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백두대간의 2기맥 36지맥

백두 웅석지맥: 지리산 천왕봉 - 중봉 - 하봉 - 웅석봉 - 백운산

청산은1 2013. 7. 6. 07:35

백두 웅석지맥: 백두대간의 끝자락 논란은 차치하고 산경표에 나와 있는 것은 그대로 인정하고.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 하봉, 새재, 왕등재, 밤머리재, 웅석봉으로 연결이 되고, 웅석봉 전위봉에서 남진을 하여 윗터골고개, 아미랑고개, 제마재, 고이재를 지나 유평리 대원사 계곡에서 발원한 덕천강이 진주시 대평면 내촌리에서 남강 진양호를 만나는 곳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웅석지맥이라 칭하고 종주하다.

출처: 박성태선배 신산경표

 

 

 

1구간: 중산리- 3.4 – 법계사 -1.9 – 천왕봉 – 0.7 – 중봉 – 1.5 – 하봉 – 0.9 – 두류봉 – 3.8 – 쑥밭재 – 2.4 – 새재 – 1.1 – 오고개 – 5.4 – 방곡리

산행거리: 21.1Km           산행시간: 11시간 28

 

2010 2 6/7           날씨: 맑음

금요일 저녁 고등학교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토요일 내내 비몽사몽으로 지내고 내키지 않는 무박산행에 나섰다. 중산리 주차장에서 4시부터 입산허락을 기다린다. 오늘따라 여러 산악회 버스가 많다. 근육이 꼬이면서 어깨쭉지가 아프다. 비지정 등산로 구간이라 찜찜한데 대원들 진행도 느리고 여러모로 꼬인다.

 

05:04      중산리 주차장. 5 30분에 입산 가능하다면서 고집을 부리다가 5시에 보내 준다. 코뿔소 산악회에서 121명이나 와서 계속 지체다.

05:32      칼바위.

05:41     장터목 갈림길 / 이정표 (천왕봉 4.1km, 로타리 대피소 2.1km, 장터목 대피소 4km, 중산리 1.3km). 우측으로 진행

            망바위 (1,068m) / 이정표 (중산리2.4km, 법계사1.0km, 천왕봉3.0km)

06:48      로타리 대피소 / 법계사. 이정표 (중산리 3.4km, 칼바위 2.1km, 천왕봉 2km).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절집, 적멸보궁, 진신사리 삼층석탑, 극락전, 빨치산 지휘본부가 있던 법계사 아지트 등이 유명하다. 계속 기다리며 흩어진 대원을 모은다.

            개선문 / 이정표 (천왕봉 0.8km, 법계사 1.2km, 중산리 4.6km).

            천왕샘 / 남강 발원지. 이정표 (천왕봉 0.3km, 법계사 1.7km, 중산리 5.1km)

08:29      천왕봉 (1,915.4m). 이정표 (중산리 5.4km, 대원사 11.7km).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후미를 기다리느라 75분 정도 허비한다.

10:00      중봉 (1,874m) / 이정표 (천왕봉 0.9km, 치발목 대피소 3.1km, 대원사 10.8km). 또다시 일행을 10여분 기다린다.

10:17      써리봉 갈림길.

10:53      하봉 (1,781m)

11:15      국골사거리. 왼쪽은 추성리에서 올라 오는 길.

11:22      두류봉 / 정상석. 조망이 뛰어 나다. 우측 능선 갈림길을 놓치고 지나쳤다.

11:41      영룡봉 / 정상석. 혹시나 싶어 암봉을 내려섰다가 우회 길이 없이 도로 Back한다.

11:59      능선 갈림길에서 등로를 찾아 진입하다.

12:31      조개골 갈림길. 2009년도에 두류봉 직전에서 우측 등로를 따라 갔다가 이 곳으로 합류했다.

13:04      독바위. 밧줄을 타고 거대한 바위를 오른다. 전망이 매우 좋다. 내려 와서 일행을 기다리다.

13:38      쑥밭재

13:53      1315.4m.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한다.

14:55      새재. 기사에게 대원사에서 탈출대원 3명을 데리고 방곡리로 오라고 지시. 1시간이 넘게 걸린단다.

