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角虎枝脈): 백두대간이 삼도봉에서 분기하여 석기봉(1242m),민주지산(1241.7m), 각호산(1202m), 천만산(973m), 삼봉산(930.4m), 백마산(534.4m) 울 거처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에서 맥을 다하는 영동 금강 동쪽 초강 서쪽 분수령을 각호지맥이라 한다.
출처: 박성태 신산경표
제1구간: 물한리 주차장 – 4.6 - 삼마골재 – 0.8 - 삼도봉(1,178m) – 1.5 - 석기봉 (1,242m) – 2.5 - 민주지산 (1,241.7m) - 3 - 각호산(1,202m) – 1.4 - 도마령
산행거리: 13.8km 산행시간: 5시간 18분
2012년 7월 22일 날씨: 흐림
한 달여 만에 달인클럽에 참가했는데 장마철 영향인지 대원이 15명으로 줄었다. 일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인데 구름이 끼어 덥진 않았지만 후텁지근하고 조망을 즐길 수 없어 아쉬웠다. 하산 후 씻을 것을 생각해 역으로 진행하다.
10:11 도마령(49번 2차선 도로). 도마령 표지판 (해발 800m) / 상용정 표지판. 계단을 따라 올라 간다. 잡목에 시달리던 타 지맥 길에 비하면 등로는 잘 나 있고 고속도로 수준이다.
10:16 上龍亭 (정자) / 이정표 (상촌, 용화, 영동.황간 IC)
10:17 △843.1봉 / 삼각점(영동 416. 1980 재설). 산불감시초소.
10:50 각호산(角虎山, 1,202m) / 정상석(해발 1,176m, 충북 영동군, 도마령 1.5km, 민주지산 3.4km). 옛날에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 배거리산이라고도 한다.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고, 멀리 동쪽과 서쪽에서 바라보면 M자형을 이룬다. 암릉 구간을 밧줄을 잡고 내려 선다.
11:02 이정표 (도마령 1.6km, 황룡사 2.5km, 민주지산(대피소) 3.4km)
11:15 십자로 갈림길 / 이정표 (각호산 0.5km, 황룡사 2.0km, 민주지산 2.9km). 자연 휴양림 2.4km.
11:30 1185m
11:40 119산악 위치 제7지점
11:56 대피소(각호산 3.1km, 민주지산 0.4km, 석기봉 3.2km)
12:03 민주지산 (1,241.7m). 정상석 (1,241m, 충북 영동군, 석기봉 2.9km, 각호산 3.4km) / 삼각점(영동 11 1988재설). 산명 유래는 岷 산이름 민, 周 두루주 之, 갈지, 山 뫼산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하여 주변의 연봉들을 굽어 볼 수 있다라는 뜻이고, 또 다른 유래는 민주지산은 본래 충청도쪽에서 바라볼 때 산세가 민두름(밋밋)하다고 해서 ‘민두름산’이라 부르던 것이 지명을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유사한자인 민주지산으로 잘못 표기한 것.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 眠周之山, 전북 무주군지는 岷周之山, 충북 영동군지에서는 珉周之山으로 달리 표기.
12:05 이정표 (석기봉 2.9km, 불대마을 2.5km, 내북마을 2.7km). 그늘에서 점심 식사
12:44 1184m
13:13 석기봉(石奇峰). 바위산이며, 쌀겨처럼 생겼다고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유래. 지나온 민주지산은 조망되나 삼도봉은 구름 속에 가렸다. 50여 미터 아래 삼신상을 구경하러 간다.
13:25 삼신상 (一身三頭磨崖佛) / 석간수. 약수를 마시고 다시 올라 간다.
13:35 석기봉 이정표 (민주지산 2.9km, 각호산 6.3km, 삼도봉 1.4km)를 지나 정자 통과.
13:59 삼도봉(三道峰 1,178m) / 삼도화합탑. 이정표(석기봉 1.4km, 민주지산 4.3km, 황룡사 4.4km)
14:14 삼마골재 / 이정표 (석기봉 2.3km/삼도봉 0.9km, 밀목령 2.1km, 황룡사 3.5km, 부항해인리 2.3km)
14:55 석기봉 등산로 갈림길 이정표 (삼도봉 3km, 물한계곡 2.3km, 석기봉 2.3km)
15:05 민주지산 등산로 갈림길 이정표 (삼도봉 3.65km, 석기봉 5.0km, 민주지산 2km). 울창한 잣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15:20 황룡사. 지도상에는 黃龍寺인데 현판에는 凰龍寺다.
15:30 물한리 주차장. 계곡물에 땀을 씻어 내고 후미를 기다리니 참았던 소나기가 내리다.
16:40 후미 도착과 함께 영동으로 출발
18:25 영동에서 삼계탕을 먹고 출발.
21:00 양재도착.
