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금남정맥의 1기맥 6지맥

식장지맥: 월봉산 - 금성산 - 정기봉 - 식장산 - 계족산

청산은1 2011. 3. 20. 18:48

식장지맥 (食藏枝脈): 금남정맥이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진산면의 경계선에 있는 무명봉(610m)에서 인대산으로 이어가고 북동쪽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월봉산(543m), 금성산(439m), 만인산(537m), 지봉산(464m), 망덕봉(439m), 식장산(598m), 고봉산(335m), 계족산(423m)을 거처 금강과 갑천의 합수점 대전 대덕구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다.

 

 

출처: 박성태 신산경표

 

 

1구간: 내일양 – 2.2 - 금남정맥/식장지맥 분기점 - 3.9 – 월봉산 – 3.2 - 순목마을 도로- 2.5 - 소리니재 – 3.1 - 큰고개

산행거리: 15km (마루금: 12.8km, 접근: 2.2km) 산행시간: 5시간47

 

2011 3 19            날씨: 흐린 후 맑음. 깨스가 많아 거시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다 했더니 황사 주의보가 내렸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여파로 찬조출전하려던 고선배는 산행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나중에 샤워시설을 제공하다.

 

07:00     서울역에서 KTX(22,800) 타고 08:00     대전역 도착 후 동생 부부를 만나 산행지 입구까지 승차 부탁. 간운리에서 시작하려다가 갑자기 반대편 외항리에서 접근하도록 바꿨는데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여름에 계곡을 많이 놀러 오는 모양이다.

09:23     진산면 오항리 내일양 마을. 도명사 앞으로 올라 간다.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 가다가 시원치 않아 다시 내려와 우측 임도를 따라 올라 가다가 능선으로 오른다. 예상외로 길이 뚜렷하다.

 

 

10:09     622.7m / 삼각점(건설부 304). 금남 지맥 길을 걷는다.

10:17     식장지맥/금남정맥 분기점. 좌측에 금남지맥을 두고 우측으로 지맥 길을 따라 내려간다.

 

 

10:51     583m. 바위지대를 약간 우측으로 돌아 올라 오니 전망이 좋다. 인대산, 월봉산, 진악산등 조망. 이후 장뢰삼 재배 출입금지 팻말이 많이 걸려 있다.

11:14     시멘트도로(좌측 엄정리 / 우측 간운리). 절개지 우측 올라 간다.

11:22     열두봉재. 금산읍 양지리에서 진산 엄정리로 넘어가는 안부 사거리. 양지리와 그 뒤 진악산이 가깝게 보인다.

11:41     월봉산(542.9m). 금산읍, 진산면, 금성면이 만나는 곳. 대충산사의 정상 표지가 참나무에 걸려있다.

 

 

 

12:15     월봉(499m) / 삼각점(내용 없음).  

12:33     월봉재. 진산면 엄정리에서 금성면 화림리로 넘어가는 옛 고개로 성황당 돌탑이 있다.

13:00     순목마을 도로(4번 도로). 안선배 식수 보충.

13:19     띄울재(임도 삼거리, 당상나무). 인삼 수확후에 그늘막 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방치하여 눈에 거슬린다. 칡넝쿨이 많아 여름에는 진행하기 무척 힘들겠다.

13:48     소리니재(68번 도로). 순목버스정류장. 좌측에 대화약품공장이 있고 그 옆에 인삼가공 공장인듯 관광버스가 여러 대 출입한다. 안선배는 장인 어른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헤어지다.

14:00     △310.5m/삼각점(금산 432, 1980재설) , 마루금은 우측으로 진행한다.

14:02     대정재. 이후 잡목을 헤치며 진행. 안선배 탈출로 미안하던 차에 고선배 전화를 받고 예정했던 수리넘어고개까지 가지 않고 큰고개에서 1구간을 짜르기로 하다. 좌측은 채석장 바위 낭떨어지고 우측은 인삼재배 철조망이 있어 통과 하느라 헛힘을 다 뺀다.