15:15      외고개, 좌측으로 하산.

15:32      임도. 우측으로 도로 따라 하산.

16:03      화림사

16:32      방곡리.

 

 

 

2구간: 밤머리재 – 3.7 – 동왕등재 – 3.9 - 서왕등재 – 1.7 – 외고개 – 5.5 – 오봉 / 방곡리

산행거리: 14.7km           / 산행시간: 4시간 38

 

2008 3 30          날씨: 흐린 후 갬

출입통제 구역이라 조심스럽다. 짖고는 못 일이다.

 

11:12      밤머리재. 감시요원이 있을까봐 10여미터전에서 우측으로 진입

11:38      도토리봉 (908m) / 헬기장

12:32      동왕등재 (935.8m) / 깨진 삼각점 (산청 311). 일명 깃대봉. 대원사, 천왕봉, 중봉 등 조망 우수.

13:57      서왕등재 (1048m)

14:07      왕등재 습지. 지리산 왕등재습지는 해발 960에서 970m 사이에 위치. 이 습지는 2개의 유로에서 유입되는 지하수와 강우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생물다양성으로 보존성이 매우 높은 고산 슾지이다. 왕등재는 천혜의 지리적 여건과 함께 가락국 마지막 임금인 구형왕의 한맺힌 구국 정신이 깃들인 역사의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14:27      외고개. 김성도대장이 기다리고 있다. 오봉리로 하산. 이내 임도와 만난다. 계속 도로를 따라 내려 오다가 오봉 계곡물에 목욕.

15:51      방곡리. DH 대장의 잔소리에 짜증이 나다.

17:05      출발    20:35    잠실도착.

 

 

 

웅석지맥 제3구간: 밤머리재(59번 도로) – 3.2 – 왕재 – 1.4 - 웅석봉 갈림 – (웅석봉 왕복 0.8) - 2.3 – 큰등날봉 – 4.8 - x809m– 1.6 – 진자 임도 – 3 – 진자 마을.

산행거리: 17.1km           산행시간 5시간 40

 

날짜: 2013 7 14                날씨: 흐린 후 맑음

주말 전국적인 비 예보로 토요일 시골집에 들러 농사일을 돕는다고 논두렁을 깎고 녹초가 되어 쓰러졌다가 아침에 일어 나니 비가 오지 않아 급히 GPS에 트랙을 옮기고 산행 길에 나서다.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 오류에 빠져 백운산을 넘어 도로까지 진행한다고 우기다가 망신만 당하다.

 

11:03     밤머리재(59번 도로). 넓은 공터 / 웅석봉 군립공원안내도.

 

 

 

11:25     기산 갈림길. 이정표(웅석봉 4.3km, 밤머리재 1.1km, 대장 4.0km)

11:34     헬기장. 지리산 천왕봉은 구름속에 숨어 있고 가야 할 웅석봉 조망.

 

 

 

11:56     889m

12:04     왕재. 이정표(웅석봉 2.0km, 밤머리재 3.3km, 선녀탕 2.0km)

 

 

12:26     1032m. 천왕봉은 여전히 구름속에 있고 앞에는 정수지맥 능선 조망.

 

 

 

12:38     1079m

12:39     웅석봉 갈림길

12:41     안부. 헬리포트 / 이정표(청계 8.1km/우물 50m, 웅석봉 0.3km, 밤머리재 5.0km/내리 5.0km). 일반 등산객이 둘러 앉아 점심 식사 중이다.

12:45     이정표(내리 5.3km. 어천 4.2km. 청계 8.4km/밤머리재 5.3km), 산불감시초소.

12:46     웅석봉. 정상석(熊石峰 1099m), 삼각점(산청 25, 1981재설), 전망데크. 정수지맥, 구름속의 지리산 조망.

 

 

 

 

 

12:55     웅석봉 갈림길 / 이정표(웅석봉 0.4km, 밤머리재 4.9km, 삼장면 홍계(딱바실계곡) 9.5km, 다물평생교육원(단성면 운리) 8.1km, 큰등날봉 1.1km). 비 예보로 빵을 싸 왔더니 목이 막혀 먹기 힘들다.

