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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지맥 제3구간: 모래재 – 연엽산 - 매봉 - 북방

청산은1 2010. 10. 28. 07:11

영춘지맥 제3구간: 모래재 3.5 수용골 임도 2.6 607 2.5 연엽산 1.3 매봉 1.3 박달재 1.8 890 2.8 북방

산행거리 13km + 2.8km     / 산행시간: 5시간 40 + 1시간 5

 

2006 12 9 / 날씨: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임부행장 딸 결혼식이 있어 민하다가 마누라에게 대신 참석하도록 간곡히 부탁하고 산행길을 택했다. 급히 집을 나서다 보니 우산을 챙기지 못했다. 시간이 늦어 비를 맞으며 잠실로 향했다.

 

09:25       모래재. 남이 그린 GPS자료를 급히 다운받아 입력 시켰는데 루트가 뜨지 않고 Way Point만 점으로 나타난다. 숙제를 하지 않고 조금 편하려 했더니 쉽지 않다. 이 곳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온통 눈이 내렸다.

09:55       중앙고속도로 운무터널. 짙은 운무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차량 소리로 감지.

10:15       안부 사거리. 낙엽과 눈이 쌓여 매우 미끄럽다.

10:30       수용골 임도. 아름답게 펼쳐진 눈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11:25       607m / 삼각점 (내평 451, 2005복구)

11:30       연엽산 임도

               돌탑이 있는 곳에서 점심

12:50       연엽산 / 삼각점 (내평 316, 2005복구).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산불 감시초소. 구절산 능선 분기 (직진) / 지맥은 왼쪽으로 진행. 눈이 쌓여 암릉구간을 하산하는데 조심하여야 한다.

13:15       연엽골재

13:55       매봉 / 759.3m. 응봉 (750m) 갈림길 (좌측) / 지맥은 직진.

14:10       박달재

14:45       북방 하산길 (우측). 군부대로 진행할 수 없다고 우측으로 하산했지만 나는 대원 한 명과 함께 직진. 경사가 급하고 눈 때문에 미끄러워 올라가기 힘들다.

15:05       암봉 턱밑. 가능한 부대 철조망까지라도 접근하려 했지만 눈 때문에 미끄러워, 암봉 직벽을 오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

15:15       북방 하산길. 매우 미끄러워 여러 번 넘어졌다.

               앞에는 대룡산 에서 가지울고개를 거쳐 자지봉 (499.5m), 망령산 (395.5m)으로 이어 지는 산줄기가 뚜렸하다.

16:10       북방면 엄솔골 / 북방1. 강원대 임업연습림 입산금지 플랫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