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해외여행

동티벳 야라설산 – 당령설산 – 쓰구냥산 트레킹

청산은1 2024. 5. 16. 21:44

동티벳 야라설산 당령설산 쓰구냥산 트레킹

 

2024 5 9() ~ 2024 5 14()

경비 1,790,000

 

 

2024 5 9()

08:20   대전복합터미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까지 고속버스로 이동(27,700).

12:00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가이드 미팅

14:50   3U3874편으로 출발(성도까지 4시간 5분 소요). 한국과 시차는 1시간이다.

17:55   성도 천부 국제공항 도착. 입국수속이 오래 걸린다. 2시간가량 소요. 현지 가이드를 만나 호텔로 이동.

20:30   호텔로 이동하다가 저녁식사. 다시 호텔 세렝게티로 이동하여 방을 배정받고 호텔 앞에서 각종 꼬치에 중국 술로 출정식.

 

 

2024 5 10()              날씨: 맑다가 오후에 비.

07:00   호텔 조식.

08:00   성도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영수, 와룡 통과.

11:43   파랑산 터널 직전에 운무에 쌓인 설산 구경.

 

 

12:30   파랑산 터널을 지나 사고랑산 전망대. 쓰구냥산(四姑娘山)은 구름에 가려 제대로 볼 수 없다. 일륭으로 이동.

 

 

13:30   점심 식사. 사천 자장면이라는데 우동과 비슷하다. 식사 후 단바로 이동. 동티벳(자룽장족)인들의 전통적 가옥을 조방이라고 하는데, 산비탈에 간결한 '' 혹은 '' 자 형태로 축조한다. 대개 3~4층으로 짓고 1층은 가축의 축사나 창고 용도로 사용, 2층은 주방과 침실 등 생활 공간, 3층은 불상을 모시는 장소로 이용한다. 모두 불교를 믿고 있으며 지붕 네 모서리에 사천왕을 모신단다. 대부분 집에 인공기를 게양하고 있다.

 

15:10   단파현(丹巴). 미인곡. 단파(단바)는 역사속에서 사라진 동녀국.  미녀들이 제일 많았는데, 장족의 근친결혼으로 유전자 변형. 매년 장력 10월달에 미녀 선발대회도 있단다.

16:05   갑거장채(甲居藏寨) 관광. 단바 갑거장채는 중국에서 제일 예쁜 티벳 마을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산 비탈에 집을 들였는데 전통 티벳 건물이다. 초르텐(고승의 사리나 티벳 불교의 유물을 보관하는 불탑), 타르초(경전을 적은 오색 깃발), 마니차(경전이 새겨진 수행도구).

 

18:00   란봉 호텔. 저녁 식사후에 산책. 아파트와 공원에서 음악을 틀어 놓고 주민들이 춤을 추고 있다.

 

 

 

2024 5 11()              날씨: 비후 갬

 

07:00   조식

08:00   야라설산 풍경구 입구로 이동 (1시간 30분 소요).

09:28   야라설산(雅拉雪山) 풍경구 입구.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 내리더니 이곳에는 눈이 많이 내려 입산통제다.

 

09:58   현지 가이드가 민첩하게 인근 흑석공원으로 이동(28km 1시간 5분 소요).

11:04   흑석공원인줄 알았는데 흑석공원 직전의 특이한 지질을 둘러보고 무명산이지만 산책(3.7km 1시간 28). 역시 마방이 있다.

소똥을 벽에 붙여 말리고 있다.

 

12:32   다행히 야라설산 풍경구를 개방했다는 소식에 공원 출발

12:44 ~ 13:20       점심 식사. 야라설산 풍경구로 출발.

13:53   야라설산 풍경구 입구. 야라설산 트레킹은 금지되어 기점까지 미니밴(빵차)을 타고 갔다 오기로 하다. 다른 팀이나 관광객은 없고 우리 팀 5명인데 공원 관리직원 3명이나 따라다닌다.

 

15:00   야라설산 트레킹 기점. 관리소 3층에 올라 야라설산을 바라보나 운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동충하초를 채취하려는 사람들 임시 숙소, 야크 구경후에 순환버스를 타고 하산. 야라설산(雅拉雪山)은 야라신산(雅拉神山 5,820m)으로도 불리며, 중국 사천성 감손 장족(藏族; 티베트 족) 자치주 안에 있는 만년설로 덮인 굉장히 아름다운 산이다. 동방의 흰 야크 의미. 만년설에 덮인 봉우리와 깊은 원시림, 빙하가 녹으면서 생긴 호수와 폭포, 광활한 초원 등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야라설산은 매리설산과 함께 티벳인들에게 신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16:00   트레킹 기점(3,750m)으로 원점 회귀. 버스를 타고 단바로 이동(61km 1시간 16분 소요)

17:17   란봉 호텔.

18:00   현지 식당으로 이동. 식사후에 단바 중심지에서 가융대교(嘉絨大橋)까지 산책. 嘉絨은 단바인을 부르는 말이란다.

 

2024 5 12()              날씨: 맑음

 

당령설산 트레킹: 당령은 사천성 깐즈장족 자치주 동부 단바(丹巴)현에 위치.

