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 안평 매봉단맥: 만목고개 - 매봉 - 주마산 - 어곡교

금남 안평 매봉단맥: 안평(오대)지맥 만목리 고개에서 분기하여 논산시 벌곡면 대덕리와 만목리 경계를 따라 북진하다가 신양리 매봉(344.7m), 진달래공원 남쪽, 어곡리 느락골 어곡교에서 어곡천과 갑천이 만나 끝나는 산줄기.

 

만목고개 – 매봉 – 어곡교

산행거리: 11.8km                       산행시간: 3시간 48분

 

2020년 2월 26일           날씨: 어제가 무섭게 내리던 비가 그쳐 미세먼지 없이 쾌청.

점심을 먹고 갑자기 산행에 나서다. 어곡교에서 역으로 산행.

동네산이라고 오후에 나섰지만 처음 등반하는 곳이라 다소 걱정했는데 등로는 매봉에서 약 200여 미터만 등로가 희미하고 나머지는 잘 나 있다. 산세가 순한 줄 알았는데, 산마루 좌우로 급경사에 오름 내리막이 계속 이어진다.

 

12:51     어곡교. 갑천(벌곡천)/어곡천 합수.

13:04     주마산(201m)

13:10     202.0m봉

13:34     290.6m봉. 진달래공원이 내려다 보인다.

14:00     매봉(344.7m). 삼각점(금산 301). 우리집, 금남정맥 오대산, 대둔산, 월성봉 등 조망. 좌측으로 꺾어 내려 가야 하는데 잡목에 산불에 쓰러진 나무가 뒤엉켜 진행하기 까탈스럽다.

14:17     315.5m봉.

14:36     도로(만어길). 벌곡면 만목리/대덕리. 우측에 벨국제아카데미.

14:58     266.4m봉.

15:14     우측의 362.4m봉(삼각점 금산 405)을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일몰과 귀가 시간을 고려해 포기하고 맥 길을 따르다.

15:35     412.5m봉. 금남정맥의 대둔산, 월성봉이 바로 앞에 있는데 나뭇가지에 가려 사진에 담을 수 없네.

15:42     367.9m봉(안살뫼) 갈림길. 급경사를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것도 문제지만 귀가시간 걱정으로 포기하고 직진.

16:09     만어길. 만목 전원마을. 부잣집 고급 전원주택에 왠지 쪼는 느낌. 바로 앞의 안평지맥에 올랐다가 내려와야 하지만 포기. 좌측 도로 따라 도보로 귀가할까 우측 도산리에 가서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가 쉬운 방법을 택하다.

도산리로 이동하면서 오대산, 골프장, 대둔산 등 조망

16:33     도산리. 21번 버스 승강장을 잘 몰라 엉뚱한 곳에서 기다리다가, 동네 주민에게 물어보고 뛰다. 16:35에 수락에서 출발인데 ...

16:37     간신히 버스 탑승. 마누라와 집에서 막걸리로 뒤풀이.

 

 

금남 안평 매봉단맥.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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