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제2구간: 나밭고개 – 금음산 - 황새봉 - 냉정고개

낙남정맥 제2구간: 나밭고개 – 2.3 – 상리고개 – 1.5 – 망천고개 – 3 – 낙원공원 묘지 – 1.7 – 금음산 - 3 - 황새봉 – 2.2 – 불티재 – 2.4 – 단고개 -2.5 - 냉정고개

주행거리: 18.6km              /           산행시간: 6시간 20분       

 

2005년 6월 4/5일            날씨:  맑음

05:35         나밭고개. 김해수련장 오른쪽 채석장 옆으로 오른다. 정맥상의 산이 통째로 없어져 아쉽다.

05:55         347.4m봉.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 40번 송전탑을 가로지르고, 우측의 공장지대를 보며 내려선다.

06:00         392m봉. 무심코 직진하다 잠시 알바. 정맥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06:25         상리고개 / 1차선 포장도로.

                 솔밭사이를 올라선다. 가파르게 올라 41번, 42번에 이어 43번 송전탑을 통과. 다시 임도를 가로지른다.

06:55         망천 고개 / 14번 국도. 경남에서 부산의 관문 구포교로 이어지는 도로. 차량이 뜸한 틈을 타 횡단하다.

07:10         237m봉 / 송전탑.

07:25         성원 ENT. 건축 폐자재 재활용 처리장 기계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건물 오른쪽으로 진입. 밤나무 농장에 딸기가 풍성하다. 철탑을 지나서 아침 식사.

08:05         271.9m봉 / 삼각점 (내용 없음). 능선분기점에 올라서니 거대한 낙원 공원묘지가 나타난다.

08:45         금음산 (376.1m, 덕운봉) / 삼각점 (밀양 458, 1998 재설). 김해시 한림면과 주촌면의 경계.

                 덕양공동묘지 / 김해 추모의 공원 도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서 만나는 김해장유택지개발로 안장된 무연고 묘지를 모아 놓고 팻말을 꽂아 놓았다.

09:30         무릉산 갈림길. 왼쪽으로 진행.

09:50         황새봉 (393.1m). 산불초소와 삼각점 (내용 없음). 천지가 개벽할 때 황새가 꼭대기에 앉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10:05         332.9m봉. 15번 송전탑을 지난능선분기점이다. 정맥은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쉼터 이정표 (황새봉 1km, 양동산성 2.5km, 내삼저수지 1.6km)

10:20         396m봉. 떡갈나무와 잡초가 무성한 민둥봉에 묘지 1기.

                 조금 진행 하면 쉼터에 이정표 (양동 산성 1km, 내삼 저수지 2.6km, 주촌 양동)가 있다. 체육시설이 있지만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듯 잡초만 무성하다.

10:30         불티재 (290m). 좌측으로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와 우측으로 진례면 송현리를 넘나들던 고개다.

                 내삼공동 묘지에 이어 양동 공동묘지를 바라 보며 걷는다.

                 오늘 구간은 유명한 산은 없고 공동묘지와 함께 하는 것이 특이점이다.

11:20         단고개. 오름길 길목에는 아름드리 소나무 한 그루가 정맥을 지키고 있다.

11:30         장고개 / 남해 고속도로를 가로지르기 위해 왼쪽으로 내려 가서 지하 통로 통과. 마루금을 접근하기 위해 2∼300m쯤 상행방향으로 올라 온다. 감나무 농장에서 보리수 와 앵두를 따 먹다.

11:45         140.6m봉 / 삼각점 (미확인). 정맥은 왼쪽으로 송전탑 No. 3 지나 No. 4 송전탑 통과하여 우측으로.

11:55         냉정고개 / 1042번 도로. 김해시 장유면과 진례면의 경계. 2052전투경찰대의 표지판과 "여기부터 진례면입니다" 마을 표지석과 함께 용지봉 산행 안내도가 있다.

                 마을에서 아주머니께 부탁하여 샤워를 하다. 마을 구판장도 없어 혹시 소주나 맥주를 사다 놓은 것이 있는지 물어 보았지만 없단다. 모두들 음식을 준비하여 삼삼오오 모여 식사중이다.

13:30         후미가 도착하고 진례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다.

15:00         진례 출발. 한숨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직 옥천근처를 지난다. 너무 멀다. 온몸이 아파온다.

20:45         논현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