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금병산

금병산: 김유정역에서 원점회귀 산행

산행거리: 8.7km             산행시간: 3시간

 

2011년 3월 12일            날씨: 맑음. 마누라와 마땅한 곳을 찾다가 경춘선 전철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이 곳을 택했다. 육산에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가족 산행지로는 적격이다. 잣나무와 소나무가 많아 산림욕 겸 산책 코스로 좋은 것 같다.

 

08:20     상봉 전철역에서 경춘선 탑승

09:35     김유정역. 1939년 7월 25일 신남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2004년 12월 1일 김유정역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신(新)경춘선 개통으로 역사도 새로 신축하여 마지막 단장 중이다.

09:40     산행준비를 하고 금병초등학교 앞 도로를 따라 올라 간다. 산불방지 입산 통제원이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올라 가라 한다.

 

 

 

 

 

09:58     등산로 입구 이정표(실레 이야기길 3.5km, 금병산 정상 3.58km, 김유정역 0.9km). 잣나무 숲이 우거진 산림욕장 통과.

 

 

 

10:19     능선 분기점 / 송전탑. 이정표(증2리(한들) 1.37km, 금병산 정상 2.6km, 김유장역 1.75km)

 

 

 

11:11     금병산 (652.2m). 헬리포트 / 이정표(원창고개 2.57km, 김유정문학촌 3.81km, 김유정역 4.35km). 무인 감시탑 옆에 전망대 데크가 있고 그 위에 정상석(해발 652m)이 있다. 춘천 시가지와 대룡산, 영춘지맥 능선 조망. 그러나 깨스가 많아 화악산은 보이지 않는다.

 

 

 

 

 

11:50     갈림길 / 이정표(증1리, 김유정문학촌 2.21km, 금병산 정상 1.6km). 춘천 CC와 시가지를 우측에 내려다 보면서 하산. 북쪽 응달 지역은 아직도 얼어 있어 미끄럽다.

 

 

 

 

12:26     김유정문학촌. 김유정 생가와 문학촌에 들러 구경을 하다. 단편문학작가 김유정(金裕貞, 1908~1937)의 고향인 실레마을에 조성한 문학공간이다. 복원한 작가의 생가와 문학 전시관, 외양간, 디딜방아간, 휴게정, 연못 등이 설치되어 있다.

 

 

 

 

 

 

 

12:40     역전앞. 궁중 삼계탕 (12,000원 / 1인분). 전철역사 뒷편에 재미있게 생긴 장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