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낙동정맥

낙동 4구간: 원효산 - 천성산 - 정족산 - 지경고개

청산은1 2010. 10. 27. 19:09

낙동 4구간: (대석리 – 0.6 – 흥룡사 – 1.7 – 원효암) 원효산 -2.9- 천성산 - 3 - 안적고개 – 4.5 - 정족산 – 2.8 – 삼덕공원 4 거리 – 6.0 – 지경고개 (1081번도로)

도상거리: 19.2+2.3 km = 21.5km / 10시간 20

 

2003 7 5 / 6 흐리고 잔디밭 산악회

회비 40,000 + 점심 10,000

 

04:20       대석리. 오랜만에 랜턴을 켜고 산행을 시작했다. 흥룡사앞 차도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 들어 계속 오르막 길이다. 원효암에 거의 왔을 같은데 보이지 않는다. 모금 마시고 출발하니 이내 원효암에 다다랗다.

05:25       원효암 / 원효산 (922.2m) 시원한 샘물을 마시고 나와서 후미를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원효산에서 흘러 나오는 불경소리를 감상했다. 아마도 원효암에서 마이크 시설을 듯하다. 원효산 (922m) 정상은 군부대 시설로 트래버스해야 한다. 지뢰 매설을 알리는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다.

06:15        화엄벌 / 화엄늪 고층습지. 억새평원은 원효대사가 1 명의 대중에게 화엄경(華嚴經) 강의했다 하여 화엄벌이라 불렀다고 한다. 철조망 끝나는 지점(정맥능선)에서 우측 시원한 조망을 제공하는 능선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07:10        천성산 (千聖山 811m) / 원적산(圓寂山). 정상 표지석 뒷면에 "양산인의 기상이 여기서 발상 되다"라고 있고, 태극기를 그려 놓은 돌이 인상적이다. 전설에 의하면 원적산 산신령의 안내로 원효대사가 이곳에 1천명의 대중을 이끌고 왔는데 이들이 모두 득도하게 되어, 천명의 성인이 나왔다 하여 천성산 (千聖山) 이라 부르게 되었다. '내원사 2.2km, 주차장 4.8km, 원효산 2.9km' 쓰인 이정표가 거리를 알려준다. 아침을 먹고 출발하다.

 

 

 

 

07:50       811.5m (삼각점 양산 435, 1998복구)

 

 

08:20        임도에서 후미를 기다리다가 지쳐 먼저 출발했다. 천성산에서 내원사로 하산하는 길을 따라 모양이다. 580m봉을 올랐다가 내려서니 임도와 만나면서 길이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 봐도 길이 이상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우비를 입고, 뒤로 돌아 580m봉을 넘어 원래 임도로 돌아와서 도로를 따라 송전탑 천성산 꿀벌농장을 지나 계속 내려간다.

10:10        안적고개,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조계암과 안적암 하산길, 대성암 가리키는 표지판들을 수가 있다. 580m봉을 넘어 와서 만난 임도에서 우측으로 오면 이곳이다.

11:00        대성재. 이정표 (천성사 2:00, 내원사 2:00, 영산대학교 1:10, 정족산 0:40, 통도사 2:30, 무제치늪 0:30) 만날 있다.

11:30       정족산 (700.1m) 바위로 되어 있다. 또한 태극기를 그린 돌이 있다. 무제치늪은 6천년 전에 화강암의 풍화작용과 홍수등에 의해 생성된 산지고층늪지로서 습지 밑바닥에 미세한 수로가 많이 형성되어 있어 항상 일정량의 수분과 물이 고여 있다.  크고 작은 7개의 늪으로 형성되어 있다. 산림도로인지 방화선인지 산정까지 도로가 나있어 고층습지의 파괴를 앞당기고 있다.

 

 

12:05       솔밭산 (657m). 대개는 정족산을 솔밭산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12:35        삼덕공원묘지. 삼덕공원 4 거리에서 묘지를 가로 질러 올라 서면 송전탑이 있는 406.6m봉이다.

13:20       노상산 (342.7m) 앞에 두고 90 좌회전하여 민밋한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

13:35       통도 CC. 골프장을 벗어 나는데 한시간 가량 소요.

 

 

14:40        지경고개 (1081 도로). 현대 자동차 출고장이 있다. 비에 젖은 옷을 갈아 입고 시내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과 소주를 마셨다.

15:40       서울로 출발. 박용렬씨가 준비한 소주를 장현우, 선종한등과 나눠 마시고 잠에 들었다.

22:00       논현역에서 7호선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