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한남정맥

한남 제09구간: 장수 농원 - 두창리 - 구봉산 - 달기봉 - 가현치

청산은1 2010. 10. 27. 12:25

한남 09구간: 57번지방도 장수 농원 (130m) - 4.3 - 326지방도 두창리 고개 - 1.7 - 282.7m - 2.9 – 구봉산 (469m) – 1.2 - 달기봉 (415m) - 3.1 - 82번지방도 가현치 (205m)

도상거리:  13.2Km / 3시간 55

 

2004 5 23 날씨: 맑음 / UP 산악회

경비: 회비 25,000 + 된장찌게 4,000 + 김밥 1,000 + 1,000 = 31,000

 

어제 무리하게 걸어 조금은 걱정스러웠는데 자고 일어 나니, 그래도 가뿐하다.

 

08:40        장수농원 표지석이 서있는 57 지방도를 가로지른다. 석재공장 / 한국자연농업연구소를 지난다. 도로에서 우측 능선으로 접어 든다. 더덕밭이 있다더니, 사유지와 출입통제를 알리는 간판이 여러개 있다.

09:10       1차선 콘크리트포장도로. 도로를 가로지르며 이어지는 산판길. 좌측의 목장이 있다.

콘크리트 포장길에 내려서며 만나는 금강목장 - 포장길을 따라 극동기상연구소 높은 담을 끼고 한동안 이어 나간다.

09:35       기상 연구소 정문.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직진하여 326 지방도 / 두창리 고개 (삼거리) 까지 진행.

왼쪽에 백암 4Km, 진천 44Km” 이정표가 있다. 도로를 건너 능선에 진입.

09:55       282.7m / 삼각점 (건설부 407, 76.8재설). 왼쪽()으로 넓은 등산로가 열린다.

10:15       삼거리 / 이정표 (두창리, 두창 저수지, 구봉산). 조금 가면 휴식 장소가 있다.

                  우측으로 태영 골프장이 있다. 아카시아 향기가 바람에 날리어 코를 즐겁게 한다.

가파르게 올라서니 이정표 (석술암산, 구봉산) 있는 분기점이다. 배낭을 벗어 놓고 석술암산을 향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산정이려니 생각했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다. 먼저 갔던 사람들이 뒤돌아 온다. 표지석이 없어 어느 봉인지 분간 없단다.  뒤돌아 구봉산으로 진행.  

11:00       구봉산 (469m) / 삼각점 (안성 24, 1987 복구).

                  잠시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 오른다. 좌측으로 태영 CC 녹색의 넓은 골프코스가 보인다.

11:10        구봉산 (465m) / 초라한 표지목이 있다   진짜 산정은 469m봉이 아닌가 싶다 .

판독할 없는 삼각점도 있다.  약간 내려 갔다 올라 서면 능선분기점이다. 왼쪽 급경사 내리막 계단을 내려 온다.

11:35       달기봉 (413m) / 표지목. 우측으로 콘크리트 임도가 내려다보인다.

11:45        이정표가 있는 안부 (안성 보개, 황새울, 구봉산). 맑은 개울물에 유난히 물고기가 많아 옛날부터 황새가 많이 모여들어 '황새우리'라는 뜻으로 마을 이름이 황새울이라 불리게 되었단다.

12:15        346.6m / 삼각점 (건설부 408, 78.8) / 송전탑이 있다. 우측에 천주교 공원묘지가 한쪽 면을 차지하고 있다.               공원 묘지 왼쪽으로 마루금을 따라 내려 오는데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조용히 하산.

12:35       가현치 / 82 지방도. 후미를 기다리며 족발을 먹다.

14:20        드디어 후미에 역장님 부부, 조붕연 선배와 정년 퇴임하신 초등학교 여선생님이 내려왔다.  이렇게 짧은 거리에 2 시간 정도 차이가 나니 다소 짜증이 난다.         

                   삼죽면으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

15:15       출발.

16:45       논현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