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호남정맥

호남정맥 제17구간: 군봉재 - 괘일산 - 서암산 - 봉황산 - 덕진봉

청산은1 2010. 10. 27. 11:18

호남정맥 17구간: 군봉재 - 1.2 – 괘일산 - 1.0 - 설산 어깨 - 2.1 - 군도 서흥부락 - 1.1 – 서암산 - 2.8 – 봉황산 - 1.5 - 88고속도로 - 1 – 315m - 1 - 88고속도로-1.5 - 24 국도 - 1.1 – 덕진봉 - 3.0 - 평창마을 지릉

도상거리: 17.3km / 9시간 10

2005 12 4 / 5 날씨: 맑음. 어제 비가 왔지만 온도는 겨울 날씨답지 않게 영상이다.

경비: 회비 (32,000) + 목욕 (3,000), + 한정식 (8,000) + 술값 분담 (3,000) = 46,000

04:15       4 설옥 마을에 도착. 김대장이 4 20 출발 한단다. 그러나 산행준비를 하고 나오니, 부지런한 우리의 산꾼들 4 15 출발이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04:35       군봉재 / 임도. 어둠 속에서 바위 길을 오른다. 능선은 의외로 소나무가 좌우로 우거져 있다.

05:05       괘일산 (430m).  정상 암봉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진행. 소나무숲길이 이어 진다.

05:20       안부 / 임도. 이정표 (설산 1 Km)에서 소나무 숲을 오르다가 능선분기점에서 왼쪽(북서)으로 꺾인다.

날만 밝았어도 설산까지 다녀 오겠는데 어둠 속에서 올라 본들 무엇을 구경하리요.

동악산의 일출과 설산의 낙조를 곡성의 팔경으로 꼽았다. 설산은 멀리서 보면 눈이 쌓인 것처럼 정상 바위가 규사 성분 때문에, 하얗게 빛나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05:50       민치. 어둠 속에서 위치도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강행군이다. 김수인선배 김대장을 불러 위치 확인.

06:15        서흥도로.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 고갯마루. 서흥리쪽만 콘크리트 포장을 하였다. 커다란 짚단 가리 동이 있다.

06:50        서암산 (450m). 소나무 숲의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서면서 능선분기점을 찾아 머뭇거리다.  분기점에서 실수로 오른쪽을 택하여 산을 트래버스 한다. 임도에 내려 서서야 서흥도로라는 것을 알았다.

07:35        서흥도로. 삼각형을 그리며 서암산을 돌아 내려 것이다. 아침을 먹고 다시 서암산을 오르다. 

08:15       서암산에 올라 모두들 진행 방향을 찾아 길을 찾아 헤매다. 다시금 내려 서서 왼쪽 길로 진행하다.

08:45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 왼쪽의 상신기 마을을 향해 진행.

09:10       상신기 마을. 대나무 숲이 우거졌다. 연인이라는 영화속의 울창한 대나무 숲을 연상케 한다.

09:15       2차선 아스팔트포장길 / 일목리 고개. 전남 담양 / 전북 순창 교통 표지판이 있다. 대나무의 고장답게 울창한 대나무 숲을 지난다. 이어 단풍나무 조림지를 통과하며 봉을 넘는다.

09:40       봉황산 (235.5m) / 삼각점 (순창 463, 1981 재설). 뒤돌아 보니 서암산과 우측으로 고비산 (?) 봉우리 조망.

10:15       2차선 88고속도로.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표지판이 있고 확장 공사중이다.

10:35       314.5m / 삼각점 (판독 불가, 1990). 전북과 전남의 도계를 따라 계속 걷는다.

11:00       호남 고속 도로. 갓길을 따라 걷는다. 도로 순찰대가 밖으로 나가라고 안내 방송을 하며 지나 간다.

11:25       24 국도 (154m). 교통 표지판 (남원 35Km, 순창 8Km). 금과동산 입간판이 있다. 방축마을 통과.

洗心亭 에서 잠시 휴식.

12:00       덕진봉 (380m). 정상에 케른이 있다.          

12:25       329m. 북서쪽으로 떨어진다.

12:40       355m. 정맥 끝머리에 고도표에는 없는 봉우리가 언제나 우리를 지치게 한다.

13:00       267m / 삼각점 (순창 444, 1981복구). 소나무숲길을 따라 오른다.

13:10        십자로 안부. 여기가 종착점인가 보다. 지릉 길에서 우측 평창마을로 내려서다. 장현우 올라 온다.

13:25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장안리 평창마을. 비닐 하우스 안에서 정진구씨가 준비한 소주와 맥주를 마시다.

14:15       순창으로 이동.  14:30에서 15:10까지 목욕을 하고, 옥천골 한정식 집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다.

16:15        출발. 한참을 자고 나니 전주 시내에서 차량 정체가 계속된다. 호남 고속도로로 진입해도 여산까지 서행의 연속이다.   19:00 정안 휴게소. 쉬었다가 출발하다.   21:10 논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