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호남정맥

호남정맥 제16구간: 노가리재 - 국수봉 - 만덕산 - 무이산 - 군봉재

청산은1 2010. 10. 27. 11:20

호남정맥 16구간: 노가리재 - 3.6 - 국수봉 (557.6m) - 1.2 – 입석리 – 1.9 - 450.9m - 2.0 – 만덕산 (575m) - 1.8 – 방아재 - 1.1 – 연산 - 2.2 - 호남고속도로 - 0.1 – 과치재 - 2.4 – 무이산 (304.5m) - 0.4 – 군봉재 (임도)

도상거리 / 주행시간: 16.7Km + 1 Km / 8시간 + 20

 

2004 11 20 / 21 날씨: 맑음

경비: 회비 32,000 + 목욕비 2,500 + 식대 10,000 = 44,500

04:20       노가리재 (368m).  얼마 가지 않아 헬기장이 나오고 패러글라이딩 점프대와 안내판이 나타난다.

05:30        468.3m /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 산불감시초소. 선두로 다시 목장철조망을 끼고 진행.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바람에 잠시 20여분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일행을 쫓아 부지런히 길을 찾아 진행하다.

06:05        국수봉 (557.6m) / 삼각점 (표시 없음). 전망대 바위와 국수봉 오가며 길을 찾아 헤매는데, 다행히도 앞서 갔던 김대장 일행도 정맥 길을 찾아 돌아 왔다. 이래서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06:55        입석리 (330m) / 선돌도로. 범죄 없는 마을 표석이 서있다.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다. 능선분기점에 올라, 배낭을 벗어 놓고 정맥에서 조금 벗어난 우측 수양산으로 향하다.

07:20       수양산 (591m) / 삼각점 (독산 407, 1985 재설) / 산불감시초소. 멀리 해가 오른다.

07:35       임도. 조금 지나서 아침식사. 오랜만에 참석한 박용렬씨 소주를 찾는다.

호남정맥 중간지점 표지목 (213 Km). 김명영씨 기가 막힌 표정이다. 앞으로 구간만 땜방하면 끝나는 알았던 모양이다. 금남 호남 정맥까지 포함이면 곳이 중간이지만, 순수 호남 정맥의 중간 지점은 서밧재 정도 것이다.

08:15        450.9m / 삼각점 (독산 408, 1985 재설) 확인도 하고 통과.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진행. 벌목을 하고 무슨 묘목을 심었는지 대나무를 쪼개 끝부분에 빨간 물을 들여 1M 간격으로 꽂아 놓았다.

08:20       임도. 조금 진행하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선회하여 진행.

08:35       안부. 운암리 대덕 갈림길 이정표.

08:40       신선바위 (지도에는 상여 바위로 표기). 물통구리 전망대. 월봉산, 운암 저수지, 호남고속 도로 조망.

08:50       만덕산  (575m).  산신제단 / 할머니 바위. 헬기장에는 억새만 무성하다. 이정표, 안내문이 있다.

09:20       임도. 청운리 고개.

09:40       방아재 (220m) / 60 군도 (2차선 포장도로).  대나무 숲을 지나 산불로 민둥산이 되었다.

10:05       연산 (505.4m) / 삼각점 (독산 22, 1991 복구). 조금 아래 묘지에서 휴식.

11:00       호남고속도로. 곡성 휴게소 5 Km 안내 표지판 아래 하수관을 오리걸음으로 통과.

과치재 (130m). 13 / 15 국도. 담양군과 곡성군을 가르는 호남정맥 상에서 가장 낮은 고갯길. 산촌주유소 / 전남과학대학 입간판 옆에서 휴식을 취하다.

12:10        무이산 (304.5m) / 삼각점 (순창 458, 1981 복구). 괘일산의 암봉, 설산 조망

12:20        군봉재 (임도). 우측으로 하산. 괘일산, 설산 등산 안내 이정표가 있고, 우측으로 성림 청소년 수련의 , 왼쪽으로 농원 설옥 마을과 연결된다. 괘일산의 병풍처럼 쳐진 바위에 바위 얼굴이 있다.

12:45        설옥리 2 마을 회관. 다리가 아파 탈출한 김겸섭씨와 선두 배창랑 선배가 기다리고 있다.

                   후미가 때까지 민가에서 소주 병을 얻어 마시다. 노부부께서 기꺼이 김치, 명란 , 감을 내주신다.

13:00       옥과읍으로 이동. 목욕을 하고, 식당을 찾아 헤매다가 터미널내의 분식집에서 백반에 소주.맥주를 마시다. 

15:45         출발. 차에서 역시 술잔이 오가다. 이러다간 산악회에서 쫒겨 나겠다.  천안에서부터 차량 .정체로 서행의 연속이다.   22:40 논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