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분맥 · 단맥

금북-만뢰-태령(문안)분맥 제1구간: 봉황3리 - 만뢰산 - 갈미봉 - 태령산(태실) - 문봉리

청산은1 2023. 8. 22. 13:55

금북 만뢰 태령분맥(문안분맥 혹자는 만뢰단맥): 금북 만뢰지맥의 521.9m봉(진천군 백곡면, 진천읍과 천안시 병천면의 삼면 지점)에서 금북 만뢰지맥은 남쪽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동쪽으로 분기하여 진천군 백곡면과 진천읍의 경계를 따라 萬筋山(△612.2m), 갈미봉(567.5m), 胎靈山(453.5m), 文案山(415.8m), 잣고개(17번국도), 峰火山(△411.2m), △346.9m, 한티고개, 그럭재(임도), 凉泉山(△350.9m), 느랭이고개(3번군도), 佛堂山(△246.8m), 허고개,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성암천과 미호천 합수점에서 끝이나는 산줄기.

 

 

1구간: 봉황3- 만뢰산 갈미봉 태령산(태실) - 313번 도로

산행거리: 10.2km                        산행시간: 4시간 11

 

2023819                        날씨; 흐림.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

어제 저녁 동장과 마신 술이 아직도 깨지 않아 어지럽고 계속되는 폭염특보속에도 무리하게 강행했더니 몸이 무척 무겁고 배가 더부룩하여 괴롭다.

나중에는 어느 정도 회복되었지만, 식수도 걱정되고 뒤처진 두 손대장님들도 기진맥진이라 중도에 포기.

 

07:10   대전역. KTX로 천안아산역으로 가서 07:50발 무궁화로 천안역으로 이동하여일행을 만나다.

08:35   500번 버스 승차하여 병천3리로 이동.

09:30   463번 봉황3리행 버스 승차.

10:15   봉황3리 석황마을.

10:26   도로를 철문으로 막아 놨다. 할 수 없이 좌측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10:43   임도. 이정표(간선임도(봉황리), 간선임도(관성리), 돌목이고개, 만뢰산정상).

 

11:11   521.9m봉(진천군 백곡면, 진천읍과 천안시 병천면의 삼면 지점). 이정표(만뢰산 0.4km, 엽돈재 7.5km, 보탑사 2.1km, 보탑골 1.6km). 만뢰지맥/태령분맥 분기점.

11:23   만뢰산(萬賴山 612.2m). 정상석 2(해발 611.7m, 연곡리 보련마을 2.0km, 대문리 하수문 2.2km), 삼각점(진천 11, 1984재설). 만뢰산 유래(만노산, 만뢰산, 금물노산 또는 이홀산으로 불림). 넓은 헬리포트 옆에 만뢰산 등산 안내도.

 

12:02   567.5m(갈미봉). 이정표(철탑로 0.59km, 연곡저수지 2.6km, 백곡 구수리, 보탑사 4.04km, 만뢰산 1.45km).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12:28   철탑 있는 임도. 이정표(태령산(태실) 3.0km, 동골 수녀원 3.9km, 쥐눈이 마을 1.2km, 김유신장군 탄생지 3.7km).

12:45   안부. 생태공원 하산로 이정표(자연생태공원 0.07km, 태령산(태실) 2.0km, 김유신탄생지 2.75km. 만뢰산 3.22km, 보탑사 5.8km).

 

12:54   △366.1m. 삼각점(진천 437). 등로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있다.

 

13:02   377.7m. 태령산 갈림길. 일찌감치 맥은 포기하고 우측() 태령산으로 향하다.

13:17   태령산(x453.5m). 도상 태령산이지만 아무런 표식도 없다. 태실이 있는 451.4m봉을 주봉으로 보는 모양이다.

13:31   451.4m. 태령산(태실). 이정표(보탑사 7.81km, 만뢰산 정상 5.22km, 자연생태공원 2.07km, 김유신 탄생지 1.25km). 태령산은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만노태수 김서현(金舒玄)과 아내 만명(萬明)의 아들인 김유신의 태()를 산정에 매장하였다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일행을 한참을 기다리다. 선두그룹과 합류할 생각에 수녀원 방향으로 내려 갔지만 등로가 묵어 별로 좋지 않다. 마지막엔 수녀원(무아의 집) 철조망이 가로 막아 우측 계곡으로 돌아 내려 간다.

 

14:13   313번 도로(문사로). 우측으로 도로 따라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문안산은 공군 레이더 기지가 있어 정상을 밟을 수 없고 1977 5월까지 미군이 주둔해 있던 곳이라 주변 지뢰 위험 구간이라는 핑계로 잣고개까지 건너 뛰다.

14:27   문봉리 대산 노인회관. 3시경에 진천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는데 동네 아주머니 말을 못 믿고 택시를 부르니 257분에 버스가 있다. 택시를 콜 했으니 좀 더 기다렸다가 택시를 타고 진천터미널로 이동(12,000). 콩나물국밥집에서 간단히 몸단장하고 냉면에 막걸리로 뒷풀이. 선두그룹이 늦어 못 보고 16:20분발 유성시외버스 터미널행 버스 탑승(11,200).

18:00   유성시외버스 터미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