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No Escape)

날짜: 2015년 11월 8일 (일) 마누라와 함께 관람

 

제목: 이스케이프, 2015 (No Escape). 영어는 No Escape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스케이프 ???

감독: 존 에릭 도들 (John Eric Dowdle)

출연: 잭(Owen Wilson 오웬 윌슨), 해먼드(Pierce Brosnan 피어스 브로스넌), 애니(Lake Bell 레이크 벨), 루시 (Sterling Jerins), 비즈 (Claire Geare).

 

Jack은 좀 더 나은 직장을 찾아 수자원 회사인 카디프의 해외지사 파견근무로 동남아시아의 제3세계 (태국)으로 두 딸(Lucy, Beeze)과 부인(애니)을 데리고 공항에 내린다. 회사에서 보내준다던 차도 없고, 가까스로 도착한 호텔은 전화, 인터넷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회사에서는 연락도 없다.  총리가 살해되는 역사상 최악의 폭동이 일어 나고, 무자비한 테러리스트 집단은 외국인은 눈에 띄는 즉시 살해하는 상황이다. 폭도들은 카디프 수도회사 직원인 잭을 혈안이 되어 찾아 나선다.

서방세계에서 차관을 들여다 전기, 수도 등 기간산업을 육성하면서 총리는 부정부패로 배를 불리고, 원리금을 갚지 못하면 소유권은 외국기업에 넘어 가고 경제 식민지가 된다. 국민들은 더욱 피폐해지다 보니 폭동이 일어나고, 외국인을 무참이 살해한다.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탈출하여야 한다.

가까스로 미대사관을 찾아 가지만 그곳도 테러리스트에 점령당하고 화염에 휩싸인다.

비행기에서 만난 해먼드의 도움으로 베트남으로 탈출 과정을 그린 가족 영화인 것 같은데 ….

영화관을 나설 때 기분은 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