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응봉분맥: 한강기맥 금물산에서 성지지맥이 분기하여 산줄기를 이룬다. 성지지맥 성지봉에서 덕갈고개를 지나 치고 오른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를 성지-응봉 분맥 또는 소군산(474m)을 연결하여 성지-소군 분맥이라 한다.
제1구간: 유현리 풍수원 – 1.9 – 성지지맥 / 응봉분맥 분기점 – 1.3 – 고갯마루 – 1.4 – 724봉 – 2.5 – 응봉 – 3.8 – 483봉 – 1.2 – 먹고개
산행거리: 12km 산행시간: 5시간 37분
2011년 8월 6일 날씨: 맑음
태풍 무이파의 북상으로 덕산지맥 일요 산행이 취소되어 급히 다른 산행지를 찾다가 권교수의 추천으로 쇼당 분맥 산행에 참여하다. 예상 밖으로 등산로도 뚜렷하고 잡목도 없어 여름 산행에서 더위와 씨름에서 한 시름 놓았다.
동행자: 고래, 임선배, 권교수, 손팀장
07:50 횡성행 버스 탑승 (8,000원 정도로 기억)
09:41 풍수원 하차. 산행 준비 후 풍수원 성당으로 올라 간다.
09:51 풍수원 성당 (경기 유형문화재 69호). 한국인 신부가 세운 한국 최초 성당이라는데 서양종교에 대한 박해가 심했다고 해도 이런 산골에서 신도가 몇이나 됐을까?
10:19 성지지맥에서 응봉분맥 분기점. 오른쪽 그늘에서 후미가 올 때까지 휴식.
10:55 고갯마루 (6번 도로). 삼두목장 진입로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11:35 724m봉 / 삼각점 (건설부 312, 76.8재설). 점심 식사 후 12:22 출발.
13:20 응봉 (682m) / 정상석 (매봉 해발 683m). 통신탑과 건물 1동. 10분 휴식.
13:58 613m봉 / 납작 삼각점 (내용없음)
14:10 새울재
14:54 483m봉
15:18 먹고개. 목욕할 곳을 찾아 좌측 압곡리로 내려 간다. 물은 맑지만 축사가 있고 생활오수 걱정으로 포기하고 다시 먹고개로 올라와 실개천에서 몸 단장을 하다.
15:58 도로에서 앉아 있다가 횡성경유 원주행 2-1번 버스를 급히 세워 탑승 (2,200원)
16:40 횡성 버스 터미널. 동서울행 버스는 17:00에 있지만 17:40분발 상봉터미널 버스를 예매하고 근처 식당에서 갈비탕에 소주로 회포를 풀다. 횡성 한우가 유명한데 수입갈비에 양도 청원 왕갈비 보다 적다.
17:40 서울 상봉동 터미널 버스 탑승 (9,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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