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환종주: 수락전원마을 – 돛대봉 – 낙조대 – 칠성봉 – 마천대 – 서각봉(허둥봉) – 새리봉 – 무수재(수락재) – 수락주차장

대둔산(大芚山):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장선천(長仙川)·벌곡천(伐谷川)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

 

수락전원마을 – 돛대봉 – 낙조대 – 칠성봉 – 마천대 – 서각봉(허둥봉) – 새리봉 – 무수재(수락재) – 수락주차장

산행거리: 11.4km                        산행시간: 4시간 59분

 

2022년 11월 5일(토)                     날씨: 맑음

어제 서울에 다녀와 저녁 기성동민 한마음축제 감사 모임에 참석하느라 산행계획이 뒤틀렸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뒤늦게 대둔산으로 정하고 수락리로 향했다.

 

10:35   수락전원마을 입구. 21번 버스에서 내려 산행채비를 하고 전월마을 도로 따라 진행

11:05   523.2m봉(암봉). 좌측으로 돌아 올랐다.

11:28   돛대봉(638m). 돛대처럼 생겨서 돛대봉? 뾰쪽 솟은 암봉을 요리조리 흔적을 찾아 올랐다. 다행히 산객 두 명을 만나 다소 위안이 되었다.

 

11:40   656.6m봉.

12:00   746.5m봉(암봉). 지나온 돛대봉, 656.6m봉 등 조망. 암릉을 따라 가며 태고사, 상여바위 암릉 조망.

 

12:39   낙조대(857.3m). 이정표(마천루 1.3km, 수락주차장 3.5km). 일반 등산로 따라 진행. 등산객이 많다. 지나온 능선과 가야 할 개척탑 등 조망.

 

12:59   용문골 삼거리 이정표(마천대(정상) 600m, 용문골 400m, 태고사/낙조대). 수락재까지 금남정맥을 따른다. 2005년 이후 17년만에 다시 찾았다.

 

13:07   칠성봉(866.3m). 마천대 조망.

 

13:22   케이블카 갈림 안부. 이정표(마천대 150m, 용문골삼거리 150m, 케이블카 500m, 금강구름다리 500m, 낙조대/태고사 0.9km).

 

13:27   대둔산 마천대(878.9m). 삼각점(금산 24, 2003재설). 개척탑. 산악회팀 들인지 떼거리로 있어 심난하다. 빨리 벗어나는게 상책.

 

13:39   무인산불감시탑.

 

13:49   온맵상 마천대(836.0m).  지나온 마천대, 무인산불감시탑, 금강구름다리, 케이블카 승하차장 등 조망.

 

14:04   서각봉(허둥봉 825.7m). 이정표(안심사 2.3km, 마천대 1.15km, 충남 수락계곡). 이제 산객이 한 명도 없다.

 

14:32   깔딱재. 이정표(마천대 2.4km, 수락주차장 3.1km).

 

14:38   580.3m봉

14:44   새리봉(576m).

15:06   무수재(수락재). 이정표(바랑산, 월성봉 1.5km, 마천대 4.5km, 짜개봉 2.2km, 수락주차장 1.5km). 의자. 월성봉을 오르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우측 수락리로 하산.

 

15:13   얼레지 다리. 이정표(마천대 4.9km, 월성봉 2.3km, 수락주차장 1.1km).

 

15:33   수락리. 21번 버스가 들어온다. 차가 막혀 늦었단다. 덕분에 일찍 귀가.