제2구간: 도마령 – 1.3 - 천만산(937m) – 2.1 - x918봉 – 1.7 - △삼봉산(930.4m) – 3.4 - △740.6봉 -2.5 – 794.8봉 – 1.3 – 서낭당고개 – 1.4 – 상도대리 선화지
산행거리: 13.8km 산행시간: 5시간 38분
2012년 8월 12일 날씨: 흐림 / 비
천안을 지나면서 바가 내린다. 우중산행을 걱정했으나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지만 짙은 구름으로조망은 즐길 수 없어 아쉽지만, 지난 주말 폭염에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바람까지 가끔 불어 주니 호화산행이다.
10:23 도마령. 비는 멎었다. 절개지 좌측으로 올라 간다. 아무도 선두에 서지 않으려 하니 선두에서 나뭇잎의 물을 털며 진행하다 보니 금방 옷이 젖는다.
10:40 x973m봉. 좌측으로 내려 갔다가 올라 간다.
10:58 천만산(937m) / 헬리포트. 준.희님의 삼면봉 (영동군 상촌면, 용화면, 앙강면) 표지판. 구름이 가득하니 조망은 없다. 우측으로 진행.
11:44 x918m봉 / 소나무에 표지판.
12:04 산불감시카메라 철탑
12:07 이동통신 중계탑인지 또 다른 산불감시탑인지 모르겠다.
12:11 안부 / 임도 (상고자동과 삼봉마을을 잇는 고개). 점심 식사. 바위 사잇길 로프를 잡고 오른다.
12:34 바위봉. 구름속에 있으니 조망도 없다. 암봉 좌측으로 로프를 잡고 우회..
12:41 △삼봉산(930.4m) / 삼각점 (영동 309, 1980재설).
13:29 x790m봉. 옷이 땀에 젖고 빗물에 등산화까지 젖어 구간이 멀게 느껴진다.
13:47 x770m봉
13:58 △740.6m봉 / 삼각점 (내용확인 불가). 우측으로 내려 간다.
14:09 x697m봉
14:15 임도를 지나 철탑(#191) 통과. 쉬었다 가자는 동료들의 요청을 무시했다고 불만이다.
14:56 △상촌산(794.8m) / 삼각점 (영동 24, 1983재설).
15:02 x785m봉. 휴식 후에 좌측으로 진행.
15:31 서낭당고개. 우측으로 지그재그 길을 따라 하산. 일부 대원은 벌에 쏘였다.
16:02 상도대리 선화지 (49번 도로) / 경부 고속철도 화신 5터널 입구. 후미를 기다리다 보니 소나기가 무섭게 내린다.
18:00 후미 도착. 영동으로 이동하여 녹두 삼계탕으로 뒤풀이 후에 귀경.
22:30 양재 도착.
제3구간: 선화지 – 1.8 – 서낭당 고개 - 2- x668m봉 - 1.6 - x687m봉 – 3.6 - △364.0m봉 – 1.4 - 명륜동(4번 도로)
산행거리: 10.3km 산행시간: 4시간 11분
2012년 8월 26일 날씨: 맑음.
오늘도 한 순간의 편한 함을 위해 임도를 따르다가 헛고생하다. 무식하고 힘든 정공법이 지름길것을 …. 갑자기 32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 풍광은 고사하고 나무 그늘 속으로 숨기 바쁘다. 아침 어프로치에서 힘을 허비하고, 시간도 늦어 지고, 일부 대원들의 식수 부족으로 백마산을 오르지 못하고 명륜동 입구에서 마무리 하다.
10:06 상도대리 선화지 (49번 도로). 임도 따라 경부 고속철도 화신 5터널 입구 옆으로 올라 간다. 계곡 갈림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진입해야 하나 조금 편하자고 임도를 따르다가 헛고생하다. 다시 내려와 지난 번에 내려 왔던 길을 따라 올라 간다.
10:51 서낭당 고개. 주기현만 따라 홀로 따라 온다. 우측으로 올라 간다.
11:19 737m봉. 준,희 표지판에는 743m봉으로 표기. 좌측으로 내려 간다.
11:20 고속철도 화신 터널 위에 표지석 (NO. 402)
11:47 x668m봉. 우측으로 내려 간다. 돌리네 (함몰지대) 지형 위에 묘지 통과.
12:39 x687m봉. 좌측으로 꺾어 내려 간다. 손 팀장이 어느새 쫓아 왔다.
13:03 520m봉. 장뇌삼 재배지역 입산금지 플래카드. 좌측으로 내려 간다. 쓰러진 전봇대 통과.
13:26 능선 분기봉. 뚜렷한 직진 길을 버리고 희미한 좌측 길을 찾아 내려 간다 (독도주의구간).
