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영화관람

렛미인 (Let Me In)

청산은1 2010. 11. 20. 12:57

2010년 11월 20일 마누라와 둘이서

 

감독: 클로브 필드

 

기존의 스웨덴 영화 "렛미인"을 리메이크 한 것이지 아니면 원작 소설 "Lat. The one In"을 토대로 다시 제작한 것인지는 몰라도, 12살 소녀 뱀파이어와 외톨박이 소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중학생 단체 관람객으로 앞에서 2번째 줄에 앉아 보니 고개도 아프고 어지럽다.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는 오웬이 칼을 가지고 보복 연습도 하고, 한밤중에 망원경으로 인근 주민의 모습을 구경하다가 이사오는 식구를 목격한다.  오웬은 한밤중에 나무에 칼을 찌르는 행동을 하다가 애비가 뭐하냐고 물으면서 만남이 시작된다.

생일도 모르고, 친하게 지낼 수도 없다라는 요상한 말을 하던 애비와 큐브도 주면서 친해진다. 

 

애비와 있던 남자는 복면을 하고 다른 사람의 차에 숨어 있다가 살해하고, 꺼꾸로 매달아 피를 빼낸다. 애비에게 가져다 주기 위해서 또 다시 살해를 시도하나 실패해 황산을 자기 얼굴에 뿌려 자기를 못알아보도록 한다.  병원에서 누워있다가 찾아온 애비에게 자기 피를 마지막으로 주고 10층 병실에서 떨어져 죽는다. 

 

폐 창고에서 혈맹을 하기 위해 오웬이 엄지 손가락에 칼집을 내어 피를 흘리자, 애비는 뱀파이어 본능으로 피를 핥아 먹고 도망치다가, 집에 돌아가는 중년 여인의 목을 물어 피를 빨아 먹다가 도망친다. 오웬은 애비가 흡혈귀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병원에 입원 치료 주이던 중년 여인이 이상증세를 보이고, 간호사가 커튼을 치자 햇빛때문에 몸이 타올라 몸과 침대에 불이 난다. 계속되는 살해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걸 목격하고 탐문 수사를 계속한다. 

 

집에 들어가게 해달라는 애비에게 두려운 오웬은 시큰둥하게 대한다. 허락을 받아야 인간 세상에 들어 갈 수 있는 뱀파이어 속상상 애비는 집에 들어와서 피를 쏟기 시작한다. 오웬은 애비를 부둥켜 안고 들어오라고 얘기한다. 

 

욕실에서 자고 있다는 애비 메모를 발견하고 가는데. 경찰이 찾아 온다. 경찰은 아이가 욕조에 이불덥고 자는걸 발견하고 햇빛 차단용으로 창문에 붙인 종이를 떼어날 찰라, 오웬이 안돼!라고 외치고 그소리에 깬 애비가 경찰마저 물어 처치한다.

 

더 이상 이 고장에서 살 수 없어 애비는 밤 중에 택시를 타고 떠나 간다.

 

예전에 3명에게 늘 괴롭힘을 당하다가 얼음판에서 스틱으로 애비의 말대로 한 놈을 가격한다. 오웬이 수영을 배울 때 3명의 불량 소년과 그 형이 작당하여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을 나가게 하고 오웬을 또 다시 괴롭힌다. 애비가 갑자기 나타나 이들을 처치한다. 물을 잔뜩 먹고 나온 오웬은 애비를 보고 미소 짖는다.

 

궤짝에 애비를 숨기고 오웬은 기차를 타고 어덴로가 가면서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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