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南漢山城, 청량산 / 일장산 ) 480m - 위치 :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2004년 2월 1일 날씨 맑음.
마천역 – 1 – 비호부대 – 1.5 – 서문 – 0.6 – 수어장대 – 1.4 – 남문 – 1.7 – 동문 - 1.3 – 동장대 – 0.6 – 벌봉 – 0.6 – 동장대 – 0.6 – 북문 – 1.2 – 서문 – 1.1 – 성불사 – 1.4 – 마천역 (13.3Km / 5시간 40분).
마누라가 아파서 낙동정맥을 포기하고, 대신 근교 산행지를 찾다가 예전에 내린 눈 때문에 육산인 남한산성을 택했다. 양달은 눈이 녹아 질퍽이고 음달은 눈이 있어 미끄럽다. 내리막 길은 아이젠을 차고 걷다.
10:30 마천역
11:30 서문.
남한산성의 주봉인 청량산 (497.9m).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려고 여러 곳을 찾아 보았지만 지도를 구할 수 없었다. 광광공사의 안내도를 보면 수어장대 직전의 봉우리가 가 청량산 / 남한산으로 추정. 이 산은 밤보다 낮이 길다하여 일명 일장산 (日長山) / 주장산 (晝長山)이라고도 한다.
수어장대 - 장대는 전투시 지휘가 용이한 지점에 축조한 장수의 지휘처소를 말한다. 장대는 성내의 지형중 가장 높고, 지휘와 관측이 용이한 곳에 설치하였다.
12:05 성남 – 광주 터널 위를 지나 남문에 도착.
12:15 남장대지 / 제2 남옹성. 이정표 (남문 0.6Km, 동문 1.1Km) 성벽이 많이 허물어졌다.
검단산 (374.7m) 송신소를 바라 보며 김밥과 장모가 보내준 떡을 먹다.
13:00 앞 산 8 부 능선에 망월사와 가파른 사찰 도로를 바라 보며 내려 서니, 포장 도로가 있는 동문이다. 벌봉 1.9Km
13:25 장경사 / 신지 옹성. 이정표 (장경사 0.4Km, 동장대 0.35Km, 벌봉 1Km). 동쪽으로 한봉이 바로 앞에 있다.
松岩亭 표지석 - 옛날 황진이가 금강산에서 수도를 하다가 하산하여 이 곳을 지나는데, 술에 취한 사내가 황진이를 희롱하자 황진이는 개의치 않고 그 사내에게 심오한 불법을 설파하였다. 이때 그 무리 중 감명을 받은 기생 한 사람이 갑자기 절벽으로 뛰어 내려 자결하였다. 이 바위에 서 있는 고사목 (소나무)은 정조가 여주 능행길에 '대부' 벼슬을 내렸으므로 '대부송' 이라고 부른다. 송암정은 우리말의 '솔바위 정자'라는 뜻이다.
13:30 동장대지 / 돌탑. 벌봉까지 0.6Km
13:50 벌봉 (521.1m). 남한산성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봉암성 표지석. 다시 동장대지를 거쳐 성곽 밖으로 북문으로 향하다. 반대 방향으로 걷는 사람이 길이 좋지 않으니 산성 안쪽 길을 권하여 다시 암문에서 성안으로 들어 오다.
14:30 북문. 이정표 (동문 1.9km, 서문 1.2Km)
14:50 서문 / 국정사
연주봉 옹성.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또 한겹의 성벽을 둘러 쌓아 이중으로 쌓은 성벽을 말한다. 성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 옹성을 먼저 통과해야만 하고, 성벽에서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성문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16:10 마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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