14:57     381m. TJB 송신탑 철조망 우측으로 하산. 이어 통신탑 임도 따라 하산. 한국 미라이 공업 공장 앞으로 떨어 진다.

15:10     큰고개(284m, 3번 도로). 고선배가 택시를 대절하여 마중 나왔다. 금산으로 이동하여 버스표를 끈고 고선배 집에 들러 샤워를 하다. 근처 식당에서 돼지갈비를 먹다.

 

 

17:00     금산 터미널, 서울행 고속버스 탑승(11,300원).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15분 휴식.

19:25     강남터미널 도착.

 

 

2구간: 큰고개 - 1.5 - 금성산 – 1.2 - 성황당 고개 - 3 - 수리넘어 고개 - 1.7 - 만인산 갈림길 – 1.2 - 태재 – 1.3 - 정기봉 – 2.5 - 곰너미재 – 2.4 - 머달령 – 4.2 - 닭재 – 1.2 - 덕산마을

산행거리: 20.3km           산행시간: 7시간21

 

2011 4 2             날씨: 흐리고 맑음.

06:30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금산행 버스 탑승(11,300). 이CJ선배, 김KJ씨 참여로 오랜만에 마루클럽 회원이 다시 결집하는 것 같다.

08:45     금산에서 택시를 타고 큰고개로 간다. (9,500)

09:10     큰고개(284m, 3번 도로). 낙석 방지 철조망 좌측 끝에서 밭 가장자리로 올라 간다. 좌측으로 채석장 보임.

 

 

09:35     식장 / 장령지맥 갈림길. 묘지 우측으로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금성산을 따러 간다.

09:40     금성산(439m). 헬리포트에 산불감시 망루가 있다. 서대산 조망. 다시 지맥 길로 돌아 간다. 벌목지대와 채석장 사이로 진행.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 소리를 하니 좌측 지능에서 소리가 들린다.

 

 

10:02     성황당 고개 / 임도. 우측으로 돌아 올라 간다. 묘지가 여러 기 있다. 능선 갈림봉에서 선두 일행을 만나다. 오랜만에 참석한 김KJ는 알바를 하고 녹초가 되어 나중에 오다.

11:08     수리넘어 고개(17번 국도). 해주 오씨 묘역으로 오른다.

11:34     달기봉(379m) / 헬리포트. 우측 계곡에 중부대학교가 있다.

11:39     임도 공터에 뜬금없이 민족자주통일비가 있다. 이후 가파르게 올라 친다.

 

 

11:49     만인산 갈림길. 좌측에 만인산이 있지만 점심 식사를 하고 오른쪽 마루금을 따른다.

12:25     태재. 구름다리로 간단히 유격훈련 오른쪽 아래 태조대왕태실 (太祖大王胎室)를 구경하고 발길을 재촉한다.

 

 

 

12:53     정기봉(580.3m) / 이정표(주차장 1.1km, 학습원 1.1km, 태실 1.4km, 식장산 18.5km)

 

 

 

13:10     지봉산 갈림길. 우측 아래 지봉산(464.3m / 삼각점(금산 419, 2003 재설)을 다녀 오고 싶지만 갈 길이 멀어 눈으로만 찍고 그냥 진행한다.

13:37     곰넘미재 / 이정표(식장산 15.0km, 만인산 5.5km, 머들령 2.4km). 간단히 물 한 모금 마시고 급한 오르막 길을 치고 오른다.

 

 

14:01     산림욕장 갈림길 / 이정표(상소동 산림욕장 1.7km, 만인산 6.6km, 식장산 13.9km). 넓은 탁상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

 

 

14:16     541.4m / 삼각점(금산 420, 1980 재설). 이정표(상소동 1.0km 식장산 13.8km).

 

 

14:24     봉화대를 만들려는지 돌을 많아 갔다 놓고 공사 중이다.

 

 

14:37     마달령 / 이정표(만인산 7.9km, 삼괴교 2.5km, 식장산 12.6km, 닭재 4.3km). 우측의 채석장 소음과 산이 잘려 나가는 것을 보고 씁쓸 하고

 

 

15:11     명지봉(412m).