 

 

13:46     1033m 바위봉은 오른쪽 아래로 돌아왔다.

13:51     이정표(웅석봉 1.1km, 민족다물학교 7.0km, 큰등날봉 40m)

 

 

13:54     큰등날봉. 종상 표지판은 있다마는 위치가 이상하다. 차라리 지나온 1033m 봉우리를 명명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정표상 웅석봉부터 거리도 맞지 않다.

 

 

14:13     990m봉은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크게 우회한다.

14:20     이정표(웅석봉 4.0km, 다물평생교육원 4.5km, 삼장면 홍계(딱바실계곡) 5.9km)

 

 

14:25     955m. 지맥은 직진, 우측은 감투봉(768m) 수양산 가는 길이고 표지기도 많다.

14:31     910.6m. 삼각점(산청 456). 길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 있다. 지맥 길은 좌측 능선으로 가야 하나 등산로 따라 우측으로 돌아 간다.

 

 

14:39     이정표(다물평생교육원 3.5km, 웅석봉 5.0km)

14:41     백운 계곡 갈림길. 우측에 백운계곡 입구 표지. 직진 지맥길은 좁아진다.

 

 

14:55     839m. 폐헬기장

15:24     809m (선인봉)

 

 

15:46     고령토 채취장

15:49     도로. 오른쪽으로 도로 따라 돌아 간다.

15:53     도로가 왼쪽으로 휘어가는 곳에서 오른쪽 계단처럼 보이는 곳으로 내려간다.

15:56     비포장 백운산둘레길 표지목(←백운. 운리→). 백운산을 넘어 도로에서 구간 산행을 끝내는 줄 알았는데 바로 아래 임도에서 끝내고 도로까지 탈출이란다.

 

 

16:07     백운산 둘레길(←백운. 운리→). 좌측으로 도로 따라 내려 간다.

16:43     진자마을. 개울에서 멱을 감고 정자나무 아래서 주민과 잡담을 나누며 휴식.

17:54     출발

19:26     함양. 대웅한우촌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

22:45     양재 도착.

 

 

 

 

 

4구간: 진자마을 – 2.8 - 지맥안부 – 1 - 백운산 – 1.5 - 2차선 도로 – 1.5 - 356.4– 1.3 - 아미랑재 – 2.9 - 344.1– 3.3 - 317.6– 1.8 - 1001번 도로 – 0.4 - 월계마을

산행거리: 16.5km           산행시간: 6시간 18

 

2013 7 28            날씨: 비 온후 갬

전국 비 예보에 어차피 다 젖을 것을 예상에 아무 준비도 안했는데 비가 그쳤다. 선두가 비를 털고 가기를 기대하고 꼴지로 출발했지만 허사다. 바람도 없고 습도가 높아 땀에 젖고 빗물에 젖어 물에 빠진 생쥐꼴이다. 등산로가 거의 없으나 종종 임도를 만나 고생길을 감해준다. 조망도 없고 등산로도 좋지 않은데 왠 고생을 사서 하는 지 ..

 

11:05     산청군 단성면 진자마을. 일행은 모두 지름길로 간다며 좌측으로 내려 가지만 손팀장과 조선배와 셋이서 백운산 둘레길을 따라 돌아 올라 간다. 아직 안개비가 내린다.

11:42     백운산 둘레길 안부 /이정표(←백운. 운리→). 맨 후미로 출발했는데 선두는 어디 가고 졸지에 선두에 서서 비를 털고 간다.

12:04     백운산. 정상 표지판 (백운산 515m). 삼각점(산청 315, 2002재설, 515.9m)

 

 

12:12     산길은 오른쪽으로 내려가고 마루금은 길이 없다. 동남쪽으로 나뭇가지를 헤치며 급경사지대를 내려간다.

12:51     밤나무 과수원. 지맥은 우측으로 붙어야 하는데 나무숲을 헤치고 내려 오는데 지쳐, 그냥 감나무 단지를 지나 농로를 따른다.

12:55     2차선 도로. 점심 식사 후에 개간지로 접어 든다. 어린 묘목을 심은 과수원에서 농부들이 풀을 깎고 있다. 

