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섬의 주요 산줄기 - 8

북거제지맥: 두모고개 - 제석산 - 장터고개 - 앵산 - 솔병산 - 외안개

청산은1 2017. 7. 26. 21:55

북거제지맥: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원칙을 따르면, 섬에서는 지맥 개념이 있을 수 없겠지만, 섬에도 나름 커다란 산줄기가 있으니, 박성태 선배는 신산경표에서 30km 넘는 산줄기를 지맥으로 분류했다. 거제대교에서 남쪽 끝단 망산으로 이어 지는 산줄기를 거제지맥이라 하고, 옥녀봉 직전에서 북동쪽 앵산으로 이어 지는 산줄기를 북거제지맥으로 구분했다.

출처: 박성태 신산경표 

 

 

두모고개 – 1.4 – 제석산 – 5.5 – 장터거개 – 1.8 – 331.6m– 3.4 – 앵산 – 1 – 솔병산 – 1.5 – 외안개

산행거리: 14.5km                   산행시간: 5시간 47

 

2017 7 23                   날씨: 흐림

거제도 산줄기를 동서종주, 남북종주를 끝내고 나니, 신산경표상 북거제지맥에서 제석산에서 앵산, 솔병산 구간이 빠져 종주에 나서다.

삼복 더위에 땀으로 범벅이 되어 산행 속도가 나지 않아 천마산 끝자락을 종주하지 못하고 외항개 도로에서 끝내다. 더위를 먹어서 밥맛도 없다.

 

11:32    두모고개.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장동마을 / 율천리 두모마을. 장동(長東)마을 표지석. 시멘트 포장 길을 따라 가다가 저수조 탱크 좌측으로 오른다.

11:45    도천골 임도. 이정표 (율천고개 2.7km, 장터고개 5.7km)

11:52    지맥 갈림봉. 우측의 제석산을 다시 찾기로 하다.

11:54    제석산(265.7m). 정상팻말. 쉼터 의자.

11:57    지맥 갈림봉. 남서 방향의 지맥 길은 희미하다. 무조건 내려 서니 등산로가 보인다.

12:17    246.1m

12:41    255.3m. 우측으로 꺾어 내려 간다.

12:50    삼거리 (매봉재). 이정표 (정상, 해맞이, 매봉재). 등산로 정비.

13:02    260.2m. 쉼터 의자.

13:08    255m. 전망데크, 정자. 하청면 앞바다, 군항포, 앵산, 솔병산 등 조망.

13:18    안부(명동재). 이정표 (창동, 매봉재, 명동재). 운동시설. 이후 지맥 길은 험난하다.

13:24    230.2m.

13:31    265.4m. 우측으로 꺾어 내려 간다. 편백나무 숲 통과. 쉼터 의자까지 있지만 찾는 이 없다. 곧이어 대나무 숲 통과.

13:54    장터고개. 거제 하청면 하청리 / 연초면 덕치리. 저수조 시설 옆으로 대나무 숲 통과. 묵은 밭과 묘지는 수풀이 무성하여 진행하기 어렵다.

14:32    덕치 뒷산 이정표 (임도 1100m, 장터고개 820m). 오르막 길에 덕치 뒷산이라니?

 

 

14:48    331.6m. 암봉. 칠천도, 연육교, 앵산, 솔병산 조망. 바위 봉우리 아래 쉼터 의자, 운동시설.

15:00    유계리 임도. 이정표(장터고개 1.9km, 앵산) / (하청 3km, 앵산 5km, 오비 5km, 유계 3km). 실제 앵산까지 거리는 3.2km 정도다.

15:10    317m.

15:16    이정표(앵산 2.4km, 연초사무소 3.8km, 체육공원 1.9km)

15:27    364.7m

16:00    442.8m. 헬기장.

16:09    앵산(鶯山 513m). 정상석, 2층 정자. 산 모양이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앵산이란다. 이정표 (사슴농장 1.0km, 한내마을 1,8km, 연사체육공원 3.7km)

 

 

16:20    508.4m. 삼각점 (거제 22, 1992재설). 이정표 (유계리 5.1km, 석포리 1.9km, 한내공단 2.4km).

16:30    안부. 이정표(석포리, 앵산(정상) 0.5km, 솔병산 0.2km). 운동시설

16:41    솔병산(437.4m). 정상팻말 (440m)

 

17:19    외안개 도로. 석포 외안개마을 표지석, 외안계 버스 정류장. 외안개, 외안계, 외항개? 무엇이 맞는 거야? 시간이 늦어 앞의 천마산 (天馬山 151.3m), 149.1m, 할미바위는 포기하고 여기서 지맥 종주를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