15:20     도덕봉 갈림길. 우측으로 도덕봉이 뻔히 보이지만 봉 따기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진행.  

15:27     506. 마지막 휴식을 하며 이선배를 기다린다.

 

 

 

15:55     닭재 / 이정표(만인산 13.5km, 국사봉 1.5km, 식장산 6.9km, 곤룡재 2.9km).  사거리 안부에 돌탑, 정자가 있다. 구간 조정이 어려웠는데 길이 좋아 닭재까지 진행하고 좌측으로 하산. 기념물 제 24호 계현산성 안내문이 눈길을 끈다.

 

 

 

 

16:20     덕산 마을 회관에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옷을 갈아 입다.

16:31     #501번 대전 시내를 타고 대전역으로 가다. 대전역앞 시장내 음식점에서 생태탕으로 허기를 채우다.

18:25    대전역에서 KTX 탑승 19:25          서울 도착.

 

 

3구간: 덕산마을 -1.1 – 닭재 – 1.8 - 망덕산(439m) – 1 - 곤룡재 – 4.8 - 식장산(국기봉) – 5.7 – 비룡 삼거리

산행거리: 14.4km           산행시간: 4시간 20

 

2011 4 17                날씨: 맑음

배대장 일정상 토요 산행을 못 하고 일요일로 변경하여 산행. 아침에는 쌀쌀하더니 오후에는 덥다. 등로도 좋고, 쉼터,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계속해서 식장산을 바라 보며 진행하니 지도를 볼 필요도 없다. 남은 구간 거리상 둘로 나누자니 거리가 짧다. 오늘 계족산까지 진행하고 쫑을 치려다가 나머지 대원들을 생각하여 참는다. 산이 어디 가나 무리할 것 없지

 

07:30     서울역에서 대전행 KTX 승차.

08:30     대전역. 501번 버스를 타고 삼괴동 덕산 마을앞 하차.

09:18     덕산마을에서 간단히 산행 준비 후 출발, 좌측 괴현산성을 바라 보며 걷는다.

09:36     닭재.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

09:44     325 / 성터. 우측은 경사가 가팔라 천연토성으로 적격이다. 이내 #14번 철탑을 지난다.

09:51     안부 / 이정표(금산국도 0.5km, 만인산 12.9km, 식장산 7.6km)

10:10     망덕봉(439m) / 이정표(식장산 5.1km, 곤룡재 1.2km, 닭재 1.8km). 가파르게 올라 쳤으니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 좌측으로 내려 간다. #104번 철탑 통과.

 

 

10:22     산내초교 갈림봉(상소동 산림욕장 7.0km, 식장산 5.9km, 만인산 14.6km, 산내초등학교 3.0km)

 

 

10:30     곤룡재 / 이정표(식장산 5.5km, 만인산 15km, 꼬부랑재 1.4km). 대전시 동구 낭월동과 충북 옥천시 군서면 상양리 경계의 고개로 사의 형국이 마치 용과 같다는 데서 유래. 2차선 곤룡터널이 지난다. 다시 오르막 길이다.

10:57     낭월임도 / 이정표(식장산 2.4km).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올라와 길가에 매어 놨다. 철탑을 지나 426봉 통과. 산불로 소나무들이 하얗게 죽어 안타깝다. 식장산 송신탑, 독수리봉 능선의 꾀꼬리 분맥이 유혹한다.

 

 

11:16     동오리고개 (이정표), 계속 오르막 길을 치고 오른다. 식장산에 오르니 등산객이 많다.

11:30     안부 갈림길 / 이정표(고산사 2.6km, 만인산 17.8km, 구절사 1.9km, 세천공원 4.0km). 좌측으로 마저 치고 오른다.

