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 종주/한남금북정맥

한남금북 제5구간: 모래재 - 칠보산 - 좌구산 - 구녀산 - 이티

청산은1 2010. 10. 27. 12:15

한남금북 5구간: 모래재 - 0.8 - 344.1m- 2.7 - 595.5m - 1.3 – 칠보산 (543m) - 4.2 – 질마재 - 2.8 – 좌구산 (657.4m) - 1.8 – 밤티재 (370m) - 2.4 - 분젓치 - 1.8 - 구녀산 - 1.0 - 이티고개

도상거리:  18.8km  / 산행시간:  6시간 45

 

: 2005 1 23 / : 맑음. 날씨처럼 따스하다.

경비: 회비 20,000

 

어제 토요일 직원 (YB Imm, YOYi, KH Lee) 들과 검단산 산행 후에 술을 마셔 지장이 없을까 약간 걱정이 된다. 게다가 오늘 구간이 다소 길다.

09:40       모래재 (228m). 보광산관광농원 안으로 들어가 이동통신 중계탑을 보고 오른다. 백구가 열심히 짖어 댄다.

09:55      344.1m / 삼각점 (판독 불능).

                  능선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진행. 직진코스가 마치 정맥 같아, 일부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10:05       송치재 / 여러 개의 돌탑. 목장지대의 철선 오른쪽을 타고 간다.

10:40       595.5m  / 국방부지리연구소에서 설치한 원형의 대삼각점이 있다는데 잘려진 나무로 찾을 없다.

11:15        칠보산 (七寶山, 541.5m) / 정상 표지석. 일곱 가지 보물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단다.

11:40       칠보치. 비포장길.

12:10       465m.

410m 정상 직전 양지 바른 묘소에서 점심 식사.

12:55       질마재 (350m) / 592 지방도. 최원용 공적비가 있다.

13:25       613m. 능선 분기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중간에 “1987부대 산악 행군로표지가 있다. 등산로는                   정리 되어 있다.

13:50        좌구산 (657.4m) / 삼각점 (미원 22, 1982재설).  한남금북정맥 최고봉이다. 앉을 '()' 거북 '()'. 거북이가 앉아 있는 형국이란다. 동료들에게 물을 나눠 주다.

14:30       부점촌 고개 / 밤티재 (370m). 오른쪽으로 부점촌, 율리 마을이 있다.

15:00       491m. 모두들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15:20        분젓치. 절개지 옆으로 내려와 따스한 무덤 옆에서 소주로 주력을 회복. 화평 저수지에는 낚시꾼들이 얼음 위에서 세월을 낚는지, 빙어를 잡는지 가득하다.

16:10        구녀산 (九女山, 484m) / 정상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다. 구녀성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정확한 축성연대는 없으나 신라시대 백제의 낭비성 (지금의 상당산성 또는 삼년산성) 대결하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녀산은 구라산 (句羅山)이라고 불려 졌으나 축성 설화와 관련하여 구녀산으로 불리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어머니가 아들에게 한양을 다녀 오게 하고 아홉에게 성을 쌓도록 하여 늦은 사람이 죽도록 하는 내기를 하여, 딸이 성을 먼저 쌓자 아들을 살리기 위하여 딸에게 팥죽을 먹여 늦게 쌓도록 하고 아들을 살렸다고 한다.

16:25        이티재 (360m) / 511 지방도. 고갯마루에는 주유소, 이티재 생수와 등산로가든이 있다. 기사님이 찌게를 끓여 놓았다.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나니 깨운하다.

                   김봉규씨와 김희숙씨가 아르바이트를 심하게 하고 뒤늦게 도착하다.

오늘은 구간은 아르바이트 하기 쉬운 지점이 있다. 선답자 선배님들의 표지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

17:55       출발. 초정리 목욕탕 불빛이 유혹한다. 덕유산악회는 이곳에서 목욕하기 위해 구간 조정을 했다고 한다.

20:25       논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