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만월지맥(滿月枝脈): 백두대간이 동대산을 지나 △1261.8봉에서 가지를 쳐 철갑령 (1012.6m), 만월봉 (628.1m), 한천산(333.3m), 오산봉 (20m)을 거처 양양 남대천 낙산대교에서 맥을 다하는 양양 남대천 동쪽 분수령을 만월지맥이라 한다.
제1구간: 진고개 – 1.7 - △동대산(1,433.5m) – 3.9 - 만월지맥 분기봉(1261.8m봉) – 2.7 - △956.8m봉 – 2.5 - △819.1m봉 – 1.2 - 전후재(59번 도로)
산행거리: 12km 산행시간: 3시간 37분
2015년 10월 4일 날씨: 맑음
구름 한 점 없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단풍이 들고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줘 가을 산행을 만끽 할 수 있었다. 무려 5년 만에 첫 구간을 때우다.
10:04 진고개(960m). 교통표지판(강릉시 연곡면 / 평창군 대관령면), 휴게소, 탐방지원센터. 단풍놀이 등산객이 많다. 59번/6번 도로 건너 고랭지 채소밭 옆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10:39 동피골 갈림길. 이정표(진고개 1.7km, 동피골 2.7km, 동대산 0.1km). 우측으로 진행.
10:40 동대산(東臺山 1,433.5m). 정상석, 헬리포트. 삼각점 (연곡 318), 오대산 안내도. 나뭇가지 사이로 백마산(1094.1m), 노인봉(1338m), 황병산 (1407.1m) 등 조망.
11:19 차돌백이(해발 1200m). 이정표(동대산 2.7km, 두로봉 4.0km)
11:36 △1261.8m봉. Heliport, 삼각점(연곡 449, 2005재설). 직진.
11:37 만월지맥 분기점. 이정표(동대산 3.7km, 두로봉 3.0km). 우측으로 꺾어 진행.
12:02 x1135m봉. 우측으로 황병산, 동해바다 조망.
12:28 △956.8m봉. 삼각점(연곡 450, 2005재설). 등로는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므로, 잡목을 헤치고 능선을 고집해야 삼각점을 확인 할 수 있다.
12:42 x805m봉. 등로 따라 좌측 사면으로 우회
12:45 770m / 안부. 우측 도로에서 올라 오는 길이 뚜렷하다. 좌측 11시 방향으로 올라 간다.
12:58 x811m봉. 바위지대, 적송. 좌측으로 내려 간다.
13:05 x830m봉. 오래된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13:11 x818m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13:21 △819.1m봉. 삼각점(연곡311. 1986재설). 헬리포트. 동네 주민이 잔소리를 한다기에 일행을 기다리며 휴식. 추워서 그냥 내려 간다.
13:33 x794m봉. 산악 기상 관측시설.
13:40 전후재(前後峙 59번 1차선 도로). 수준점, 하늘 아래 첫 동네 부연마을 표지석. 예전에는 비포장 도로였는데 어느새 포장을 했다. 45인승 대형버스는 도저히 올 수 없는데 김부장이 차를 몰고 올라 왔다. 지역 주민의 신고로 국립공원 공단 직원 출동하여 이 대장이 멍에를 썼다.
제2구간: 전후치 – 3.8 - 철갑령 – 2.6 - x938봉 – 1.8 -△937.6봉 – 3.1 - 들미골 임도 – 2.2 -△605봉 – 2.8 - 망령재 – 1.3 - 만월산 – 3.7 - 어성전1리 (418번 도로)
산행거리: 21.3Km 산행시간: 9시간 15분
2010년 10월 23 / 24일 날씨: 구름
마루클럽에 오랜만에 참여하다. 구름에 가려 보름달이 제대로 빛을 발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환하다. 등로가 희미하고 잡목이 많아 또 다시 지맥 산행의 어려움을 느끼다.
03:49 전후재 (59번 비포장 도로). 부연마을 고갯마루 절개지 좌측으로 급경사를 치고 오른다.
04:04 804봉 / 헬리포트. 쟈켓을 벗어 배낭에 넣고 후미를 기다린다.
04:35 x864 (산불초소)
04:54 x 905봉. 별 특징이 없다.
05:20 x971봉. 돌 무더기. 무덤인가?
05:32 철갑령 (1012m, Heliport) / 삼각점 (연곡309. 2005재설). 이정표 (전후재 3.6km)
05:58 이정표 (부연동 약수터 2.5km, 철갑령 0.8 km)
06:39 x938봉 (T 갈림길, 삼면 경계). 아침식사. 우측으로 진행.
07:24 x920봉. 우측으로 진행
07:37 갈림길 봉우리, 우측의 △937.6봉을 잠시 혼자 다녀 오기로 한다.
07:39 937.6봉 / 삼각점 (연곡23. 1999재설)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지맥길로 접어 든다.
07:50 68번 철탑(전망)
08:12 x 907봉 / 삼형제봉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 간다.
