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낙남정맥

낙남정맥 제8구간: 장전고개 - 백운산 - 대곡산 - 천황산 - 부련이재

청산은1 2010. 10. 27. 07:38

낙남정맥 제8구간: 장전고개 - 0.7 - 백운산 - 1.1 - 큰재 - 0.7 - 578 - 1.9 - 화리치 – 2.9 - 대곡산 - 3 - 추계재 - 1.4 - 천황산 - 0.7 - 절골고개 – 2.9 - 426– 0.7 - 백운산 - 1.5 - 문고개 - 0.5 - 부련이재

산행거리: 18 Km / 산행시간: 8시간 15

 

2005 9 3/4             날씨: 흐림

04:00         장전고개 /1009번 지방도. 콘크리트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제일 목장 오물냄새가 코를 찌른다.  

                 가파른 비탈길에 비가 내린 듯 미끄럽다. 바위지대가 앞을 막는다.

04:35         백운산 (486m). 고성시가지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위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05:05         큰재 / 포장도로. 좌측 대가면 유흥리와 우측 갈천리.

                 자갈이 깔린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너덜길을 개척하며 오른다.

05:50         578m.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진달래군락을 가르며 내려선다.

06:10         무량산 갈림길. 정맥은 왼쪽이다. 정맥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무량산을 향해, 출입문을 연상하듯 좌우로 서있는 바위 문을 통과하며 바윗길을 오른다.

06:15         무량산 (581.4m) / 검은 정상석 / 삼각점(함안 414, 2002 재설). 고성군 대가면 갈천, 양화리에 솟아있는 고성지역 최고봉이다. 잡목으로 조망은 없다.

06:30         임도. 이 곳이 화리치로 착각하고 잠시 휴식. 바닷가라 습도는 높지만 바람이 불어 주어 다행이다.

06:45         화리치 / 임도. 절개지를 올라 한차례 가파르게 오른다.

07:00         532m. 정맥은 왼쪽으로 쇠파이프가 줄지어 서있는 내리막길로 내려서다.

                 사슴 목장 철조망 울타리를 끼고 내려선다. 정맥은 목장 때문에 왼쪽으로 우회한다.

07:40         마장고개. 철조망을 따라 코가 닿을 듯한 오름길로 한동안 올라서다가 진달래군락을 헤쳐 나간다.

08:10         대곡산 (542.9m) / 삼각점 (충무 401, 1986재설). 낙남정맥의 최남단 꼭지점이며, 고성읍 상리면 / 대가면의 경계상에 위치. 남쪽으로 달리던 정맥이 이 곳에서 북동쪽으로 바꾸는 지점이다.

                 송전탑을 두개를 통과한다.

09:10         추계재 (가리고개) / 1016 2차선 포장도로. 우측은 추계마을 경유 문산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고성쪽이다. 벌초하러 오지 않는다고 매년 잔소리 들으면서 올해도 못 가니 마음이 무겁다.

09:35         370m. 왼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09:50         천황봉 (342.5m). 고성군 상리면과 영현면 사이에 있는 작은 산이다. 꺾어진 측량용 깃대가 박혀있고, 옆의 너럭바위에서 내려다본 농촌마을 풍경이 한 폭의 그림같다.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지나온 대곡산이 보이고, 33번 국도가 가로지르고 있는 대가면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멀리 남해 바다도 보인다. 정맥은 여기서 오른쪽인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한차례 뚝 떨어진다.

10:05         240m 되는 곳에 삼각점 (진주 477, 1986재설). 내리막 길에 왠 삼각점인지 모르겠다.

10:10         절고개 (배곡고개) / 콘크리트 포장도로. 좌측으로 장골땀, 평땀등 마을이 있고, 우측으론 절골, 발촌 마을.           우측으로 봉두산 (311.4m)도 제법 높아 보인다.

11:10         426m.

11:20         백운산 / 대곡산 (391m) / 삼각점 미확인. 어느 것이 진짜 산이름인지 헷갈리게 한다.

11:55         문고개 / 콘크리트 포장도로. 김대장님 앞으로 9분 오르고 6분 내려 서면 된단다.

12:15         부련이재 / 2차선 포장도로. 김대장님이 권하는 맥주 한 잔이 무척 시원하다.

13:00         음식점에서 보내 준 차량으로 사천으로 이동. 14:00까지 목욕하고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추어탕을 먹다. 맛을 보니 다른 사람에게 권하지는 못하겠다.

16:00        출발. 벌초 차량으로 지체. 22:00 양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