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지맥 및 분맥(단맥) 종주/분맥 · 단맥

호남 고흥 마복분맥: 당치 - 비봉산 - 마복산 - 남성리

청산은1 2015. 4. 26. 10:44

호남 고흥 마복분맥(馬伏分脈): 고흥지맥 천등산(天登山 △554.0)에서 분기해 비봉산(飛鳳山 ×447.6m), 마복산(馬伏山 △538.5m)을 지나고 동래도 선착장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

 

장계지맥과 마복분맥을 3구간에 답사하기 위해 접속구간을 최소화하도록 구간을 연계해서 자르다.

 

1구간: 당치 천등산  (3.5km)

첫 구간은 금탑사에서 올라 천등산을 찍고 내려 오는 것이 순리겠지만 장계지맥과 연계해서 자르다 보니, 봉동마을에서 역으로 천등산에 올랐다가 장계지맥으로 연결하도록 종주일정을 잡았으나, 고속도로 교통사고 여파로 30여분 지체하여 당치에서 시작하다.

 

2015 3 28            날씨: 맑음

 

12:04     당치 삼거리(堂峙 2차선 포장도로).

12:07     백치성 우측으로 진행. 진달래

12:31     379m. 바위전망대. 천등산(553.5m), 조계산(473m), 금탑사, 비봉산(448m), 마복산(538m) 등 조망. 우측으로 꺾어 내려 간다.

12:48     이정표(정상 1.1km, 안지재 2.9km, 철쭉공원 2.1km). 100m 간격으로 정상까지 거리 표시.

12:55     투구바위.

13:11     천등산(天登山 553.5m). 돌탑과 2등 삼각점(고흥 26, 1990 재설). 이정표(사스막재 1.1km. 철쭉공원 0.9km). 별학산(別鶴山 342m), 월각산(月角山 딸각산 429m), 가거도 다도해 등 조망. 장계지맥 산행으로 이어 가다.

 

2구간: 당치 – 2.2 - 비봉산 – 1.8 – 봉동마을 – 3 – 조삼바위(청룡) – 3.4 – 기상관측소 – 2.2 – 해재 – 2.4 – 마복산 – 1.7 – 까막재 – 2.2  - 남성리

산행거리: 18.7km           산행시간: 5시간 56

 

2015 4 25            날씨: 맑음

당치에서 동래도 삼거리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등산로가 좋지 않고 서울에서 워낙 멀다 보니 귀경시간도 고려해야 하다 보니 까막재에서 분맥 산행을 마치다. 계획대로 강행해도 될뻔했다.

 

11:39     당치(堂峙 2차선 도로). 도로 건너 ×191.2m봉은 잡목 때문에 오르지 않고 좌측 임도 따라 진행.

11:47     임도 삼거리. 능선 길로 진입. 봉림 공동묘지를 지난다.

11:55    286m / 성불사 삼거리. 이정표 (신기마을 1.2km, 성불사 0.4km, 정상(큰봉) 1.1km, 산불감시탑 1km). 좌측의 적치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잘 나있다. 우측으로 오른다.

 

12:09     427m / 비봉산 분기점. 지맥은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하나 좌측의 비봉산을 답사하러 간다.

12:12     440m. 산불감시탑. 이정표(신기마을 2.2km, 성불사 1.4km, 정상(큰봉) 0.1, 작은봉 1km, 발산마을 1.7km, 원상대마을 2.9km). 큰봉은 비봉산을, 작은봉은 삼각점봉을 말한다.

12:14     비봉산(飛鳳山 ×447.6m). 아무 특징도 없다.

 

 

 

12:19     427m / 비봉산 분기점. 분맥마루금에 잡목이 심하다. 방향을 맞추고 잡목이 덜한 곳으로 내려 간다.

12:29     임도. 임도를 건너 희미한 길을 찾아 내려 간다. 김해김씨 묘지를 지나 또 다시 임도를 가로 질러 내려 간다.