09:05 임도. 후미를 기다린다. 이창재 선배는 들미골로 하산하고 모두들 임도 따라 가겠단다. 잠시 고민하다가 능선을 고집해 본다. 간벌한 나무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진행하기 쉽지 않다. 금강송이 멋진 봉우리 통과. x620봉에서 철조망을 우측에 끼고 진행.
10:06 605봉. 철조망을 넘어서 우측 능선을 따라 가야 하는데 멧돼지 사육 농장 철조망이 너무 높아 지맥 능선을 포기하고 다른 동료들과 합류하기 하기 위해 철조망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 간다.
10:16 임도. 일행과 합류하여 철문을 넘어 도로 따라 진행.
10:40 임도 삼거리. 간식을 먹으며 휴식. 임도 따라 진행.
11:04 망령재 (임도, 건물).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진입.
11:12 철조망을 넘는다. 우측에 철조망 끼고 진행.
11:32 만월산(628.1m) / 삼각점 (연곡22. 1992재설). 태양열 전지판을 갖춘 시설물 및 산불감시초소. 좌측으로 하산.
11:37 헬리포트. 동해바다와 좌측의 대간 능선 등 조망이 좋다.
12:16 임도에서 절개를 치고 올라야 하는데 위험해 조금 지난 지점에서 좌측으로 U 턴 하여 분기점에 올라 지맥 능선을 찾아 내려 간다.
12:45 임도. 희미 능선의 급경사를 치고 오른다. 묘지를 통과. 등로는 뚜렷하다. 이동통신 통신탑을 지나 내려 선다.
12:57 어성전1리 / 418번 도로.
제3구간: 어성전1리 (418번 도로) - 2 -298.4봉 – 4.1- 한천산 – 4.2 - 부소치 – 2.9 – 임도 (우암리 삼거리) – 6.5 - 고성고개(7번국도)
산행거리: 19.5Km 산행시간: 5시간 50분
2010년 11월 13 / 14일 날씨: 맑음
경비: 식사 (25,000원) + 차비 (45,000)
말 많은 전문가 못 봤거늘 / 어른행세, 허풍소리 / 거슬리고 짜증나고 /
청솔 떠난 이유 알 것 같네.
24:00 군자역. 마루클럽 9명이 25인승 승합차를 타고 출발. 가랑비가 내린다.
04:31 418번 도로. 명지리 표지석 맞은편에 있는 어성전1리 표지석 뒤쪽 능선으로 오른다. 별이 총총히 빛난다. 녹슨 철조망과 붉은 비닐 끈이 걸려있는 울창한 송림 숲을 지난다.
05:14 삿갓봉 (298.4봉) / 삼각점 (연곡 305. 1986재설). 희미한 등로를 찾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진행.
05:41 질마재 (임도). 일부 구간은 마루금에서 약간씩 벗어 나나 잡목을 헤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 계속 임도를 따르다 보니 △263봉 (연곡 415. 1985복구)을 지나쳤다.
05:46 용개리재 (임도 삼거리) / 이정표. 임도를 따르다가 한천산을 오르기 위해 중간에 능선으로 진입.
06:17 333봉. 우측으로 내려 간다. 배대장 스틱이 부러졌다고 투덜대다.
06:20 한천산 (326.1m) / 오래된 납작 삼각점 (내용 없음).
06:49 임도. 부소치까지 임도 따라 진행.
07:46 255.4봉 / 삼각점 (속초26, 1992재설)과 안내문. 조망이 트여서 가야할 마루금과 정족산 일대가 보인다.
07:50 부소치 (석계마을) / 2차선 도로.
07:59 207.6봉 / 삼각점 (속초 437, 1979)
08:19 오상영생원.
08:26 임도 (우암리 삼거리). 임도와 임도 사이 능선으로 올라야 하나 길이 없어 좌측 임도를 따른다. 양양군 송이버섯 재배 시험단지 출입금지 표지판과 철조망이 눈에 거슬리나 울창하고 깨끗한 소나무 숲이 이어지니 피톤치드는 많이 마시며 산림욕을 충분히 한다.
09:27 도로 공사장 절개지. 도로 건너 반대편 능선에 올라 좌측 능선으로 진행.
09:44 군부대 (8군단) 철조망. 철조망 좌측으로 진행. 설악산, 백두대간 능선, 동해바다, 남대천을 바라보며 진행.
10:19 고성고개 (7번 국도). 이후 능선은 비산비야 지대로 산행을 포기하다. 기사 아저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하염없이 기다리다. 무작정 기다리느니 산행을 하려고 하니 연락이 되다. 차를 타고 낙산대교까지 진행하다.
11:16 낙산대교 (4차선도로). 기념촬영 후에 음식점으로 이동. 여름철에는 무척 분볐을 해수욕장이 쓸쓸하다.
11:30 수산항. 싱싱한 횟감이 없단다. 다시 이동.
12:55 38휴게소 근처 식당에서 회와 술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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