13:50 △304.0m봉 / 납작 삼각점. 철조망을 넘어 진행. 쪽문 두 개를 지난 다음에 철조망을 넘어 직진.
14:11 진들 바이오 공장. 좌측으로 내려와 도로 따라 진행.
14:16 가리재 / 가리터널. 명륜동(4번 도로). 밤나무 농장 위에서 쉬면서 후미와 연락하여 오늘 산행은 여기서 접다.
16:20 후미도착과 함께 옥천으로 이동하여 50년 전통의 구읍 할매 묵집에서 묵밥을 먹고 정지용 생가, 육영수여사 생가를 두러 보다.
18:55 귀경 길에 오르다.
제4구간: 명륜동(4번 도로) - 1.7 - △538.2 - 2.2 - 백마산(x534.4) - 3 - 무량산(426.5m) - 2.5 - 295봉 – 1.5- 솔치재(19번 도로)
산행거리: 10.8km 산행시간: 3시간 58분
2012년 9월 9일 날씨; 흐린 후에 비.
단 거리 산행이 계속 이어져 몸에 굳어 지는 것 같다.
09:58 가리재 명륜동입구 (4번 도로). 밤 농장 뒤 숲속의 잡목을 헤치며 올라 간다. 능선에 오르면 벌목지대다.
10:42 △538.2m봉 / 삼각점 (영동 410, 1988재설). 산불이 났던 곳으로 죽은 나무들이 산불 경각심을 일깨운다.
11:26 백마산(x534.4m). 별 특징이 없다. 널찍한 헬리포트에는 풀만 웃자랐다.
11:50 큰 바위에서 점심 식사. 커다란 바위가 이어 나타난다. 묘를 돌로 둥그렇게 쌓았다.
12:19 봉화재(성황당) / 주곡고개. 희미한 흔적을 찾아 가파르게 올라 간다.
12:38 무량산 갈림길. 산성인지 봉화대터인지 돌이 많다. 마루금은 우측이지만 좌측 무량산을 따러 간다.
12:39 무량산(426.5m) / 삼각점 (영동 303, 1980재설). 묘지 / 이정표 (영동대학교 2.6km, 영동그릴 2.3km). 스테인레스 의자에서 잠시 휴식. 이어 등산로는 좋고 이정표(절터 샘터)도 있다. 바위 능선 우회길이 좋지만 굳이 바위 능선으로 릿지 산행을 한다.
13:02 414m봉(바위봉) /돌탑
13:17 갈림길 (무량산 2.1km, 소류지 2.2km, 영동대학 0.5km, 봉현리 3.5km). 우측 능선으로 진입.
13:29 372m봉 / 돌탑. 좌측으로 꺾어 내려 간다.
13:40 x295m봉. 이어 전망 바위 통과.
13:44 폐 임도. 바위 절벽 좌측으로 내려서 폐 임도를 건너 올라 간다. 바다가 융기하여 생성된 지대인 듯 콩크리트 바위에 부처손, 바위솔 (와송) …
13:57 솔치재(19번 도로). 단풍나무 아래서 비를 피하며 버스를 기다리는 사이 빗방울이 굵어 진다.
제5구간: 솔치재 - 0.9 - 6번 도로 - 1.6 - x331봉 – 2.1 - 분통고개(1차선 도로) – 3.8 - 261.3봉 – 2.6 – 갈고개 – 3.1 – 심천교
산행거리: 14km 산행시간: 5시간 31분
2012년 9월 23일 날씨: 맑음
09:47 솔치재(19번 도로)
10:04 6번 도로. 좌측의 임도 따라 가다가 과수원 사이로 진행.
10:35 x331m봉
11:13 x321m봉. 되돌아 나와 좌측으로 휘돌아 간다. 우측으로 바위 절벽, 초강천, 박달산(480.5m) 등 조망.
11:44 분통고개(1차선 도로, 분통골)
12:13 x280m봉. 좌측으로 꺾어 진행. 이후 우측으로 휘면서 길이 애매하다. (독도 주의 구간)
12:49 270m봉
13:15 261.3m / 삼각점 (이원 424)
13:36 x315m봉(묘)
13:49 264m봉. 新氣盛堂 신선공기 흡입휴양소 표지판을 찍고 뒤돌아 나온다.
14:14 갈고개(2차선). 도로 건너 임도 따라 진행.
14:30 △139.8m봉 / 삼각점 (이원 422). 길가에 있다.
14:40 기찻길 직전 지하통로 공사장. 우측 시멘트도로 따라 진행.
14:52 초강. 철교 아래에서 목욕한 후에 버스를 찾아 이동.
15:25 심천교. 공원 / 深川面 유래비.
16:05 난계 박물관. 우리 나라 3대 악성중의 한 분인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국악자료 전시관을 둘러 보고 근처 식당에서 메기 매운탕을 먹다.
17:30 출발 20:30 양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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