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백두대간

제14구간: 갈령 – 형제봉 – 속리산 천왕봉 – 문장대 - 밤티재 - 늘재

청산은1 2010. 10. 27. 18:08

14 구간: 갈령 – 0.8 – 형제봉 – 1.4 - 피앗재 – 5.5 – 천황봉 – 3.5 – 문장대 – 3.3 – 밤티재 – 0.8 - 696.2고지 – 1.7 - 늘재

도상 거리:  15.9 Km

 

2002 4 20 / 21 UP 산악회

비재 – 4.3 – 형제봉 – 1.4 – 피앗재– 5.5 – 천황봉 – 3.5 – 문장대 – 3.3 – 화북지구

금년안에 백두대간을 마무리를 하려는 욕심에 UP 산악회에 참여했다. 그런데 경방기간이라 문장대에서 하산한다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이왕 집에서 나섰는데 따라 가기로 했다. 출발점이 갈령 삼거리가 아닌 비재라는 박대장 안내방송에 놀랐다. Internet 있는 내용과 다른게 아닌가. 그러나 어이하리 버스는 벌써 서울을 벗어 나고 있는데, 단지 우리 가족에게 미안할 따름이지 괜한 욕심만 부린게 아닌가 싶다. 비재에는 이미 버스 1대가 주차해 있다. 다른 산악회에서 반대로 가는 모양이다.

 

03:00      비재입구 주유소. 비재 주유소에서 15분여 길을 따라 가면 비재에 닿는다.

03:15      비재. 무척 비알이 심하다. 급사면을 올라 섰다가 낙엽송 조림지역을 내려 다음, 암릉 구간을 지난다.

04:30      못제 다음 헬기장. 백두대간상의 유일한 습지인 못제를 뒤로하고 올라 서면 헬기장이 나온다.

상주에서 후백제를 일으킨 견훤은 보은군의 호족인 황충장군과 세력 다툼을 하며 거의 매일 싸움을 벌였지만 황충은 계속 패하고 만다. 황충의 부하는 견훤이 못제에서 목욕을 하면 힘이 난다는 것을 알아내 사실을 황충에게 알렸다. 황충은 견훤이 지렁이의 자손임을 알고 소금 삼백 가마를 못제에 풀었다. 그러자 견훤의 힘은 사라졌고, 마침내 황충이 승리했다.

05:05      갈령 삼거리.

05:20       형제봉 (828m). 사진을 찍고 출발. 할배바위를 우회 트래버스하여 내려 가면 소로가 나타나고, 피앗재에 닿는다.

07:05      703m 헬기장

08:00        천황봉 (1,058m). 천황봉 표지석 뒷면을 보면 곳은 조선시대 삼대명수, 삼파수 달천수, 우통수중 삼파수의 발원지입니다. 삼파수란 동으로 낙동강, 남으로 금강, 서로 남한강으로 흐르는 물을 말하며 천황봉에서 나누어 진다 ….”.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白頭大幹) 서해바다까지 뻗어 나간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분기점에 솟아 올라 조선팔경의 하나이자 소금강, 또는 2 금강이라 불리는 속리산(1,057.7m) 행정 구역상으로는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 걸쳐 있는 명산이다.

08:45      비로봉 (천황봉 1,032m, 1.2 Km)

09:00       입석대. 이정표 (비로봉 0.8Km)

09:20      신선대. 이정표 (문장대 1.1 Km / 경업대 0.6 Km)

10:00      문장대

11:25      경북 상주 화북 장암1 하산

 


2002 7 17 UP 산악회 (흐리고 간간히 해가 )

지난번 산불방지기간으로 마치지 못한 문장대에서 늘재 구간을 마무리 하기 위해 다시 UP 산악회에 참여 했다. 잠실 운동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느라니 낯익은 대간꾼들이 하나 모여든다.  드디어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에 오르니 좌석이 없다. 뒤쪽에서 간신히 한자리 비어있어 앉았다. 그러나 명은 보조 의자에 앉아야 했다.

11:05        늘재 / 922 지방도. 350년생 음나무와 성황당, 분수령 표지판이 있다.

버스 기사가 길을 들어 11 넘어서야 산행을 시작할 있었다.

11:45       696.2m . 속리산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12:05        밤티재.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했겄만 밤티재를 지나 암릉 구간을 지날 때는 배가 고프다. 3 쉬면서 간식으로 허기를 면하면서 문장대를 향해 전진했다. 밤티재에서 문장대 구간은 금년초부터 입산 금지 지역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13:30       916

13:55       문장대 (막걸리로 정상주 한잔후 14:30 화북 분소로 하산)

15:20        화북 분소. 경북 상주 화북분소로 하산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설문 조사에 응하다. 시어동에 도착하여 개울 물에 몸을 싰고 나니, 장안산악회에서 지원 산행에 참여하고 총무가 닭죽을 맛있게 준비하여 허기진 배를 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