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나의 이야기

초등학교 동창생 나들이 (2023. 4. 28 ~ 29)

청산은1 2023. 5. 6. 11:48

428()        날씨; 맑음. 다소 쌀쌀하다.

09:30 정림동 삼거리. 농협앞에서 태호, 영호를 만나 커피 한 잔하고 출발하여, 09:35 도마동 네거리, 09:50 대전역 동광장, 09:50 용전동 한국병원 앞에서 일행을 태우고 진안으로 이동(여산 휴게소 휴식).

 

11:55 ~ 13:00        진안읍 원연장 꽃잔디 축제(입장료 5,000)

연장저수지를 품고서 따듯한 양지를 형성하고 있어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 연화도수라 불리었던 연장리 마을의 인근에 위치한 꽃잔디 동산은 4만평의 동산에 다양한 색깔의 꽃단지가 식재되어 있다. 진안 마이산도 조망.

 

 

13:30 마이산입구 벚꽃마을가든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 일부 친구들은 마이산 탑사 구경하고 오는 바람에 다소 늦어지다.

 

 

17:00 202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입장료 15,000).

2013년에 이어 10년 만인 이번 국제정원박람회는 기존의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외에도 동천 강변도로, 저류지 등 도심으로 장소를 크게 확대.

 

그린아일랜드 - 동천변 강변도로 일부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휴식과 만남을 이어가는 소통의 광장으로 길이만 1km에 달하며 국가정원과 연결.

 

오천그린광장 - 홍수에 대비한 저류지를 원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계절 잔디와 야간경관, 1.2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마로니에길을 더해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

 

국가정원뱃길 - 전국 각지에서 KTX를 이용해 순천역에 내린 관람객이 도보로 인근 선착장까지 이동해 체험선인정원드림호를 타면 뱃길로 15분만에 국가정원에 도착.

 

 

18:00 여수 거북선 펜션으로 이동. 짐을 풀고 아래층 식당 갯벌소리에서 저녁식사. 숙소앞 바로 앞이 포차거리 한 바퀴 둘러보고 숙소에서 영호가 사온 생선 회와 함께 회포를 풀다.

 

429() 날씨: 비 후 갬.

처 조카 결혼식에 기도를 보기 위해 05:06 여수엑스포역 발 KTX(47,500) 타기 위해 아침 일찍 택시를 불러 이동하다(4,800).  

나머지 일정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없어 너무 아쉬웠다.

 

친구들은 은규가 새벽에 나가 사온 생선회(500,000)에 아침부터 건하게 취했단다. 향일암 관광 과 케일블카를 탔단다.

 

향일암, 향일암 일출 - 바위틈에 우거진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과 조화를 이루며 해안가 수직 절벽 위에 세워졌다. 남해 푸른 바다의 경치는 말할 것도 없고,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도 너무 아름답다.

 

여수 케이블카: 여수 돌산과 자산고원을 잇는 1.5km 구간의 해상 케이블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타면 투명유리 밑으로 보이는 여수바다의 아름다움과 높이의 아찔함을 느껴볼 수 있다

 

이순신대교 - 여수에서 광양을 이어주는 국내 최장거리 대교. 세계에서도 4번째로 긴 다리. 전망대에 올라가면 여수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고, 저녁에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