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 제4구간: 원창5리 – 2.9 – 수용골 안부 – 5 – 연엽산 – 1.8 – 매봉 – 5.5 – 대룡산 – 7 – 가락재 – 2.4 – 가락재 휴게소
산행거리: 24.5Km 산행시간: 8시간 25분
2009년 10월 31일 날씨: 흐린 후 비
산친구를 따라 미진했던 영춘지맥 구간 보충에 나섰다. 2006년도에 송암에서 느랏재를 가락재로 착각하고 엉뚱한 능선을 걸으면서 GPS도 다루지 못한다고 자학하던 생각이 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시간 손실이 많다. 연엽산 아래에서 비를 맞기 시작하여 끝까지 우중 산행이다.
07:02 청량리. 남춘천행 기차 (5,600원)
08:55 남춘천. 역사를 빠져 나와 바삐 춘천지방 법원 앞으로 걸어 간다.
09:13 춘천지방법원 우측 버스 정류장에서 두미리행 #2 시내버스 승차.
09:35 원창5리에서 하차. 준비후에 임도를 따라 수용골로 들어 간다.
10:15 수용골 안부. 지맥 길에 올라 서다. 모래재에서 구간을 끊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좀 이상하다.
11:06 607봉 / 삼각점 (내평 451, 2005복구).
11:28 임도
11:57 연엽산 (850) / 삼각점 (내평 316, 2005복구). 우측으로 구절산 조망. 우측 삼불 감시초소까지 진행한 다음 좌측으로 꺾어 내려 간다. 뒤돌아 보니 엄청난 바위 절벽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급히 점심을 먹고 우비를 입다.
12:32 연엽골재
12:45 박달재고개
12:57 매봉 (759)
13:10 박달재. 우측 북방리로 하산 길이 뚜렷하다.
13:47 암벽.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우측의 군부대를 철조망을 끼고 우회. 녹두봉도 갈 수 없다.
14:31 도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
14:43 대룡고개
14:57 대룡산 (899.4m) / 삼각점 (내평 25, 1988재설). 대형 통신 시설물이 눈에 거슬린다. 전망대 아래서 비를 피하며 잠시 휴식. 잠시 구름이 걷히며 춘천 시가지가 희미하게 조망.
15:28 776.9봉 / 암봉. 우측으로 우회
16:14 가지울 고개
17:15 임도. 임도따라 진행.
17:25 가락재. 우측으로 하산. 처음에는 폐 임도였는데 길이 없어지고 계곡 길이다.
17:40 가락재 터널 / 도로. 어둠이 내리고 간간히 차가 한 두대 지나 간다.
18:01 가락재 휴게소. 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 통행이 뜸하니 휴게소는 폐업하여 불이 꺼져 있다. 랜턴를 키고 옷을 갈아 입고 버스를 기다린다. 이런 산골까지 버스가 올라 올까 걱정이다.
19:10 마지막 시내버스 승차. 버스를 타면서 빼 먹지 않고 와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다.
19:45 홍천터미널. 동서울 버스 승차 (5,800원)
21:25 동서울 도착
엉뚱한 지맥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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