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1157.2m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2003년 9월 27일 날씨: 맑음 / 집사람과 둘이서
경비 : 택시 (동서울 2,200) + 버스 (양평 3,000x2) + 택시 (새수골 4,000) + 동동주 / 도토리묵 (10,000) + 버스 (동서울 5,200x2) + 마을 버스 (500x2) = 총 33,600원
새수골 약수사 주차장 – 0.7 – 백송봉 / 두리봉 – 2.3 – 백운봉 – 3.2 – 장군봉 – 1.5 – 용문산 신선바위 – 0.9 – 마당바위 갈림길 – 0.6 – 마당바위 – 0.6 – 용각바위 – 1.3 – 용문사 - 1 - 용문사 주차장 (12.1 Km / 6시간 50분)
08:15 얘들 학교 보내고 급히 택시를 타고 동서울 터미널로 향했다.
08:40 양평행 버스에 올랐다. 정체 구간인 워커힐 앞을 벗어 나자 과속아냐 할 정도로 속도를 냈다.
09:35 양평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백안리 새수골로 향했다. 5000원을 요구해 미터 꺽고 가자하고 ..
09:45 길이 좁아 지는 곳에서 하차하여 산을 오르니, 이내 약수사 주차장이다.
대형 용문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갈림길에서 계곡길을 포기하고 능선길로 들어 섰다.
떨어진 밤을 몇톨 주었지만 알이 너무 작다. 가파른 오름길이다.
10:20 백송봉 / 두리봉. 돌탑위에 표지석이 있고 그 옆에 이정표가 있다.
헬기장옆으로 새수골 계곡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 철계단을 오른다.
11:20 백운봉 (白雲峰 940m) . 정상 표지석 과 삼각점이 있고, 백두산 천지에서 흙과 바위를 갖다가 통일을 기원하며 세웠다는 통일암 비석도 있다.
장군봉으로 내려 가는 길은 가파른 암릉 길이라 조심해야 한다.
사나사 갈림길에는 학생들이 모여 있다. 함왕성터를 지나 영우봉 (887.4m)을 통과
12:25 함왕봉 (咸王峰 947m). 삼국시대 함씨 성을 가진 사람이 성을 쌓고 왕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백운봉에서 만나던 한빛 산악회원들이 어느새 쫓아 왔다.
13:00 장군봉 (1065m). 우측으로 상원사 갈림길.
용문산 좌측 끝에 가서 군부대 철 조망 옆으로 길이 있는지 찾아 보았지만 없다. 갈림길로 돌아 와서 9부 능선 우회길을 따라 걷는다.
14:00 용문산 (1157m) 신선 바위. 본디 미지산 (彌智山)으로 불리웠는데 조선시대 이태조가 용문산으로..
하산길은 바위능선에 중간 중간에 로프가 메어 있다. 마당바위를 경위하는 계곡길을 택했다. 너덜지대의 연속이다.
15:10 마당바위. 넓직한 바위위에서 잠시 휴식.
용각바위를 조금 지나 한적한 곳에서 간단히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고 천천히 하산.
16:10 용문사. (龍門寺). 신라 신덕여왕 2년 (913년) 대경화상이 창건.
정지국사 (正智國師) 사리탑 (보물 제531호). 수령 천백여년 된 은행나무 (천연 기념물 제 30호).
자비무적 (慈悲無敵)란 글을 화강암에 새겨 놓았다.
16:35 일주문 / 매표소. 위락시설.
5시 10분 발 서울행 버스가 있다. 동동주에 도토리묵을 먹으며 버스를 기다리다.
17:10 동서울행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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