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지맥: 십자봉 - 오청산 - 천등산 - 관모봉 - 고봉

천등지맥(天登枝脈): 치악산 남대봉에서 분기하여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로 이어지는 백운지맥이 오두재를 지나 971봉에서 산줄기가 갈라져 십자봉(983.2m), 옥녀봉(700m), 시루봉(690m), 오청산(655m), 천등산(807m), 인등산(666.5m), 관모봉(630m), 부대산(626m), 주봉산(642.7m), 고봉(459m)을 거처 충주시 동량면 충주호와 제천천 두물머리에서 맥을 다하는 제천천 서쪽 분수령을 천등지맥이라 한다.

 

제1구간: 곰네미 – 3.7 - 천등/백운지맥 분기점(971m) – 1.6 - 십자봉 – 2.7 - 뒷산 – 1.4 - 배재 - 2 -옥녀봉 – 1.4 - 시루봉 – 2.7 – 667.8봉 – 2.8 – 오청산 – 4.8 – 다릿재 – 1.7 – 소월리

산행거리: 24.8km           산행시간: 8시간 20분

 

2009년 10월 11일          날씨: 맑음

06:35     동서울 버스터미널                   08:10    원주버스터미널 6,800원

08:20     원주시내버스 #31번 승차           09:05    천은사 앞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

09:10     출발. 계곡 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가 나중에 매우 가파르게 올라 친다. 암릉 구간 통과. 양안치 매지 쉼터에서 오르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  

10:28     971m봉. 천등 / 백운지맥 분기점. 돌탑 / 이정표 (양안치 1.4km, 십자봉 1.5km, 산촌마을 3.8km). 지도상의 최단거리를 3.7km를 죽어라고 올랐는데 양안치가 1.4km라니 도대체 어디를 말하는지 납득이 안가고…

10:57     십자봉 / 촉새봉 (983.2m). 국방부 원형 삼각점 / 이정표 (산촌마을 2.4km, 양안치 8km, 덕동리 4.1km). 우측으로 내려가 헬기장 통과.

11:43     뒷산 (745m). 아무 표지도 없고 단지 긴 의자 2개가 있다.

11:51     용마산 갈림길 / 이정표 (뒷산 500m, 배재 900m, 용마산 1.8km). 직진

12:06     배재 (좌 2차선 포장도로, 우 공사 중)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교통표지판.

역주벌 갈림길 (배재 400m, 역주벌 1.3km, 옥녀봉 1.5km) 통과

12:24     △ 632.2m (엄정 413, 1985재설).              12:30    82번 철탑

12:56     옥녀봉 (702m) / 정상석 (등로 우측에 있음)

13:33     시루봉 / 정상석 (740m). 지도상에는 696m이고 GPS는 688m이니 어느 것이 맞는지 …

13:47     비지재

14:17     강승쟁이재

14:38     667.8m봉 (건설부 308, 78.9재설). 삼각점을 확인하고 5m정도 후진하여 우측으로 진행.

15:24     공재고개

15:37     오청산 (655m). 작은 공터. 우측으로 꺾어 내려 간다.

16:01     636m봉. 묘지에서 왼편으로 가야 한다. 590봉에서 우측으로 꺾여야 한다. 길은 희미하고 잡목은 잡아 끌고 갈 길은 멀고…  천등산이 우뚝 솟아 있다.

16:32     미목재 (성황당).  철탑을 지나고 지겹게 잡목 숲을 헤치고 지나야 한다.

17:05     다릿재 (374m / 2차선). 교통편이 없어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7:30     소뤌리. 백운택시를 부른다. (6,000원)

17:55     백운. 충주행 버스 (2,500원)

18:40     충주버스 터미널. 동서울 버스 (7,100원)     21:10 동서울터미널 도착.

제2구간: 다릿재 - 2.6 – 천등산 – 3.9 – 느릅재 – 3.8 – 인등산 – 3.8 - 장선고개

산행거리: 14.1Km           산행시간: 5시간 12분

 

2009년 10월 25일          날씨: 맑음

등산 애호가들이 우리 산줄기를 찾아 기맥.지맥 산행을 하지만 등로는 그 다지 좋지 않다. 이름 있는 산을 빼고는 등로가 자취를 감춰 고행의 연속이다. 지맥 산행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해야겠다.

06:55     동서울 버스터미널. 제천행 버스 (산척 9,100원)

08:55     산척.  개인택시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 핸드폰으로 연락하여 택시 승차 (8,000원).

09:10     천등사 이부구 맞은 편 천등산 일반 등산로 입구. 산행 준비를 하고 임도 따라 일반 등산로를 따라 간다.

09:26     지맥 능선 / 임도 표지판.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10:08     천등산 (807m) / 정상석 (다릿재 2.2km, 웃광동 마을 2.4km). 직진하면 이내 2층 팔각정이 있으나 계단이 낡아 그냥 지나치다.

