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부소산성

2015년 7월 21일 – 마누라와 함께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와 부소산성을 둘러 보다.

 

연꽃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 많이 피어 있다.

 

궁남지(宮南池)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宮苑池)이다. 별궁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 설화와 관련이 있다. 백제시대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던 중 용신(龍神)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서동(薯童)으로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武王)이다.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니 연잎밥 정식을 먹고 부소 산성을 둘러 보다.

 

부소산성은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을 축조하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包谷式)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으로, 성내에는 사비루(泗沘樓), 영일루(迎日樓), 반월루(半月樓), 고란사(皐蘭寺), 낙화암(落花巖)과 사방의 문지(門址), 그리고 군창지(軍倉址) 등이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는 ‘사비성(泗沘城)’, ‘소부리성(所夫里城)’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산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으로 불리고 있다.

 

 

 

 

 

 

 

연잎밥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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