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4일 마누라와 함께
주연: 프랑수아 클루제(필립), 오마 사이 (드리스)
오전까지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 산행을 포기하고 영화를 보다. 큰 딸 아이의 추천으로 이 영화를 보았는데 재미있다.
머리만 움직일 수 있고 나머지 몸통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전신마비 백인 환자와 흑인 부랑아가 주인공이다. 배인 상류층 갑부와 빈민가의 흑인 청년, 돈은 있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백인 중장년과 가진 것 없지만 튼튼한 몸을 갖고 있는 흑인청년. 극단적인 대조속에서도 웃음과 재미를 준다. 오마 사이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귀엽고 낙천적인 흑인 청년 연기가 일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는데 반목과 대립으로 살아 가는 오늘날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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