12:50    2차선 도로(855). 봉동마을 표지석, 버스정류장. 느티나무 뒤쪽으로 난 도로를 따르면 되는데 팔영석재 뒤로 난 임도를 따르다가 밭을 가로 질러 원래 임도로 들어섰다. 272m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은 생략하고 계속 임도를 따른다.

 

13:02     ×272m봉에서 내려 오는 안부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꺾어 측백나무 숲으로 진행.

13:09     임도 사거리. 좌측에 청룡마을. 밭에 취나물과 방풍나물을 재배한다.

13:13     임도 삼거리. 우측으로 꺾었다가 이내 좌측 산길로 올라 간다.

13:18     191m(중군산). 다음지도에는 산이름이 있는데 아무 특징도 없다.

13:21     187m. 좌측으로 꺾어 내려 가는데 길이 없다. 가시잡목과 간벌한 나무가 괴롭힌다.

13:34     축사를 지나 마을 길. 대부분 중군산도 빼먹고 임도를 따랐는지 등산로는 없다.

13:36    조삼바위 / 31번 군도. 청룡 버스 정류장. 앞의 뽕나무 밑에 더덕을 재배 중이다. 주인장 더덕을 자꾸 캐 간다고 들어 가지 말란다. 임산물 채취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통과 양해를 구하다. 밭을 통과하니 길이 없어 무조건 치고 오른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을 것 같다.

 

13:59     ×303.1m.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잠시 305m봉을 찍고 돌아 오기로 한다.

14:00     305m. 아무 특징도 없다.

14:31     △378.8m. 삼각점(고흥 313, 2002복구). 우측으로 진행.

 

 

14:36     ×355.3m. 우측으로 꺾어 진행.

14:49     ×425.7m.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상관측소. 수덕산(263m), 시루봉(229m), 유주산(417m), 운암산(484m), 깃대봉(448m), 머구섬, 배도, 오동도 등 조망. 도로 따라 진행.

14:58     임도에서 좌측 숲으로 진행.

 

 

15:09     오솔바위고개. 어느 것이 오솔바위?

15:13     379.3m. 마복산 활공장. 수덕산(263m), 유주산(417m), 팔영산, 마복산(535m), 내나로도, 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 등 조망.

 

 

 

 

 

15:25     해재 (회재) / 임도3거리. 파고라 (쉼터). 이정표(마복산정상 2.2km, 패러글라이딩활공장 0.7km, 내산마을 4.5km, 노리목재 2.8km).

 

15:33     해탈바위. 바위 사이를 통과 하면 해탈한다는데 지금의 번민도 풀릴까?

15:34     조선바위 (흔들), 병사바위, 미미르의샘 (북유럽의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샘을 지키고 있는 거인 - Mimir).

 

 

 

 

 

 

 

15:37     투구바위는 어디에?

 

15:45     ×452m.

15:49     지붕바위.

 

 

 

15:53     마복송 (반송).

 

16:02     522m. 이정표(해재 1.7km, 마복산정상 0.5km). 바위 전망대. 지나온 분맥 능선, 기상관측소, 고흥지맥이 파노라마처럼 보인다.

16:09     마복산(馬伏山 ×538m). 봉화대. 이정표(마복사 1.2km, 목재문화체험관 2.6km, 해재 2.2km). 각양각색의 기암괴석, 즉 투구바위, 학바위, 지붕바위 등이 많아 소개골산(少皆骨山)이라고도 하며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란다. 팔영산(八影山 608m), 다도해, 지나온 분맥 산줄기, 운암산(484m), 깃대봉(448m), 천등산 (553.5m)으로 이어 지는 고흥지맥 능선 등 조망이 매우 좋다. 우측 잡목 속으로 들어가 희미한 등산로를 찾아 내려 간다.

 

 

 

 

 

 

 

 

 

 

 

 

16:31     391m. 암반 전망대에서 다도해 풍경을 감상.

17:08     까막재 (임도). 동래도 삼거리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후미를 고려해 우측으로 임도 따라 남성리로 내려 가다.

17:36     남성리. 식사후에 버스로 동래도 삼거리 (15, 77번 국도)를 지나, 동래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바닷가에서 분맥 끝을 확인하고 귀경 길에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