 

 

11:35     한국통신 통신탑. 철조망 옆으로 진행,

12:01     △579 / 일등 삼각점(대전 16, 1992 재설). 이정표 (갈림길 0.8km, 행글라이더장 0.9km)

 

 

12:06     안부 / 이정표(해돋이전망대 0.4km, 고산사 1.6km, 만인산 19km). 철조망 아래로 우회. 전망대에서 지나온 지맥 능선, 대전 시가지 조망. 깨스가 많아 풍광은 그리 좋지 않다.

 

 

12:15     국기봉 / 바위 아래 정상석이 있다. 갈림길로 되돌아 와 철조망을 따라 내려 갔다가 올라 온다. 식장산(食藏山)은 백제시대 성을 쌓고 군량을 많이 저장하고 신라침공을 방어하던 요새지였다는 기록에 연유했다는 설과,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 그릇이 뭍혀 있다 하여 식기산 또는 식장산이라 했다는 전설이 있다.

 

12:25     헬리포트 / 이정표(세천공원 4.5km, 해돋이 전망대 0.4km). 능선을 포기하고 우측 시멘트 도로 따라 한 없이 내려 간다.

13:39     529번 도로 / 동신고 앞. 행락 차량이 세천 육교 아래 주차장, 도로가에 즐비하다. 오후가 되면서 온도가 올라 가고 나른해 지고 시멘트 도로에 질려 오늘 산행은 여기서 접다.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에서 내려 대전역으로 걸어 간다.

14:12     대전역. 동반석, 좌석 모두 매진으로 입석을 끈고 화장실에서 세수만 하다.

14:35     서울행 KTX 탑승 (입석 19,500). 연결 통로에 의자를 놓고 캔맥주를 마시다가 천안에서 빈자리가 있어 앉아 오다.

15:30     서울 도착. 너무 일찍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집사람과 어린이 대공원 벗꽃 구경 겸 산책을 하다.

 

 

4구간: 비룡삼거리 – 2.7 - 능성(314.7) - 2.2 - 고봉산 – 3.1 - 절고개 – 1.8 - 계족산 – 3.4 - 장등고개 – 3.3 - 신탄진

산행거리: 16.5km           산행시간: 4시간 33

 

2011 4 23            날씨: 맑음

성우 부친상, 다음 주는 지주사 마라톤 대회 등으로 산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궁리 끝에 토요일 식장지맥을 마무리, 처갓집 방문 장인, 장모 문안인사, 문상 및 일요일 장례식에 참여 후 고향집에 들러 부모님을 뵙는 것으로 주말 일정을 잡았다.

보만식계, 대전둘레산길과 겹쳐 등산로는 고속도로와 진배없고 이정표도 많다. 어제 비가 내려서 다소 쌀쌀하지만 상쾌함이 피부로 느껴진다. 대청호, 대전 시가지, 보문산, 식장산, 멀리 계룡산 등 풍광이 좋고 신록과 벚꽃 등으로 눈이 즐겁다. 팔음지맥을 빼 먹는게 다소 아쉽지만 오감만족, 아니 육감만족 산행이었다.

 

06:45    아침 일찍 마누라를 깨워 간단히 아침 식사 후에 집을 나서다.

08:30    처갓집에 차를 대고 시청역에서 전철을 타다. 판암동에서 동신고행 버스로 환승하다.

09:13     동신고앞 버스 종점. 세천 유원지 입구/비룡 삼거리에서 529번 도로 따라 올라 간다.

09:21     줄골 고갯마루. 돌장승 앞에 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은진 송씨 사당 안내판 / 이정표(새울 약수터 0.8km) 방향으로 진행.

 

 

09:28     24번 철탑.

09:32     갈고개 성황당 안부 / 이정표(줄골 0.63km, 새울 약수터 0.23km, 능성 2.17km, 비룡동). 직진으로 오르니 표지석(기념물 제12호 갈현성)이 있고 돌무덤 / 성곽 흔적이 뚜렷하다.

 

 

 

09:41     임도 표지석 / 대전 둘레산길잇기 안내도. 이정표(능성 1.0km, 가양공원 3.0km, 비룡동/추동, 판암동, 용운동).

