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호남정맥

호남정맥 제24구간: 쑥재 - 갈미봉 - 박이뫼산 - 회봉리

청산은1 2010. 10. 27. 11:09

호남정맥 24구간:  쑥재 - 2.0 – 갈미봉 (540m) – 1.5 – 장재 – 4.3 - 슬치 - 0.7 – 박이뫼산 (316m) - 5.6 - 416.2 - 0.9 - 북치 - 3.8 – 회봉리 (580) 안부

도상거리: 18.8km + 2 + 0.5 / 산행시간: 6시간 10 + 40

 

2005 3 5 /6            날씨: 맑음

경비:     회비 32,000 + 아침 된장 4,000 + 회봉리 3,000 + 목욕 5,000 + 점심 8,000 = 52,000

04:00     월성리. 임도를 따라 오른다. 경칩이 어제였는데 영동 / 영남 지방에는 폭설 주의보가 내렸다. 여기는 1 cm 정도 밖에 오지 않았다. 부산 같은 다른 지방에는 100 만의 폭설로 야단이다.

04:30     쑥재 (380m). 완주군 상관면과 임실군 신덕면을 가르는 고개.

05:00     갈미봉 (539.9m) / 헬기장 (103-2-19). 삼각점 (갈담 305, 1984 재설) 미확인.

05:15     산불초소. 폭발물 처리지역 경고문이 있다.

05:25     장치 / 장재 (425m).

05:35     463m. 커다란 묘지가 있다. 삼각점 역시 찾을 없다.  임도를 따른다. 곳곳에 나무를 베어 놓고, 정리를 하지 않아 길을 막고 있다.

06:20     실치재.  745 도로 (신평 - 간촌간 도로) 위에 동물 이동 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이동 통로가 없을 , 이런 엄청난 절개지를 내려 갔다 오르려면 땀깨나 흘려야겠다.  

06:50     슬치 / 슬재 (250m) / 19 국도.  완주군 상관면과 임실군 관촌면의 경계. 슬치 마을이 보인다.

                교통 표지판: 전주 CC 6km, 사선대 관광지3 km.     슬치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 후에 07:25 출발.

                모텔 오른쪽에 있는 박이뫼산 (315.8m) 바라만 보고 진행한다.

08:00     447m. 곳이 황산이 아닐까?

08:05     황산재. 녹슨 물탱크가 버려진 황산재를 뒤로 임도를 버리고 능선에 붙는다.

08:40     신전라재. 고목 나무.  오른쪽에 신전 저수지가 있다.

09:15     416.2 m / 삼각점 (임실 401, 1995복구).

09:25     북치. 우측으로 월은 / 상월 마을이 있다.

                갑자기 부서진 이정표 (만덕산 4 km) 나타난다. 거리가 맞지 않아 누군가 부셔 버린 모양이다.

                정맥능선에는 두릅 밭을 통과한다. 우측으로 커다란 농장이 내려다 보이고 돌무더기가 있는 넓은 봉을 지나 능선분기점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간다.

10:20     566m. 만덕산이 어느새 바로 앞에 보인다. 가파른 내리막 길에서 넘어 지다.

10:40     회봉리 안부. 느티나무 고목 그루가 지키고 있는 고갯길인 십자로 안부다.

                하산은 오른쪽으로 산허리 길을 타고 내려서다. 계곡 길을 따라 내려서다 만나는 2차선 포장도로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도상 거리 21km 넘는데 7시간도 걸렸으니 가히 군대 행군이다.

10:50     임실군 관촌면 회봉리 상회마을 약수동굴산장. 일제 폐광이 동굴 안의 지하수가 물맛이 좋아 약수동굴산장이라고 했다고 한다. 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맥주와 소주를 간단히 마시다.

11:50     출발.

12:20     죽림 온천. 유황 온천이라 물이 미끈미끈하다.

                순두부에 점심을 먹는데 배창랑 선배가 홍어에 홍주까지 주신다.

14:30     출발                            17:55       논현.

                집에서 저녁을 먹고, 마누라와 한강 시민 공원을 산책하다. 주말이면 산으로 돌아 다녀서, 집사람에게 미안했는데, 일찍 집에 도착하여 이런 시간이라도 가질 있어 집사람에게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