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백두대간

백두대간02: 지리산 천왕봉 - 촛대봉 - 칠선봉 - 삼도봉

청산은1 2010. 10. 22. 07:17

백두대간 제04구간: 중산리 – 3 – 법계사 - 2 – 천왕봉 – 1.7 – 장터목 – 2.2 – 촛대봉 – 1 – 세석 – 6.3 – 거림

산행거리:  16.2 Km           산행시간: 7시간 18.

 

2008 5 31 / 6 1          날씨: 맑음

집사람과 같이 부모님을 찾아 뵙고 점심 식사.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고교 졸업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여 은사님과 친구들을 만나다. 영욱이와 함께 12 15 대전 톨게이트 근처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다. 오늘도 22인승 우등버스라 자리가 없어 통로에 앉아 가다.

다행히 지리10 (천왕일출(天王日出), 피아골의 단풍, 직전단풍(稷田丹楓), 노고운해(老姑雲海), 반야낙조(般若落照), 벽소명월(碧宵明月), 세석(細石)철쭉, 불일현폭(佛日懸瀑), 연하선경(烟霞仙境), 칠선계곡(七仙溪谷), 섬진청류(蟾津淸流)) 중에서 천왕일출, 세석철쭉, 연하선경을 보았다.

 

02:47         중산리. 초생달이 밝게 빛나니 오늘은 멋진 일출을 기대해 본다.

                    장터목 갈림길 / 이정표 (천왕봉 4.1km, 로타리 대피소 2.1km, 장터목 대피소 4km, 중산리 1.3km). 우측으로 진행

                    망바위 (1,068m) / 이정표 (중산리2.4km, 법계사1.0km, 천왕봉3.0km)

04:03         로타리 대피소 / 법계사 / 이정표 (중산리 3.4km, 칼바위 2.1km, 천왕봉 2km).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집, 적멸보궁, 진신사리 삼층석탑, 극락전, 빨치산 지휘본부가 있던 법계사 아지트 등이 유명하다. 한모금 마시고 출발

                    개선문 / 이정표 (천왕봉 0.8km, 법계사 1.2km, 중산리 4.6km).

                    천왕샘 / 남강 발원지. 이정표 (천왕봉 0.3km, 법계사 1.7km, 중산리 5.1km) 한모금 마시다.

05:14         천왕봉 (1,915.4m). 옅은 구름 위로 해가 솟아 오른다. 그런대로 멋진 일출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추워서 오래 기달릴 없다.

                    통천문 / 이정표 (천왕봉 0.5, 장터목 1.2, 세석 대피소 4.6)

06:07         제석봉 (1,806m). 살아 백년, 죽어 천년이라고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는 고사목 군락지

06:17         장터목 대피소 / 이정표 (천왕봉 1.7km, 백무동 5.8km, 중산리 5.3km, 세석 대피소 3.4km). 산청 중산리 시천면 사람들과 함양 백무동 마천면 사람들이 물물교환 하던 곳이다. 아침 식사를 하는데 헬기가 내린다고 대비하란다.

06:45         연화봉 (1,651.9m) / 이정표 (세석 대피소 2.6km, 장터목 대피소 0.8km). 마치 바위 모양이 연꽃을 닮은 봉우리가 나온다. 지리 10경중 연화선경이 바로 이곳 연화봉이다. 기암이 솟구쳐있고 싱그러운 온갖 야생화들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선경을 만날 있다.

07:13         삼신봉

07:20         촛대봉 (1,703.7m) / 이정표 (세섯 대피소 0.7km, 전왕봉 4.4km, 장터목 대피소 2.7km). 대원들을 없이 기다리다.

                    습지대 안내문이 있다.

07:53         세석대피소 / 이정표 (장터목 3.4km, 거림 6km, 벽소령 6.3km, 백무동 6.7km). 영신봉에서 이어 지는 낙남정맥 줄기가 시원하다. 잔돌고원, 세석평전(細石平田) / 세석고원의 철쭉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멋있다. 안내 표지를 놓고 좌측으로 하산.

08:16         남부 능선 갈림길 / 이정표 (의신 8.6km, 거림 5.5km, 세석 0.5km).

                    북해도교 / 이정표 (거림3.2km, 세석2.8km)

10:05         거림. 계곡에서 몸을 씻고 아무리 기다려도 일행들은 보이질 않는다.

