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일반산행

남한산성 (南漢山城, 청량산 / 일장산 ) 480m

청산은1 2010. 11. 2. 09:15

남한산성 (南漢山城, 청량산 / 일장산 )  480m - 위치 :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2004 2 1 날씨 맑음.

마천역 – 1 – 비호부대 – 1.5 – 서문 – 0.6 – 수어장대 – 1.4 – 남문 – 1.7 – 동문 - 1.3 – 동장대 – 0.6 – 벌봉 – 0.6 – 동장대 – 0.6 – 북문 – 1.2 – 서문 – 1.1 – 성불사 – 1.4 – 마천역 (13.3Km / 5시간 40).

 

마누라가 아파서 낙동정맥을 포기하고, 대신 근교 산행지를 찾다가 예전에 내린 때문에 육산인 남한산성을 택했다. 양달은 눈이 녹아 질퍽이고 음달은 눈이 있어 미끄럽다. 내리막 길은 아이젠을 차고 걷다.

 

10:30       마천역

11:30       서문.

남한산성의 주봉인 청량산 (497.9m).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려고 여러 곳을 찾아 보았지만 지도를 구할 없었다. 광광공사의 안내도를 보면 수어장대 직전의 봉우리가 청량산 / 남한산으로 추정. 산은 밤보다 낮이 길다하여 일명 일장산 (日長山) / 주장산 (晝長山)이라고도 한다.

수어장대 - 장대는 전투시 지휘가 용이한 지점에 축조한 장수의 지휘처소를 말한다. 장대는 성내의 지형중 가장 높고, 지휘와 관측이 용이한 곳에 설치하였다.

12:05      성남 광주 터널 위를 지나 남문에 도착.

12:15       남장대지 / 2 남옹성. 이정표 (남문 0.6Km, 동문 1.1Km) 성벽이 많이 허물어졌다.

                  검단산 (374.7m) 송신소를 바라 보며 김밥과 장모가 보내준 떡을 먹다.

13:00        8 능선에 망월사와 가파른 사찰 도로를 바라 보며 내려 서니, 포장 도로가 있는 동문이다. 벌봉 1.9Km

13:25        장경사 / 신지 옹성. 이정표 (장경사 0.4Km, 동장대 0.35Km, 벌봉 1Km). 동쪽으로 한봉이 바로 앞에 있다.

松岩亭 표지석 - 옛날 황진이가 금강산에서 수도를 하다가 하산하여 곳을 지나는데, 술에 취한 사내가 황진이를 희롱하자 황진이는 개의치 않고 사내에게 심오한 불법을 설파하였다. 이때 무리 감명을 받은 기생 사람이 갑자기 절벽으로 뛰어 내려 자결하였다.   바위에 있는 고사목 (소나무) 정조가 여주 능행길에 '대부' 벼슬을 내렸으므로 '대부송' 이라고 부른다. 송암정은 우리말의 '솔바위 정자'라는 뜻이다.

13:30       동장대지 / 돌탑. 벌봉까지 0.6Km

13:50       벌봉 (521.1m). 남한산성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봉암성 표지석. 다시 동장대지를 거쳐 성곽 밖으로 북문으로 향하다. 반대 방향으로 걷는 사람이 길이 좋지 않으니 산성 안쪽 길을 권하여 다시 암문에서 성안으로 들어 오다.

14:30       북문. 이정표 (동문 1.9km, 서문 1.2Km)

14:50       서문 / 국정사

연주봉 옹성.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한겹의 성벽을 둘러 쌓아 이중으로 쌓은 성벽을 말한다. 성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옹성을 먼저 통과해야만 하고, 성벽에서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성문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할 있는 시설물이다.

16:10       마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