주봉인 하강납(夏羌拉, 해발5,474m)은 티벳어로 미인신선산이다. 주위에 28개의 해발고도 5,000m이상의 설산으로 둘려 쌓여 있다. 하강납까지 오르지 못하고 오로해까지 갔다가 당령으로 원점회귀 한다(14.0km/5시간 50분 소요).

 

07:00   조식

08:00   호텔 출발. 당령마을로 이동(65km 1시간 38분 소요). 협곡 사면으로 2차선 구불길에 낙석과 토사가 많이 흘러내려 위험하다.

10:39   당령마을(3,108m). 후루하이 호수까지 갔다가 당령마을로 회귀하는 코스(14km 5시간 50분 소요). 마방( -말무리를 이끄는 사람들)이 있어 말을 이용할 수 있다.

10:45   비기평(飛機坪 3,780m). 산위에 있는 평원. 옛날에는 비행기가 뜨고 내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11:03   비기평 끝자락 민가에서 수유차를 마시다(한 잔에 10위엔인데 리필 해준다).

 

12:26   간해자(干海字). 물이 말라 호수의 기능을 잃은 해자(海子)를 두고 중국에서는 간해자(干海子)라고 통칭한단다.

 

12:49   호로해(葫盧海 4,160m). 간단히 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하산. 비기평(3,780m)을 거처 당령마을로 내려간다. 오를 때는 고소 때문에 천천히 걸었지만 하산길은 빠르다.

 

15:34   당령마을(3,108m) 원점회귀. 버스를 타고 당령에서 단바로 이동.

17:10   란봉 호텔.

18:00   저녁 식사. 호텔방에 들어왔다가 해가 지려면 한 참 있어야 하기에 단바 구시가지 뒷산에 데크 시설이 있어 한바퀴 돌아보다( 4Km).

 

2024 5 13()              날씨: 맑음

 

쓰꾸냥산 (四姑娘山 Four Sisters Mountain) - 히말라야 산맥의 끝 자락에 있는 "쓰꾸냥산" 은 쓰꾸냥산(6,250m), 싼꾸냥산(5,664m), 얼꾸냥산(5,454m)과 따꾸냥산(5,038m) 4개 자매봉으로 이루워졌다.

쓰꾸냥산의 트레킹 코스는 쌍교구, 장평구, 해자구 세 코스 중에서 쌍교구 트레킹을 하다. 세 코스 중 길이가 35km로 가장 길고 풍광도 가장 아름답단다. 순환버스를 타고 중간에 내려 필요한 부분만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왕복하다.

07:00    조식

07:40    호텔출발.

10:05    사고랑산 쌍교구. 순환버스를 타고 홍삼림 끝까지 이동. 45분 정도 소요.

 

10:55    홍삼림(3,840) – Sequoia 삼나무 숲. 종점에는 간식과 기념품을 파는 노점이 있다. 버스에서 내려 데크 길 따라 걸어 내려가면서 4 ~ 5천미터 고봉들이 줄지어 솟아 있다. 포탈라봉, 야인봉(4,476m), 아비산(5,592m), 포유봉(5,413m) 등 미답봉이 있다는데 어느 봉우리가 어느 봉인지 분간은 못하지만 눈 덥힌 암봉에 압도당하다. 겨울이면 수많은 빙벽을 타러 많이 온단다. 설산, 삼나무 숲, 비타민 나무(산자나무), 빙천 등을 감상.

 

12:09    포달라봉 전망대(3,650m). 한글과 영어로 부기. 사천 세콰이어 군락.

 

13:00    식사. 티베트 전통 빵, 버섯볶음, 감자 조림 등으로 요기. 불탑(초르텐), 티베트어로 쓴 돌판.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내려간다.

 

14:07    사고나조(쓰구나추어(四姑娜措 3,588m) 호수.

 

14:19    융주조(隆珠措 3,490m). 호수에 자란 나무가 특이하다.

 

14:46    인삼과평(人參果坪 3,300m). 간단히 둘러보고 버슬 타고 입구로 향하다.

 

15:15    출발. 성도 식당까지 214km(4시간 34분 소요). 도로에 야크, , 염소 등이 돌아다닌다.

15:35    사고랑산 전망대. 갈 때는 구름에 가려 제대로 쓰구냥산을 조망할 수 없었는데 오늘은 제1봉을 빼고 모두 시원하게 조망.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쓰구냥산 제3봉과 4봉을 오를 수 있단다(지금은 생태보호를 위해 여름까지 출입금지란다). 파랑산(巴朗山) 터널을 지나니 갈 때는 암봉이었는데 오늘은 설산이 되었다.

 

17:36    대웅묘국가공원(大熊猫國家公園) 입구. 지난 4월 한국에서 반환한 푸바오는 워룽 선수핑 판다보호연구기지로 이동하여 적응 훈련을 마치면 이 곳 어딘가에 방생한단다.

 

19:49 ~ 20:45        성도 훠궈 맛집에서 저녁 식사. 식사후에 천부국제공항 근처 천부국제 호텔로 이동(57.8Km, 1시간 6).

21:51    천부국제호텔 투숙

 

 

2024 5 14()              날씨: 맑음.

06:00    호텔 조식.

06:45    공항으로 출발. 공항근처 호텔이라 이내 공항에 도착. 보안절차가 까다롭다.

09:05    사천항공(3U3973)을 타고 인천으로 출발(3시간 20분 소요).

13:25    인천국제공항 도착.

14:20    공항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향하다(2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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