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1동 – 청학봉 – 희자산 – 장군봉 – 우명교

금남 안평 함박 청학단맥과 장군단맥을 연결하여 종주.

평촌1동 – 청학봉 – 희자산 – 장군봉 – 우명교

산행거리: 11.0km                 산행시간: 4시간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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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1일                  날씨: 폭염경보

7월 10일 새벽 폭우에 이어 돌풍으로 인한 수해복구로 한 달 가량 운동을 하지 못해 장태산을 한바퀴 돌려고 흑석리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5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고민하다가 날씨도 폭염이 지속되어 청학봉을 거쳐 우명교로 내려가는 코스를 잡았다.

더위가 한풀 꺾인 줄 알았는데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물병마저 말썽을 부려 고생하다.

 

08:43   평촌1동 경로당. 밭 가장자리로 올라 능선에 오르니 등로가 선명하다.

09:01   기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설치한 이정표(오동 0.29km, 청학봉 0.34km, 평촌 0.63km). 예전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설치한 이정표는 흑석산성에서 봤지만 이런 곳에도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거리 표시는 터무니없다.

09:08   이정표(구한사 0.14km, 청학봉 0.65km, 평촌 0.98km). 여기는 대충 거리가 맞네. 몇 년도에 설치했는지 모르지만 옛날 주민자치위원회 선배님들(?)이 대단하시다. 지속적으로 관리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09:15   이정표(삼보기도원, 청학봉 0.39km, 평촌 1,24km). 장태산 산불이 이곳까지 태워 등로는 잡풀과 관목이 무성하고 쓰러진 나무로 청학봉 오르기가 거추장스럽다.

09:35   276.7m봉(청학봉). 무인 산불감시카메라. 작년 산불로 소나무는 모두 죽었다. 땀으로 녹초가 되어 얼음물을 마시려니 물병 밑이 깨져 물이 샌다. 꼬인다. 물병을 거꾸로 하고 녹은 물로 입만 축일 수밖에.

09:54   함박단맥 분기봉. 함박산, 흑석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우측으로 진행.

10:05   295.1m봉.

10:23   임도.

10:45   장태산 둘레길 분기봉. 이정표(장태산 휴양림 1.4km, 극남점 4.6km, 임도 0.3km). 좌측 휴양림 방향으로 희자산을 답사하러 간다.

10:49   x363.5m봉(희자산). 작은 돌탑. 아낙들이 아들 낳기를 기도하던 산이라고 원자산(願子山), 희자산(希子山)이라는데 공식 지명은 아니다. 대둔산 일대가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

11:30   354.8m봉.

11:35   장군단맥/함박단맥 갈림봉. 이정표(장태산 휴양림 3.1km, 극남점 2.8km, 장군봉)/(휴양림(숲속의 집 5.66km, 휴양림(관리사무소) 4.55km). 장태산 노선안내도. 노선 안내도에 공식 산명도 아닌데 368.8m봉을 장태산으로 표기. 광의의 장태산군을 특정 봉우리로 한정하다니 ….

11:46   이정표(어곡리 솔골, 어곡리, 만목리. 윗만목). 지금부터 나타나는 이정표는 논산시에서 설치한 것들이다.

12:08   356.8m봉. 지난 번 돌풍에 쓰러진 나무들이 곳곳에 등로를 막고 있다.

12:32   장군봉(273.0m). 이곳이 좀 더 높다고 장군봉(?).

12:34   268.2m봉. 삼각점 (금산 407).

12:41   242.9m봉(말무덤봉)

12:49   의실고개. 이정표(어곡리 의실골, 어곡리, 만목리. 윗만목, 대전 기성동)

12:56   중말재

13:07   212.5m봉 어깨봉우리. 이정표(선양 주조, 만목리. 윗만목, 어곡리. 대전 기성동 입구).

13:20   이정표(대전 오동 0.3km, 벌곡 만목리(윗만목) 8.0km).

13:28   듭재(영골재). 중학교 다닐 때 넘나들던 고개였는데 지금은 흔적만 남았다.

13:33   133.6m봉.

13:41   우명교. 기진맥진하여 딸내미를 불러 집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