35        정령치 (1172m).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으로 하여금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신라시대 화랑이 무술을 연마한 곳이라고도 하며 산정에는 군데군데 유적이 남아 있다.  

휴게소 주차장 왼쪽 전망대에서 능선을 타고 이어진 계단을 올라 500m 경사 급한 산길을 오른다.

03:55       고리봉(1,304.5m) / 삼각점.

04:15       고기리 3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