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금남호남정맥

금남호남 제4구간: 차고개 – 신무산 – 시두봉 - 장안산 - 영취산

청산은1 2010. 10. 27. 19:52

금남호남 제4구간: 차고개 1.6 신무산 2.4 수분재 2.8 송계치 1 882 1.2 사두봉 2.2 밀목재 0.6 960 4 947.9  - 4.3 장안산 3 무령공재 0.4 영취산

도상 거리: 23.5Km            산행 시간: 8시간 30

 

2005 5 14 / 15        날씨: 맑음

03:15    차고개 (659m) / 719번 지방도에서 출발. 목장철조망을 따라 능선을 오른다.

03:50    신무산 (성적산, 896.8m) / 삼각점 / 스테인레스 정상 팻말 (원수분 1.7km, 차고개 1.5km). 정맥길은 왼쪽(동남쪽)이다. 벌목지대를 갈지자로 임도를 따라 내려 온다. 짙은 안개속에서 길 찾기가 쉽지 않다.

04:30    수분치(530m) / 19번 국도. 마을에서 도로까지 논 사이를 지난다. 마루금인지 수상하다. 물이 갈라지는 고개라는 수분치에는 수분주유소, 뜬봉샘 기사 식당, 식당 왼쪽으로 수분송이란 소나무가 언덕 위에 서있다. 금강은 전북 장수군 수분리의 신무산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사이로 400km (1천리)를 흘러 서해와 만난다.

            길을 찾아 헤매다 결국 수분송 뒤에 있는 과수원을 통과 한다.

05:10    임도 / 당재. 공사장 출입 경고판이 도로가 있다.

05:40    바구니봉재를 지나 송계재. 좌측은 송계, 우측은 방화동 마을이다.

06:00    882m. 배가 살살 아파서 밀어내기 하다.

06:35    사두봉 봉수대 / 돌탑.  조릿대 숲을 지나면 묘 2기가 있다. 사두봉 (1014.8m) 정상 팻말 (밀목재 2.8km, 원수분 5.0km) / 삼각점 (내용 판독 불가). 북동쪽으로 장안산, 백운산 및 백두대간 능선이 보인다.

07:10    활공장. 팔공산이 보인다.

07:15    밀목재 (750m) / 742번 지방도. 수몰민 이주마을. 시골 마을답지 않게 현대식 가옥이 들어 섰다.

            우물가에서 아침 식사.

08:00    960m / 삼각점  (내용 판독 불가)                            08:30     십자로 안부. 휴식하면서 민들레 확인.

09:05    947.9m / 삼각점 (함양 810, 1988 재설).    09:20     955m

            십자로 안부를 통과한다. 왼쪽으로 장수 지보쪽으로 내려설 수 있다. 조릿대 숲을 지난다.

10:30    장안산 (1,236.9m) / 삼각점 (함양 11, 1987재설). 정상 표지석 (장수, 번암, 계남, 장계 등 4개 면의 중앙에 위치하고 전국 8대 종산 중 하나인 호남의 종산이라고 표기). 헬기장 / 이정표 (범연동 5.5km, 무령고개 3km). 백두 대간의 백운산, 영취산이 다가와 있다.

11:10   우측 억새밭을 통과한다. 햇살이 이제 따갑게 느껴진다. 괴목안부 통과. 이정표 (장안산 정상 2.5km, 괴목마을 4.0km, 무령고개 0.5km). 증평에서 온 일반 등산객이 장안산을 향해 오르고, 일부는 나물을 뜬는다.

11:30    무령고개 (830m). 이정표 (장안산 3.5km, 남덕유산 20km, 백운산 3.5km).

            절개지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오른다. 배창랑 선배 이하 선두 일행은 영취산을 찍고 내려온다.

11:45    영취산 (1075.6m) / 삼각점 (함양 309, 2002복구) / 돌탑. 이정표 (백운산 3.8km, 깃대봉 7.5km, 무령고개 0.4km / 육십령 11.8km, 중치 8.2km). 드디어 백두대간과 금남호남 정맥 산줄기를 있다. 무령고개 팔각정이 내려다 보이고, 덕유산으로 이어 지는 대간 능선이 뚜렸하다.

12:00    다시 무령고개. 우측은 비포장 / 좌측은 포장 도로 밑에 주차장 / 휴게소.

            간이 휴게소에서 라면, 김치전에 소주를 마시다.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 말을 실감했다. 한국의 산하에 올린 산행기를 보고 댓글을 올리셨던 박길봉님을 만나 인사하다.

15:00    출발. 깊은 잠에 빠져 들어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서야 잠에서 깨다.                    18:35     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