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 팔봉 유모 복두단맥: 듬배 수레넘어고개 – 유모산 – 복두산 – 성재산성 – 명학3리 (8.4km/2시간 29분)
2025년 3월 29일(토) 날씨: 흐리고 약간의 비
갑자기 갈 곳을 잃고 고민하다가 부강의 유모(노고) 단맥의 산줄기를 택하다.
오늘 산행은 독안산성, 복두산성과 성재산성 답사다. 명학리에서 용대이산, 안산과 황우산을 오르려다가 비와 차가운 날씨에 취소하고 반나절 산행으로 마치다.
08:22 부강역. 무궁화 열차에서 내려 부강 파출소 앞에서 한 참을 기다렸다가412번 버스 탑승.
09:24 듬배마을. 버스에서 내려 사무사 앞으로 도로 따라 올라 가는데 사유지인 듯 철문이 있어 우측 산소로 오른다.
09:38 212.9m봉. 묘지들. 조금 지나면 양쪽 채석장에다가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10:05 유모산(341.5m). 곧이어 독안산성을 지난다. 독안산성은 유모산의 남동쪽 두 봉우리 사이의 게꼭 상단을 감싸고 있는 석축 산성.
10:38 도로(문곡구절길). 우측에 실크리버 CC. 휴양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제부터 임도를 따라 복두산까지 오른다.
10:49 복두산(幞頭山 282.4m). 삼각점(청주 27). 묘지. 복두산성 안내판. 산 정상부의 석축부가 마치 족두리 모양의 모자(복두리)를 쓴 여의의 모습과 비슷하단다.
11:09 193.5m봉(성재산성). 묘지2기. 복두산성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끝부분에 위치. 사방의 조망이 뛰어나다.
11:27 석골고개. 용대이산, 안산과 황우산을 답사하려고 고로 따라 명학리로 걷다.
11:54 명학3리.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약간의 비를 맞고 오를까 고민하다가 날씨마저 추워 포기. 30분가량 기다렸다가 300번 버스를 타고 신탄진으로 이동하여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