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분맥 · 단맥

금남 식장장령 발군.천앙단맥: 동곡 - 발군산 - 국사봉 - 장군봉 - 천앙봉 - 천앙리

청산은1 2022. 2. 27. 15:38

금남 식장장령 발군단맥: 장령지맥 비들목재 지난 국사봉(669.9m)에서 분기하여 남서쪽으로 분기하여 발군산을 지나 조종천과 동곡리 실개천이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산줄기.

금남 식장장령 천앙단맥: 장령지맥 국사봉(669.9m)을 지난 615.3m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천앙봉(494.1m)을 지나 조종천과 봉황천이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산줄기.

금남 장령 발군 천앙단맥.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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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26 날씨: 맑음

발군단맥과 천앙단맥을 연결하여 종주하다.

단위농협 선출직에 도전한다고 연일 술독에 빠진 탓인지, 몸이 무척 무거워 힘 들었다.

 

동곡 - 발군산 - △374.9 - x600.7 - △국사봉(x669.9) - x615.3 - x479.3 - 길곡고개 – x428.2(장군봉) - 재뒷재 - 천앙봉 - 천앙리

산행거리: 14.5km 산행시간: 4시간 53

 

09:13 신안사로 동곡저수지 직전에서 하차. 이정표(희망캠핑장 3.1km). 좌측 능선으로 진입. 처음엔 길이 없지만 마루금에 붙으면 희미한 등로가 있다.

 

09:31 x356.1m.

09:39 x425.4m

09:45 x486.1m. 일부는 이곳을 발군산으로 표기.

 

10:00 도상 발군산(發軍山 x401.3m). 영조 때 나후명(羅厚明)이 이곳에서 의병을 모아 이인좌-정희량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운데서 유래. 지형도에는 401.3m봉을 발군산으로 표기. 일부 지도는 삼각점이 위치한 374.9m봉을 발군산으로 표기.

10:05 △374.9m. 납작 삼각점(이원 447). 발군산 표지판.

 

10:24 임도.

10:34 x436.3m

11:03 x600.7m

11:13 국사봉(669.9m). 삼각점(이원 407, 1980재설). 이곳 국사봉은 동신신앙(洞神信仰 - 마을의 수호신을 신당에 모셔 놓고 제액초복(除厄招福)을 위해 동민들이 합동으로 제를 올리는 마을의 공동신앙)으로 해석, 즉 인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국수당(國師堂 또는 國師神當)을 차려 놓고 하늘에서 내리는 국수신(國帥神)을 모시는 곳. 국사봉에서 건너편 615.3m봉으로 이어지는 장령지맥 구간이 제법 까다롭다. V지형으로, 급경사 비탈에 좌측 능선으로 내려섰다가, 급경사 오르막 비탈에 체력 소모가 제법 심하다.

 

11:31 x615.3m. 천앙단맥 분기봉. 장령지맥에서 우측()으로 진행. 암릉이 있지만 생각 보다 길이 좋다.

 

11:55 x479.3m

12:03 길곡 임도. 임도로 내려설 곳이 마땅치 않아 우측으로 돌아 내려선다. 임도에서 길곡고개 하산길은 뚜렷하다.

12:14 길곡고개(2차선도로). 우측에 캠핑장, 좌측 길곡리 마을. 길곡리 표지석. .우 어느 쪽으로 올라도 능선에 붙으면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12:33 x380.7m. 정상 직전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정상에서 우측으로 가다

12:48 x428.2m(장군봉). 동네 주민이 장군봉이란다. 좌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12:59 산양삼재배 경고판. 철조망 우측으로 진행.

 

13:16 재뒷재

13:33 천앙봉(天仰 x490.1m). 산불감시초소. 하늘을 우러러보듯이 보아야 할 정도로 산이 높아 천앙봉인가? 천앙리 마을에 위치해서 천앙봉인가? 국사봉, 천태산 등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 이후 내려서는 길은 산불로 쓰러지진 나무가 어지럽게 막고 있다. 산불지역을 지나면 등로는 뚜렷하다.

 

13:50 난들교 갈림길. 좌측 난들교 방향으로 가야하지만, 교통편을 고려해 우측으로 돌아 천앙리로 방향을 틀다.

14:06 제원면 대산리 천앙리마을. 간단히 몸단장하고 기러기 공원으로 이동하여 어죽으로 뒤풀이. 흑고니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