13:44     356.4m. 통신탑 4, 시설물,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삼각점 (산청 457, 356.6m)은 시설물 초입 도로 우측바위지대 위에 있다. 도로 따라 지리산 도자기 체험장 넓은 공터를 지나 도로가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숲으로 진입,

 

 

 

13:56     석당산 갈림길. 좌측으로 꺾어 희미한 길을 찾아 방향만 맞추고 내려 간다.

14:08     돌비석 / 시멘트도로.

14:16     아미랑재 (칠정고개, 20번 국도) / 버스 정류장.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14:24     축사. 수풀이 우거진데다가 고령토 채취로 산길 마저 없어져 힘들게 통과.

14:46     이순신 백의종군로 도보탐방로 / 1코스 고난의 길. 왼쪽에 저수지(고리지)가 있다. 개간지를 올라간다.

 

 

14:56     철조망 울타리. 커다란 소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었다가 철조망을 넘어 간다. 더덕 채취.

 

 

15:14     291m

15:27     344.1m / 삼각점(곤양 416, 1985복구)

15:41     시멘트도로. 이어 시멘트소로 삼거리

15:46     268m

15:50     왼쪽에 비닐하우스와 저수지(배양지)가 내려다보이고 임도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15:55     2차선 1014번 도로. 일부는 302봉을 빼먹고 질러 가지만, 목장 뒤 급 경사를 오른다.

16:10     302m. 5시 방향으로 꺾어 내려 온다.

16:15     시멘트도로. 넓은 산길이 이어진다.

16:39     317.6m / 삼각점(곤양 306, 1985재설). 펑퍼짐한 봉우리다.

 

 

16:56     밤나무 과수원

17:02     임도(분무골). 임도따라 내려간다.

17:06     시멘트도로 삼거리 / 소나무농원.

17:12     155m

17:17     1001 2차선 도로 / 제마재(啼馬峙). 축대 왼쪽으로 내려섰다. 원 제마재는 조금 더 가야 한다. 말이 우는 고개라니 무슨 사연이 있을 듯 한데

17:24     월계마을. 땀에 찌들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밭에서 일하는 아주머니의 배려로 농업용 지하 양수기를 틀어 목욕하다.

18:18     출발.

19:10     함양. 대웅한우촌에서 식사후에 19:45 출발

23:05     양재 도착.

 

 

5구간: 1001번 도로 – 1.9 - 203.5– 3.4 - 알바누재 – 1.1 - 바느고개 – 0.5 - 사평리

산행거리: 7km               산행시간: 2시간 36

 

2013 8 11            날씨: 맑음.

기상청 예보는 폭염 주의보에 야외활동 자제하라고 하는데 산행에 나섰지만 깔끔히 마무리 짖지 못하다. 웅석지맥은 처음부터 꼬이더니 마지막도 개운치 않다.

 

11:06     1001변 도로.

11:15     원 제마재 (시멘트소로)

11:22     200m봉 직전 봉우리. 진양호의 북쪽과 대평면소재지 뒤로 집현산에서 남강댐으로 가는 진양기맥이 시원스럽게 바라보인다.

11:39     203.5m / 삼각점(곤양 420, 1985재설). 임도를 만나 따라간다.

 

11:51     246m

12:23     246m

13:10     알바누재

13:20     No.81 철탑

13:26     대평2기지국 통신탑.  길이 없어 방향만 맞추고 치고 내려간다. 철성이씨 묘를 지나 내려간다.

13:36     바느고개 (2차선 도로). 무더위에 등산로가 없다는 선답자의 산행기에, 배 출발 시간이 앞당겨졌다는 소식에 산길을 포기하고 도로 따라 간단다.

13:52     진주시 대촌면 사평리. 도로를 따르느니 나는 산행을 접는다. 여기 저기 택시를 수배하다가 포기하고 동네 옛날 샘에서 샤워를 하고 정자에서 푹 쉬다.

 

 

15:10     시내버스 탐승 (1,200). 삼계리에서 하차하여 진양호를 걷는다( 3km).

 

 

16:40     공원 주차장. 버스에서 에에컨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다.

18:30     식당으로 출발.

19:16     식사 후에 출발.            23:10    양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