 

 

 

 

09:57     △314.7 / 능성. 삼각점 (내용없음), 이정표(갈현성, 길치고개, 용수? 약수터), 운동시설, 안내판. 대전 시가지, 식장산, 보문산 등 조망이 뛰어 나다. 주민들이 올라와 운동을 하고 있고 등산객들로 여럿 있다. 조금 진행하니 고사리, 봄나물을 채취하는 아주머니도 있다.

 

 

 

 

 

 

10:08     경부고속도로 대전터널 위를 지난다. 질주하는 자동차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10:21     길치고개 (시멘트 포장도로). 이정표(밭탕골 약수터 0.5km, 추동 1.5km, 질현산성 0.4km, 가양공원 0.6km). 산불조심 안내 방송이 스피커를 통해 나오고 도로가에 여러 대의 차가 주차 되어 있다. 지맥에서 조금 벗어난 고봉산을 따러 간다. 보현사 앞을 지나 #24번 철탑 앞의 도로가에 이정표(고봉산성 0.2km, 천개동 4.28km, 능성 2.25km)를 지나 고봉산으로 오른다.

 

 

 

10:32     고봉산 (304m). 고봉산성 안내판과 성곽흔적이 있다. 신록이 움트는 나뭇가지 사이로 대청호가 보인다. 뒤돌아 나와 지맥 능선으로 오르니 돌로 쌓은 성곽이 잘 보존되어 있다. 칠현산성 무너진 성곽 돌이 잔뜩하고 돌탑을 쌓아 놓은 곳도 있다. 역사 유적을 보존하는 노력이 아쉽다. 진신사리탑과 바위 밑에 조그만 불상이 눈길을 끈다.

 

 

 

 

10:57     전망봉. 무명봉에 오르니 조망이 끝내준다. 대청호 전체가 보이고 건너편 꾀꼬리분맥 능선이 유혹한다. 물 한 모금 마시고 계속 걷는다. 이제 멀리 계족산 봉황이 보이기 시작한다.

 

 

 

 

 

11:34     절고개 / 이정표(계족산성 2.6km, 장동산림욕장 8.4km). 쉼터가 있고, 계족산 명품 산길 / 계족산공원 에코힐링 맨발코스을 걷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임도따라 벚꽃이 만개했다. 직진 계단을 오른다.

 

 

 

 

11:42     헬리포트 / 성재산 - 계족산성 갈림봉. 일부는 우측 능선을 따라 대청호까지 이어 지맥 끝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계족산성을 둘러 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좌측 능선을 따른다.

 

 

11:51     임도 삼거리 / 이정표(계족산성 2.8km, 봉황정 1.2km, 장동산림욕장 3.3km, 절고개 1.4km, 가양공원 4.8km)

 

 

12:07     계족산 / 정상석(423.6m). 헬리포트, 이정표(죽림정사 1.2km, 용화사 입구 1.3km, 계족산성 3.9km, 오당 수자원공사 2.9km), 파평 윤씨 묘. 봉황정은 10여 미터 떨어져 있다. 식장산, 보문산, 갑천과 유등천 합수점, 멀리 계룡산 등이 희미하게 조망. 우측의 계족산성을 바라 보며 걷는다.

 

 

 

 

 

 

 

 

12:33     임도 / 이정표(봉황정 1.2km, 죽림정사 1.4km, 계족산성 4.6km). 계족산 명품 숲길 100리 조성도.

 

 

13:00     장동고개(2차선 도로) / 이정표(봉황정 3.8km, 금강 7km), 일가족이 나들이 나와 애들이 뛰어 놀고 있다.

 

13:07     갈림길 / #10번 철탑. 시가지로 내려와 삼성전자 물류센터, 쌍용자동차 대전 연수원 앞으로 도로따라 걷는다. 육교로 철길을 건넌다.

13:46     17번 도로.  지맥 끝자락은 포기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대청 주유소 앞에서 둔산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처갓집으로 향하다. 마누라가 부침개를 부쳐 놓아 맛있게 허기를 채우고 장인과 유성 온천욕을 즐기는 것으로 식장지맥을 마무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