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제3구간: (범어사 – 2.5 - ) 북문 - 0.7 – 금정산 (801.5m) - 2.3 - 746.6봉 - 1.5 - 계명봉 (601.5) - 1.3 - 경부고속도로 - 1.2 - 지경고개 - 6 –운봉산 (534.4m) - 3 - 596.5봉 - 4.5 - 원효암 삼거리
도상거리: 20.5km + 2.5km / 10시간 30분
2003년 6월 14 / 15일 잔디밭 날씨: 맑고 가끔 구름
지출 – 회비40,000.- + 원효암 차비 2,000 + 점심 겸 저녁 식사 3,100 (총 45,100원)
범어사 주차장에서 출발. 속이 불편하여 급히 화장실에 들렀지만 약간의 설사와 깨스만 나온다.
금정산 동북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에서 납자들이 새벽 예불을 드릴 때가 되면 하늘에서 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와 정확하게 그 시간을 알려 주었다. 그래서 그 봉우리가 '계명봉(鷄鳴峰)'으로 불려지게 됐다고 한다. 또한 의상대사가 계명봉 서쪽 고개에서 절터를 찾던 중 한밤중에 난데없이 닭이 울었으므로 그곳에 절을 지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효의사(曉義寺)라 불린 그 절은 사라지고 없지만, '계명봉'이란 이름이 생겨난 전설이 되고 있다.
지뢰매설 경고문과 철조망이 있다. 철조망을 계속 따라가면 공군부대정문이 나온다.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걷다가 숲으로 올라야 한다.
천성산 전체가 잠자는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 종을 쳐 사자를 깨워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만 외국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는 경봉선사의 지적에 따라 지난 1976년 만들어졌다는 범종이 있는 곳이 사자의 귀 부분이라고 한다.
용왕단에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신기하게도 지하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이 물은 용왕단 아래 바위 사이를 지나 지상으로 흘러나오는데 수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 휴게소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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