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일반산행

월영산. 갈기산

청산은1 2010. 11. 2. 07:59

월영산.갈기산: 원골 1.1 월영산 1.7 자사봉 0.8 성인봉 1.6 갈기산 2 -

산행거리: 6.9Km  / 산행시간: 4시간 30

 

2007 6 2                 날씨: 맑음

마누라와 둘이서 산행.

 

08:05       서울역. KTX 열차 (21,500 x 2)

09:08       대전역 도착.

09:15       영욱이를 만나 금산으로 이동. 지난 겨울 계룡산에서 산행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 같이 산행은 못하고 대신 산행 들머리까지 태워 주다.

10:05       원골. 입구에 도착하여 친구를 보내고 산행 준비를 하다.

10:10       원골. 월영산 산행 안내문과 표지석 / 수준점 (건교부, 02-04-12-06).

               두 번째 쉼터. 절벽 낭떠러지와 금강 물줄기가 어우러져 멋지다. 월영산의 벼루 는 '제원덜게기 (바위 낭떠러지의 사투리)' 라 해서 험로로 꼽는다.

11:05       월영산 서봉 (503m). 정상 표지석.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월영산(月影山)은 월향산으로도 불린다.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달맞이하는 산으로 월영산(月迎山)이라고도 한다. 월영산에 달뜨면 풍년이 들고 성인봉에 달뜨면 가뭄이 심하여 흉년이 든다고 해서 한 해 농사를 점치기도 했다고 전해온다. 강가에 있는 용화마을 사람들은 서쪽 봉우리를 월영산이라 하고 가장 높은 상봉을 중국 성인의 이름을 따서 안자봉이라 한다.

               밧줄을 잡고 암릉을 내려 선다.

11:30       안자봉 (528.6m) / 월영산 상봉. 삼각점 (내용 판독불가)

12:04       자사봉 (440m). 조그만 돌무더기와 표지목. 우측은 성주산 / 좌측은 갈기산 방향이다.

12:35       성인봉 (624m). 떡으로 점심 식사를 대신하다.

12:50       차갑고개 / 소골재. 왼쪽은 소골계곡을 통해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다.

13:03       545m

13:20       558m. 좌측으로.

               말갈기 능선. 좌우 바위 절벽.

13:38       585m

13:47       갈기산 (595m). 암봉 위에 정상 표지석. 말갈기능선을 비롯하여 지나온 능선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암벽들이 산기슭을 감아 돌아 흐르는 금강줄기와 어우러져 아름답다. 갈기산 벼루를 양산덜게기라 한다. 서북쪽으로 강 건너에 천태산(720m), 북동쪽으로 마니산(640m),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대성산(705m)과 장룡산(656m)이 솟아 있으며 우람한 서대산(903.7m)은 그 서쪽에 위치해 있다.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성주산, 진악산, 대둔산, 덕유산, 민주지산, 운장산도 보인다.

14:25       헬기장

14:40       바깥모리 주차장. 갈기산 등산 안내도 / 수준점 (건교부, 02-04-12-08).

               마땅히 씻을 곳이 없다. 강으로 갈까 하다가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벌써 금산 인터체인지를 빠져 나왔단다. 서대전 까지 태워 주신다는 부부 등산객에게 인사를 하고 동생을 기다리다.

15:15       동생 부부와 함께 대전으로 돌아 오다. 샤워를 하고 근처 일식 집으로 향하여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저녁 식사를 하다.

               마누라는 서울로 돌아 가고 나는 진양기맥 종주를 하기 위해 대전에서 산악회 팀과 합류하기로 하고 동생 집에서 잠시 눈을 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