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낙남정맥

낙남 정맥 제10구간: 남해고속도로 - 실봉산 - 태봉산 - 딱밭골재

청산은1 2010. 10. 27. 07:41

낙남 정맥 제10구간: 남해고속도로 - 3.6 – 실봉산 - 6.0 - 유수교 - 2.3 - 태봉산 - 3.7 - 190.5 - 4.2 – 딱밭골재 (재봉재)

도상거리: 19km  /            산행시간: 7시간 50

 

2005 11 5/6            날씨: 흐리고 비

04:20         화원마을 표지석 /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

                 소나무 재선충 피해로 잘라버린 나무를 비닐로 싸놓았다.

05:10         통신시설과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 우측으로 대단위 두릅밭이 펼쳐진다 (시루봉 두릅농원).

05:30         실봉산 (185m) / 삼각점 (진주 11, 1991 복구).

05:45         2000 임도 표지석.  

06:05         도로 / 버드골과 상탑마을을 잇는 고개. 경전선 나동터널위가 아닐까? 좌측으로 도로따라 진행. 우측에 개사육장을 보며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외딴집 앞으로 농장 사이로 직진.

06:40         비리고개 (유수재) / 1049번 도로. 진주시 내동면과 사천시 죽동면 교통표지판.

07:10         안부. 칡넝쿨 능선. 매실 / 밤나무단지 통과.

07:20         171m. 우측으로 진행.

07:30         낙동강 홍수예보시설. 인공수로가 시야에 들어오고 우측으로 경전선 유수 철교가 보인다.

07:35         1049번 도로 / 유동마을 표지석. 아침식사. 정맥을 절단해 축조한 인공수로를 유수교로 건너다. 아슬아슬하게 이어오던 정맥은 바로 이곳에서 맥이 끊어진다. 진양호는 지난 1968년에 축조된 낙동강 제1지류인 남강상류를 막아 남강댐을 만들어 조성한 경남지역 최초의 인공호수다. 인공수로는 바로 진양호의 물길을 원래 정맥에서 발원된 세월천으로 역류시켜 가화강을 통해 사천만으로 흘러들게 한다.

08:00         가화마을 표지석 / 삼거리 (진주 폐기물 관리 사업소, 하동 / 진주, 사천 / 축동면). 정맥은 여기서 왼쪽으로 조금 올라서다 가시넝쿨 잡목 숲을 뚫고 올라야 한다.    염소 목장 통과

08:35         2번 국도. 좌측으로 경전선 유수 제1터널이 보이고 우측으로 작은 연못이 있다.

08:55         태봉산 (190.2m) / 삼각점 (진주 313, 1986재설). 예전에는 성곽이나 봉화대가 있었는지 정상 주변에 돌이 쌓여 있다. 진양호를 내려다 보면서 잠시 휴식. 북북서로 향하던 정맥이 방향을 크게 바꾸며 남쪽으로 향하는 곳이기도 하다.

09:35         1차선 도로 / 연평 마을 '愛鄕' 수몰지구 추념비.

                 崇祖堂 가족 납골당 시설 통과

09:45         솔티 고개 / 2번 국도. 고월 마을 회관 / 부광고속관광. 덕천 SK 주유소. 비가 제법 내린다.

                 처마 밑에서 잠시 굵은 비는 피하고, 2번 국도를 뒤로 절개지 수로를 따라 오른다.

10:25         175m.

10:50         190.5m / 삼각점 (진주 453, 1986재설). 석축을 쌓아 삼각점을 남기고 깎아 내려 공원 묘지를 만들고 있다. 대형 십자가 조경석과 성모 마리아 있는 대단위 나동 공원묘원이다.

                 40번 송전탑 통과.

11:10         선들재 / 곤양면 경계표지판이 있는 콘크리트 포장도로 (1001번 지방도).

                 대나무숲을 뚫고 오른다. 41번 송전탑 통과.  

11:40         183.5m. 밤나무단지를 끼고 내려서다.

11:45         작팔고개 / 1차선 포장도로. 아름드리 측백나무군락이 나타나고 전나무도 눈길을 끈다.

                 외딴 농가 집 앞을 통과하는데 주인 아저씨 못 마땅해 하면서 표지기 회수해 가란다.

12:00         205m. 오늘의 최고봉, 날이 개면서 지나온 능선 조망. 유실수를 심었는데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다. 김대장 용케 능선 길을 찾아 표지기를 많이 달아 놓았다.

12:10         딱밭골재 / 재방재. 감나무 단지의 민가 앞으로 내려 선다.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 의혹을 살까 걱정된다.

13:00         사천읍 곤양면에서 목욕하고 식사.

15:55         출발   21:20     논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