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한북정맥

한북정맥 4구간: 도성고개 – 강씨봉- 청계산 - 길매봉 - 원통산 - 운악산

청산은1 2010. 10. 27. 11:53

한북정맥 4구간: 연곡4 3.9 - 도성고개 1.3 - 강씨봉(830m) 2.4 - 오뚜기고개(강씨봉고개) 1.5 - 귀목봉 갈림길(890m) 2.2 - 청계산(849m) 1.1 - 길매봉(735m) 2.3 - 노채고개 1.2 원통산 5.5 운악산 2.2 애기봉갈림길 1.8 - 47번국도

 

2003 5 3 ()      날씨; 맑음. 나홀로 종주.

06:20         아침밥을 부랴부랴 먹고 상봉동 터미널로 향했다. 불과 1-2분차이로 06:50분차를 놓쳤다. 다음 차는 7:30분이라는 말만 믿고 기다렸으나 연곡리를 경유하지 않는 와수리행이다. 없이 일동까지 가기로 하고 7:30 출발 차를 탔다. (3,900)

09:00         일동. 군내 버스를 타고 연곡리로 향했다. (700)

09:20         연곡4 군부대 앞에서 하차. 불땅계곡 표지석을 지나 산판 길을 따라 걷다가 갈림길에서 개울을 건너 벌목과 사면길이 줄곧 이어 지면서 땀을 흘리며 올라 간다.

10:10         도성고개

10:45         강씨봉 (강씨봉, 830m). 가평군과 포천군의 경계에 있고, 궁예의 부인 강씨가 피난 나와 봉우리아래에 살았다고 한다.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펼쳐진다. 북으로 민둥산, 국망봉이 보이고, 남으로 청계산, 운악산이 눈에 들어 온다.

                    강씨봉을 내려 서서 노송군락을 통과하여 평평한 능선 길을 따라 한나무봉을 지난다.

11:20         오뚜기령 (강씨봉 고개)

11:50         귀목봉 갈림길 / 이정표 (오뚜기령 1.5km, 귀목봉 2km, 청계산 4km)

                    장재봉 갈림길 / 이정표 (큰골계곡 3km, 강씨봉 8km, 정상 0.5km). 거리 표시가 이상하다.

12:35         청계산 (849m). 점심 식사

                    급경사에 거친 바윗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위험을 알리는 적색기가 걸려 있는 길매재에 도착.

13:30         길매봉 (735m) / 검은 사각형 표지석. 전망이 트인 정상 바위봉에 서면 암봉과 낭떨어지, 바위와 소나무 등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산수화를 자아낸다.

14:20         노채고개. 오른쪽 임도를 따라 가면 청계약수, 저수지와 골프장이 있다. 들어서 여기서 마무리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여기서 만난 종주대원 들이 47 국도까지 간다기에 강행한다.

14:50         원통산 (567.3m) / 삼각점.

                    애기바위 (기둥바위) 앞에 김연규 여기서 숨지다추모비석이 있다.

17:35         운악산 (운악산, 935.5m).

                    잠시 진행하면 헬기장에 정상 표지석이 있다.

18:55         47 국도. 너무 너무 힘든 산행이었다.

19:30         도로를 따라 마을까지 걷다. 광릉행 버스를 타고 (1,300) 가서, 다시 강변역 행으로 (1,300) 갈아 타다. 구리에서는 모든 아파트를 순회하는 모양이다.

21:20         강변역.

 

경기 5 서울 관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개풍 송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