13:00         출발.

  


05구간: 성삼재 – 2.6 – 노고단 – 3.1 – 임걸령 – 2.3 – 삼도봉 – 2.1 – 토끼봉 – 2.9 – 연하천 – 3.3 – 벽소령 – 3.5 – 칠선봉 – 2.3 – 세석대피소 – 6.3 – 거림

도상거리:  28.4Km / 10시간 56.

 

2008 6 15              날씨: 맑고 / 흐림

6 14 계방지맥을 하고 돌아 오자마자 무박산행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양재 서초구민회관 앞에 가니 기아자동차 팀들이 많이 나와 있다.

02:54         성삼재. 함양휴게소에 들르지 못해 화장실을 들렀다가 산행에 들어 간다. 종석대는 출입금지 구간이라 도로를 따라 오른다.

03:22         무넹기 / 코재. 이정표 (화엄사 5.7km, 노고단 1km, 성삼재 1.5km). 논에 물이 알맞게 고이고 남은 물이 흘러넘쳐 빠질 있도록 만든 둑을 의미한다..  

03:39         노고단 (1,507m) 고개 / 이정표 (천왕봉25.5km, 반야봉5.5km). 날이 어두우니 노고단은 포기하고 삼도봉으로 향하다.

04:06         돼지령

04:36         임걸령 (약수)

05:05         노루목 / 이정표 (반야봉1.0km, 천왕봉21.0km, 노고단4.5km).

05:19         삼도봉 (1,490m) / 날나리봉. 이정표 (천왕봉20.0km, 뱀사골1.0km, 노고단5.5km). 경남, 전북, 전남 3도의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로 삼도봉이라 한다. 과거에는 봉우리 정상 부분의 바위가 낫의 날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낫날봉으로 불리도 했다. 불무장등 능선과 피아골이 내려다보이고 건너편에 토끼봉이 복스럽게 걸려있다..

05:55         화개재.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들이 물물교환을 하였다고 .

06:22         토끼봉 (1,533.7m) / 이정표(천왕봉17.4km, 연하천대피소2.4km, 화개재1.8km, 노고단8.1km)

07:46         명선봉 (1,586.3m)

07:57         연하천 / 이정표 (천왕봉15.0km, 벽소령대피소 3.6km, 뱀사골골대피소 4.?, 노고단10.5km) .

08:11         삼각고지 (1,462m) / 이정표 (음정 6.6km, 천왕봉14.3km, 벽소령대피소2.9km)

08:33         형제봉 (1,453m) / 이정표 (노고단12.6km, 벽소령대피소1.5km, 세석대피소7.8km, 장터목대피소11.2km)

09:35         벽소령 / 이정표 (노고단14.1km, 연하천대피소3.6km, 천왕봉11.4km, 세석대피소6.3km, 음정(함양) 6.7km). 두명은 의신으로 탈출.

갑자기 몇몇 대원의 걸음이 빨라 지더니 산악마라톤이 되었다. 기사에게 의신에서 두명을 태우고 거림으로 오라고 지시 하는 사이 모두들 사라졌다.

10:10         덕평봉 (1,521.9m) 우회.

10:14         선비샘 / 이정표 (벽소령대피소2.4km, 세석대피소3.9km). 목을 축이고 후미를 기다리다.

10:57         칠선봉 (1,576m) / 이정표 (벽소령대피소4.2km, 세석대피소2.1km, 장터목5.5km, 천왕봉7.2km) 남쪽으로 대성골과 북쪽으로 한신계곡이 내려다보인다. 7개의 암봉이 마치 일곱선녀가 한자리에 모여서 노는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

11:36         영신봉 (1,651m) / 이정표 (연하천대피소9.3km, 벽소령대피소5.7km, 세석대피소0.6km)

11:49         세석산장 / 이정표 (장터목대피소3.4km, 거림6.0km, 벽소령대피소6.3km, 백무동6.7km). 일행을 없이 기다린다.

                    남부 능선 갈림길 / 이정표 (의신 8.6km, 거림 5.5km, 세석 0.5km).

                    북해도교 / 이정표 (거림3.2km, 세석2.8km)

13:50         거림. 계곡에서 몸을 씻고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