10:20     헬리포트. 일반 등산로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진입. 등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11:28     느릅재 / 26번 도로. SK입간판 (인재의 숲 인등산 입구 800m).

11:56     임도. 우측에 중원 CC 건물. 임도를 따라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마루금으로 진입. 가시. 잡목으로 고생.

12:18     임도. 점심 식사를 하면서 고민. 마루금을 고집하자니 잡목이 무섭고…

12:31     임도 (야외 강연장 / 약수) / 이정표 (심기신수련장, 인등산 정상, 화랑우터). 능선은 좌측 능선이나 도저히 엄두가 안나 이정표 방향대로 임도를 따라 길게 우회.

13:11    인등산 (666.5m) / 정상석 (도덕마을 3.1km, 대모천마을 3km), 삼각점 (제천 25, 1980재설). SK에서 세운 인등산 간판. 간식을 하면 주위 조망을 구경한 후에 갈림길로 되돌아옴

13:34     임도.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 우측으로 휘어 가는 곳에서 직진.

14:41     장선고개 (532번 도로, 표지석). 낙엽을 털어 내고 장선 마을 회관 방향으로 걸어 가는데 마침 택시가 온다.

14:25     택시 승차. 충주까지 시내 구간 요금은 만원 나오는데 타지 경계를 넘어 가면 16,000이란다. 택시 아저씨 충주로 들어 가는 길이라며 10,000원 받는다.

14:45     충주. 목욕탕에서 변신하다. (4,500원)

15:20     충주터미널. 동서울 까지 7,100원.

17:30     동서울 터미널. 1시간 40분 걸린다고 하면서 차량 지정체로 매번 2시간 이상 걸린다.

 

 

제3구간: 장선고개 – 2.3 - 관모봉 - 4 -부대산 – 2.4 - 주봉산 – 2.1 – 수리재 – 0.4 – 고봉 – 3.2 – 죽방치 – 3.1 - 서운리

산행거리: 17.4Km           산행시간: 6시간 22분

 

2009년 10월 24일          날씨: 맑음

일요일 천등산 산행 일정상 마지막 구간을 먼저하다. 교통 사정상 서운리에서 역 주행하다.

07:20     동서울 버스터미널. 7시 차 결행으로 잠시 고민하다가 7시 20분 차 승차 (7,100원)

09:05     충주 버스터미널. 터미널에서 나와 좌측로 내려 가다가 사거리에서 대각선 방향 버스 정류장에서 312번 버스를 기다리다.

09:35     서운리행 #312번 버스 승차 (1,150원). 혼자 종점까지 타고 간다. 참나무에 있는 버섯은 모두 식용이라며 많이 따란다. 독 버섯을 구분하지 못해 채취를 포기했다.

10:24     서운리에서 간단히 채비를 차리고 우측 임도를 따라 산행시작. 호수가 임도보다는 산쪽으로 난 임도를 따르면 좀더 쉽게 능선에 접근할 수 있다.

10:39     임도. 쉬운 길을 놓치고 먼 길을 돌아 왔다.

10:53     363m봉, 지맥능선에 올랐다. 우측 죽방치로 방향을 잡다. 갑자기 등로가 희미해 진다.

11:21     죽방치 / 사거리 안부. 더 이상 진행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다.

11:54     375.9봉 / 삼각점 (덕산 407, 2003복구). 뾰족한 암봉인 고봉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12:34     충주 고봉 / 수리봉. 사방이 확 트여 조망이 뚜렸하다. 주봉산이 가까이 보이고 가을 단풍, 충주호와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일품이다.

12:54     수리재 / 임도.

13:14     519m봉 / 삼각점 (덕산 21, 2003 재설)

13:41     주봉산 (642.7m) / 정상석 (해발 643, 양아리계곡 2.3km, 발락동고개 3.2km).

14:09     흙목재. 임도를 따르다가 등로도 없는데 치고 오른다.

14:31     부대산 (626m) / 삼각점 (덕산 302, 2003년 복구)

15:24     △598.4 (미확인) / 이정표 (선착장 1.9km, 관모봉 0.8km)

15:50     관모봉 (630m). 무인감시카메라 / 시설물.

15:57     지등산 갈림봉, 우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등로도 희미하고 벌목한 후에 정리를 하지 않아 고약하다. 벌목지대를 통과 후에는 칡넝쿨, 가시나무 등과 씨름하다가 포기하고 우측 묘지로 뒤돌아와 임도를 따라 내려 가다가 복숭아 과수원에서 지맥을 따라 진행. 관모봉에서 지맥을 포기하고 차라리 지등산으로 방향을 틀 것을 후회스럽다.

16:44     장선고개 (532번 도로). 4시 30분 차는 놓친 것 같아, 우측 음양지 마을로 내려가 세수를 하다. 옷을 갈아 입고 히치하이킹. 분당에 사시면서 미라실에 별장을 갖고 있다는 아저씨가 충주터미널까지 태워 주시다.

17:40     충주 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 승차.

19:55     동서울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